부평역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용 후기 포스팅입니다.
지난 주말 다녀온 부평 아웃백 이용 관련 안내드립니다. 주차와 이용 시 꿀팁,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리 예약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알려드리는 방법을 숙지하시면 바로 자리를 안내받으실 수 있고요. 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 관련 고민이신 분과 메뉴와 아웃백 주문 팁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조금 더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평 아웃백 주차 매장 이용 정보
부평 아웃백은 부평역 앞 건물에 있습니다. 역사 내부에 위치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주차는 건물 앞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주차장은 만원이어서 이용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이럴 땐 부평역 롯데마트 타워 주차장에 하시면 주차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때에는 주차장이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한 대가 출차하는 덕분에 바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공영주차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50% 주차요금 할인이 됩니다. 이날 3시간 정도 이용하고 주차비는 2천 원인가 밖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보통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조명이 어두웠던 것 같은데요. 특이하게 부평 아웃백은 밝은 조명과 분위기가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40석 정도 되어 보였는데, 제가 방문했던 일요일 점심시간 대에는 이미 만석이었어요. 미리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이용을 못 하겠다 싶었는데, 이거 하나로 아웃백 이용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정답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이날 토마호크를 먹으려고 했던 건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예약할 때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하면 자리를 바로 줍니다. 아웃백에서도 토마호크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아쉬울 것임에 분명합니다. 예약으로 인해 아웃백 이용이 어려운 경우라면, 예약할 때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겠다고 미리 말해보세요. 바로 자리를 안내해 주실 겁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메뉴
처음 방문했던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남은 유일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최근 BHC에 인수되어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상하게 저는 개인적으로 인수된 후 맛이 더 괜찮아진 것 같고 세트 구성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Perfect Bone in Steak Edition 이라는 문구가 적힌 메뉴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스테이크 세트 메뉴였습니다. 토마호크 에디션과 포터하우스 에디션 세트 메뉴인데요. 파스타 1종과 스파클링 음료 2잔, 수프 2개가 제공되는 구성이었습니다. 이날 저희는 토마호크 에디션 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토마호크 에디션은 100g당 가격이 24,000원이었는데요. 이날 저희가 주문한 스테이크는 930g 짜리였어요.
요즘 광고에 자주 보이는 본앤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세트 입니다. 피클드 머시룸 샐러드와 코코넛 슈림프 4마리, 스파클링 음료 2잔, 수프 2개, 커피 2잔이 함께 나오는데요. 스테이크와 함께 본 매로우, 어니언 링, 김치 치즈 필라프도 곁들여 나온다고 합니다. 가격은 235,000원으로 4인이 먹으면 좋을 양인 것 같아요.
스테이크 전문점 답게 다양한 스테이크가 메뉴에 있습니다. 제일 먼저 이날 주문했던 토마호크 스테이크 관련 정보가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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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던 신메뉴 본앤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세트 메뉴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은 100g당 3만 원으로 어마무시합니다. 스테이크 메뉴를 계속 보니 지난번 방문했던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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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라벨 세트 구성도 있습니다. 커플과 가족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퀸즈랜드 립아이와 달링 포인트 스트립 스테이크 중 하나를 고르고, 추가 메뉴를 고르면 되는 세트 구성이네요.
정말 다양한 스테이크가 메뉴에 있어 결정장애가 올 것 같아요. 아웃백에서는 베이비 폭립도 먹어보고, 블랙라벨 세트와 토마호크 에디션 등 다양한 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어떤 걸 시켜도 후회는 없습니다. 정말 맛이 좋거든요.
다음은 스테이크를 제외한 다양한 음식들 소개 입니다. 오지 치즈 후라이즈, 코코넛 슈림프 등이 있고요.
다양한 파스타와 라이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스타는 대표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와 씨푸드 아라비아따, 알리오 올리오 등이 있고요. 레몬 치킨 리조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씨푸드 아라비아따와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투움바 파스타는 면을 일반 스파게티 면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샐러드는 2종류가 있었는데요. 언제나 즐겨먹는 치킨 텐더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소스는 4가지 중 허니 머스터드를 골랐어요.
디저트와 음료, 와인 등도 판매하고 있는 아웃백 입니다. 이날 음료는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별도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메뉴판에 있는 치즈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메뉴판 거의 마지막에서는 런치세트도 판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몇 달 전 런치로 짐붐바 스테이크를 먹었었는데, 짐붐바 스테이크 역시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이 아주 좋습니다. 가볍게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짐붐바 스테이크 꼭 드셔보세요.
앞서 설명했던 메뉴들이 사진으로도 정리되어 있네요. 샐러드와 베이비 백 립, 파스타 등이 있었는데 아마 스테이크를 제외한 대표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메뉴를 둘러봤으니, 이제 실제로 먹어봤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토마호크 에디션 및 음식 후기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식전빵인 부쉬맨 브레드가 나왔어요. 아웃백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겠죠. 허니버터와 함께 나왔는데, 초코 디핑소스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소스가 더 있으니 식사하실 때 참고하세요.
크림치즈 수프와 양송이 수프입니다. 예전에는 양송이 수프가 좋았는데, 요즘에는 크림치즈 수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느끼할 줄 알았는데 느끼함이 전혀 없고, 오히려 입맛을 돋웁니다.
수프를 먹고 나니 식사류가 나왔습니다. 파스타 2종류와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에 치즈를 1/2 추가해서 오지 치즈 프라이로 변경한 게 나왔어요.
20년 전 아웃백에 왔을 때 이 메뉴에 눈이 뒤집혔던 것 같아요. 정말 그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했던 것 같은데요. 지금 먹어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오감자 과자에 스트링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는 오지 치즈 프라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파스타를 2개 주문했는데, 아웃백 시그니쳐 메뉴인 투움바를 제외하고 뭔가 색다른 걸 주문해 보자고 해서 골라봤습니다.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던 씨푸드 아라비아따 파스타.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식사를 균형 있게 잡아주는 메뉴였습니다. 다음엔 투움바보다 아라비아따를 주문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됐어요.
다음으로 소개할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소스가 정말 맛이 좋은데요. 아웃백에 갈 때마다 먹는 파스타예요. 널찍한 면이 기본인데, 일반 스파게티면으로 바꿔달라고 해도 됩니다. 아기가 먹기엔 아무래도 일반 스파게티면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이 음식 역시 신라면 수프와 우유, 생크림 등으로 만드는 야매요리 레시피가 있을 정도로 아웃백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고칼로리 음식에 약간 양심이 찔려 주문한 치킨 텐더 샐러드입니다. 원래는 수프를 샐러드로 변경하고, 치킨 텐더 1조각을 추가해 주로 먹는데, 이날은 뭔가 샐러드를 잔뜩 먹고 싶어 단품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와 치즈의 조화가 좋았고 망고가 특기 맛이 좋았어요. 소스는 허니 머스터드를 골랐는데, 이만한 조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토마호크 에디션입니다. 토마호크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도끼를 뜻하는 영단어인데, 스테이크 모양이 이 도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양송이버섯, 샐러드와 빵가루가 함께 나옵니다. 직원분이 커팅하기 전에 사진을 찍을 거냐고 하셔서 한컷 남겨봤습니다.
이날 주문해 먹었던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새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새우살이 특히 맛이 좋았는데요. 사진의 우측 끝에 있는 부위예요. 스테이크는 100g당 24,000원으로 이날 먹은 스테이크는 930g짜리였습니다. 성인 4인이 다른 음식과 먹기에 충분히 많은 양인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날 아웃백에서 토마호크 에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파스타와 샐러드, 오지 치즈 프라이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아웃백은 자주는 아니어도 이렇게 종종 와서 배불리 먹고 가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기념일이나 이벤트 날에 아웃백 미리 예약해서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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