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소개 포스팅입니다.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중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소개합니다. 김포 현대 아울렛에는 아웃백도 있지만 조금 이색적인 스테이크 먹고 싶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 음식까지 미국에 가지 않아도 미국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던 식사 시간이었는데요. 주말에는 대기 손님도 많아 맛집이란 걸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텍사스 로드하우스 내부, 메뉴, 주차, 먹어본 음식 후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김포 현대 아울렛 EAST동 1층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하우스입니다. 미국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해 봤어요.
스테이크 전문점답게 입구에는 손질된 스테이크가 디스플레이되어 있었는데요. 이런 광경은 처음 봤습니다.
립아이와 포터하우스가 oz 단위로 손질되어 썰려있었습니다. 립아이는 10oz부터 20oz까지 2가지 종류로 되어 있네요. 손질된 신선한 스테이크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식전빵도 바로 옆에서 계속 구워 나오고 있었는데요. 5분마다 구워낸다고 하니 따끈한 빵을 바로 맛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바로 옆은 음료코너 였는데, 간단한 탄산음료와 맥주를 제공하는 곳 같았어요. 셀프코너는 아니고 직원이 음료를 따르는 공간입니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좌석도 단체석, 4인석, 2인석, 원형테이블 등 다양했는데요. 토요일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이 없었으나 6시가 넘어가니 만석이 되었습니다.
바(bar)도 중간에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같네요.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도 보여주고 있어, 외국 펍 느낌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 세팅은 어떨까요?
저희는 아기가 앉기 편하게 소파로 된 테이블을 요청했는데, 널찍한 원형테이블을 안내해 주셨어요. 기본 세팅은 식전빵과 식기. 그리고 의문의 봉투 하나가 있었습니다.
냅킨으로 잘 포장되어 있는 식기입니다. 냅킨을 풀면 나이프와 포크가 나와요. 숟가락은 없으니 필요하면 별도 요청을 해야 합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메뉴
첫 번째 메뉴는 애피타이저와 샐러드, 수프입니다. 콤보 애피타이저라고 해서, 본레스 버팔로윙과 레틀스네이크 바이트, 테이터 스킨이 제공되는 메뉴가 유명한 것 같네요. 샐러드는 스테이크와 치킨 샐러드가 4종류이었고요. 샐러드 주문 시 수제 드레싱 1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수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프가 아니고, 텍사스 레드 칠리라는 스튜입니다. 컵과 볼로 주문해 먹을 수 있어요.
다음은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메인인 스테이크 메뉴입니다. 핸드컷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설로인과 델러스 필레, 포트 워스 립아이가 주요 메뉴인 것 같습니다. 빅스테이크로는 립아이와 포터하우스가 있었고요, 립은 어워드 워닝 립이 1종 있습니다. 가격은 2만 원에서 14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주문 시 수제 사이드 메뉴를 2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제 사이드 메뉴는 으깬 감자, 모듬 야채, 버터콘, 칠리 컵, 구운 감자, 감자튀김, 시즈닝 라이스, 고구마 마시멜로, 시저 샐러드, 하우스 샐러드입니다.
다음은 콤보 메뉴입니다. 2가지 메뉴가 같이 나오는 음식이에요. 립아이도 있고, 치킨도 있습니다. 가격은 3~5만 원 선인데요. 스테이크와 함께 새우나 치킨도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어와 새우, 구운 생선 음식도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맛있는 음식 드셔보세요. 이 메뉴 역시 수제 사이드 메뉴 2개를 선택 가능합니다.
컨츄리 디너 메뉴입니다. 각종 치킨과 찹스테이크, 폭찹 등 양념이 가미된 스테이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케밥도 판매하고 있으니 고기 말고 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쪽 메뉴를 참고하세요.
마지막 메뉴는 버거와 샌드위치입니다. 5가지 버거가 있는데, 스모크하우스버거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샌드위치도 5종류를 팔고 있는데, 햄버거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이를 위한 메뉴와 전투식량이라고 하는 레인저 밀, 디저트도 있습니다. 메뉴는 상당히 미국 스러운데요. 한국에서 미국여행을 하는 기분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방문했을 때 진행 중인 이달의 메뉴 행사였습니다. 이달의 메뉴 2개와 탄산음료 2잔을 80,800원에 먹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16oz 립아이와 그릴드 쉬림프가 나오는데,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인 것 같습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맛보기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핸드컷 스테이크는 굽기 관련 설명이 있네요.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을 추천하고, 서로인 스테이크는 레어나 미디움 레어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진정한 텍사스를 느끼려면 스머더를 추가하고, 스테이크 소스 없이 본연의 맛을 즐기면 좋다고 하네요.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는 구운 감자 또는 으깬 감자를 추천하네요. 특히 구운 감자 주문 시에는 loadyour potato 추가를 하면 좋다고 해요. 진한 미국 맛을 느끼려면 TXRH 베스트 메뉴 칠리를. 신선한 샐러드와 수제 드레싱도 추천합니다.
마실거리는 텍사스 사이즈의 매우 큰 칵테일 레전더리 마가리타를 추천하고, 맥주와 논알코올 음료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길 바랄게요.
식전빵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 세팅을 해주는데, 봉투 하나가 놓여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 한 빵을 두고 간 건지... 이게 뭔지 궁금했습니다.
봉투 안에 들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땅콩이었습니다. 껍질을 까지 않은 채로 나온 땅콩이었는데,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식전빵은 5분마다 굽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소하고 그윽한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아내가 진정한 미국 맛을 느끼려면 스테이크와 함께 빵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조절해 먹었습니다.
콜라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너무 예쁜 컵에 담겨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청량한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음료는 탄산음료로 무한 리필이 가능한 점 참고해 주세요.
수제 사이드 메뉴로 고른 시저샐러드입니다. 하우스 샐러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샐러드였는데,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수제 사이드 메뉴도 소개합니다. 시즈닝 라이스와 구운 감자였는데요. 매콤한 볶음밥에 담백한 고기와 감자의 조합이 최고였습니다.
다음은 수제 사이드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칠리 컵입니다. 아이비 비스킷이 꽂혀있고, 양파와 치즈가 토핑 된 깊은 맛의 미트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칠리소스맛이 나는 음식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계속 숟가락이 가는 메뉴였어요. 수제 사이드 메뉴로 칠리컵은 꼭 선택해 보세요.
주문한 솔로인 콤보와 수제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버터콘입니다. 보기만 해도 얼른 썰어먹고 싶은 스테이크 비주얼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기대가 컸습니다.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인 설로인 스테이크는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좋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립은 4조각 나왔는데, 스테이크보다는 덜 맛있던 것 같아요. 립은 빕스나 아웃백에서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수제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시저 샐러드로는 야채가 부족해서 샐러드 단품 메뉴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필레 샐러드였는데요. 시저 샐러드와는 다른 양상추가 들어 있었고, 발사믹 비슷한 소그가 있어요. 스테이크도 같이 나오는데,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주문하는 음식에는 웬만하면 스테이크가 다 들어가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추가 주문한 브릭 BBQ 치킨입니다. 수제 사이드 메뉴는 구운 감자를 선택했어요. 스테이크만 먹다가 닭고기를 먹으니 덜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맛이 좋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는 스테이크 관련 음식만 주문해 드시길 권장할게요. 이상으로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텍사스 로드하우스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주차는 무료이니 주말에 김현아 가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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