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작년 남해 여행에서 처음 먹어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치즈의 깊은 풍미가 좋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종종 찾아 먹곤 합니다. 어느 날 마켓컬리에서 음식을 보다가 발견한 우드앤브릭 바스크 치즈 케이크. 지난번 북촌 우드앤브릭 매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1. 바스크 치즈 케이크란?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바스크'는 스페인의 지명입니다. 바스크 지역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이 치즈 케이크는 고온에서 단시간 구워낸 게 특징인데요. 겉은 탄 것 같이 새까맣고, 속은 하얗고 크리미 한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무엇보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좋은 디저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마켓컬리 X 우드앤브릭
우드앤브릭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마켓컬리에서 샛별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종을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2종(2개) 가격이 15,000원이 아니라... 15,000원짜리 바스크 치즈 케이크 2가지를 판매한다는 내용이었어요.
플레인과 카라멜 2종류의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고요. 종이박스에 냉동 포장되어 배송된다고 합니다. 저는 북촌 우드앤브릭에서 맛봤던 플레인 제품을 다시 주문해봤습니다.
북촌 우드앤브릭에서 만난 바스크 치즈케이크 플레인
오랜만에 아내와 안국역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눈에 들어온 감성있는 카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드앤브릭이라는 카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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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스크 치즈 케이크 플레인
에메랄드 색상의 종이 박스에 포장되어 배달된 바스크 치즈 케이크 플레인입니다. 중량은 380g로 1,280kcal라고 하네요. 치즈는 43%가 함유되었다고도 스티커에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에는 치즈 케이크 한 조각이 포인트로 그려져 있었고, 사이드 하단에는 우드앤브릭의 대표 이니셜인 W와 B를 적어놨네요.
바스크 치즈 케이크 플레인은 매장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진하게 그을린 겉면에서 스모키 한 느낌이 풍겨져 나왔고, 아는 맛이 무섭다고 얼른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기는 지름 11cm에 높이 4cm라고 하니, 구매에 참고하세요.
역시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사랑입니다. 크리미 한 치즈 맛이 일품인 케이크였는데요. 그을린 겉면의 스모키함과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맛이었어요. 가격은 비싸도 맛있게 먹고 기분 전환했으면 됐습니다. 다음엔 카라멜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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