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처음 보내고 있는 우리 아기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 것 같습니다. 외출하면 머리는 땀으로 젖고, 더워서 유모차에 잘 앉아있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유모차를 시원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쿨시트가 있어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폴레드 에어러브3 오레오 제품인데요. 카시트용과 유모차용 2개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침 1+1 행사를 진행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폴레드 에어러브3 오레오
폴레드 에어러브 시리즈는 유모차 쿨시트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출시한 에어러브3 제품을 구매했어요. 유모차 호환성을 높였고, 공기청정 기능이 있어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상품 구성은 쿨시트 하나가 전부입니다. 동봉된 설명서에는 구성품 설명이 적혀있네요.
제품 장착은 간단합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곳에 제품을 올려주고, 벨트 홀에 유모차나 카시트 가랑이 벨트를 통과시켜 고정해주세요. 에어러브 상단의 고무밴드는 알맞은 위치에 고정하고, USB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세탁은 에어러브에 내장된 팬을 분리하고, 중성세제로 단독 손세탁을 한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물기를 털어 건조하면 됩니다.
구성품 살펴보기
박스를 열면 잘 포장된 에어러브3 오레오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쿨시트 밑에는 설명서와 헤파필터, 습기제거제가 놓여있었어요.
쿨시트 전면입니다. 색상은 베이지톤이었고요. 의자 모양의 시트였고, 앉는 부분에 기다란 구멍(벨트 홀)이 나있는 게 특징입니다.
뒷면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머리 부분과 허리, 벨트 홀 고정 버클이 3곳에 있었습니다. 쿨시트 하단엔 동그랗게 튀어나온 팬이 있었고, USB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USB로 작동하는 폴레드 에어러브3 입니다. 작동이 잘 되는지 핸드폰 충전기에 꽂아 테스트해봤는데, 이상 없었어요.
쿨시트 하단에 있는 팬 부분입니다.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었고, 안에 있는 날개가 시트를 시원하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제품을 작동하니 시트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고, 시트에 뚫린 구멍 사이로 바람이 솔솔 나오는게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헤파필터는 이 팬을 꺼낸 뒤 안쪽에 끼워 넣을 수 있어요. 솔직히 공기청정 기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는데, 있으니까 장착해줬습니다.
제품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장치입니다. 터치 방식이었는데, 집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든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카시트에 쿨시트 설치하기
1+1으로 구매한 폴레드 에어러브3 오레오를 카시트 하나를 먼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용 중인 카시트는 브라이텍스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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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쿨시트를 카시트에 올려주세요. 이때 카시트의 가랑이 벨트를 벨트 홀에 통과시켜 꺼내 주시면 됩니다.
쿨시트 중간과 벨트홀에 있는 끈은 길이를 조절하여 카시트에 고정해주세요.
머리 받침 쪽 벨트도 카시트에 고정해주시면 됩니다.
USB는 차량 좌석에 있는 USB 포트에 끼워주시면 설치가 끝납니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다시 한번 테스트해봤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3단계로 빨간불이 들어오는데, 바람 세기를 표시합니다.
차량 통풍시트와 이질감 없어보이는 쿨시트 모습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나와 아기가 카시트에 시원하게 앉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카시트에 설치한 폴레드 에어러브3 오레오 쿨시트 모습입니다. 카시트 모양에 잘 맞아서 이상해 보이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유모차에 쿨시트 설치하기
카시트와 마찬가지로 유모차에 남은 폴레드 에어러브3 쿨시트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카시트와 같이 가랑이 벨트를 벨트홀에 넣어 고정하고, 쿨시트 뒤쪽에 있는 벨트를 유모차에 둘러 고정해주세요.
쿨시트 팬이 있는 하단부분이 유모차 밑으로 흘러내리니, 쿨시트를 유모차에 잘 고정해줘야 합니다.
카시트와 달리 유모차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 보조배터리가 필요합니다. 보조배터리에 USB를 꽂아 사용하면 되는데요. USB 선이 길어서 유모차 아래 수납하는 곳에 넣어둘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이 짧았으면 보조배터리가 달랑달랑 떠다니는 현상이 있었을 테니까요.
유모차에 쿨시트를 설치하고 산책했던 모습입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아기가 더워하지 않고 기분 좋은 상태로 외출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폴레드 쿨시트 사용해 본 소감
쿨시트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저희는 카시트와 유모차에 각 1개씩 설치해서 사용 중인데, 차량 이용 시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카시트에 설치하는 건 안 해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모차에는 꼭 설치하는 걸 추천합니다. 쿨시트를 설치하기 전 외출하는 것과 설치 후는 천지 차이입니다. 아기가 컨디션이 좋으니 외출도 수월하고, 무엇보다 아기가 더워하지 않아 마음이 편해요.
제가 구매한 에어러브3 오레오에는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데, 카시트에서 사용한다면 좋은 기능이겠으나, 유모차에는 공기청정 기능이 굳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카시트와 유모차에 설치해 사용하는 데 각각 일장일단이 있으나, 상품 본연의 기능인 시트를 시원하게 해주는 기능은 만족스럽습니다. 바람의 세기도 적당하고, 특히 3단계로 바람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지쳐하는 아기를 위해, 폴레드 쿨시트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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