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오리지널 OO필드'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갔을 때, 재고 일시 품절로 맛보지 못했던 도넛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방문했을 때 주저 않고 골라봤습니다. 신상으로 출시된 것 같은 오리지널 OO도넛은 스트로베리와 초코맛 총 2가지가 잇네요.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는 다양한 세트와 쇼퍼팩 등의 MD상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특히 제 눈에 띄었던 것은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의외로 아이스크림과 도넛 조합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제주도 신혼여행에서 들렀떤 '랜디스 도넛'에 비하면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네요. 하지만 종류가 너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에는 오리지널 필드 도넛 2종을 맛보려고 했는데, 쿠키를 활용한 신상 도넛도 맛있어 보였어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오리지널 필드 도넛을 주문했어요. 오리지널 필드 도넛은 초콜릿 맛이 282kcal로, 딸기맛에 비해 61kcal가 더 높네요. 가격은 1,800원으로 두 가지맛 모두 동일합니다. 오리지널 도넛이 1,300원인데 도넛 안에 채워지는 필링 값이 500원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번 도넛 결제는 재난지원금을 테스트하기 위해 결제해봤는데, 재난지원금에서 먼저 차감되더라고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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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필드 도넛을 소개합니다:) |
주문한 도넛 2개를 받아 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리지널 필드 도넛에는 크리스피도넛 크림 도넛 푯말이 꽂혀있네요. 전 이게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건 줄 알았지만 코팅지네요. 푯말을 떼어내고 초코맛부터 한 입 맛봤습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일반적인 글레이즈 도넛 안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가 있네요. 누텔라 초콜릿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꾸덕꾸덕한 초콜릿과 도넛이 잘 어우러졌었는데요. 초콜릿이 겉에 코팅된 도넛보다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오리지널 스트로베리 필드 도넛입니다. 초콜릿 맛과 마찬가지로 글레이즈 도넛 안에 딸기잼 같은 게 들어있습니다. 저는 도넛을 먹으며 우연히 뒷면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군데군데 빨간색 반점을 발견했어요. 이걸 보고 도넛 안에 초콜릿과 딸기맛 필링을 어떻게 넣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제주도 신혼여행에서 수플레 팬케익을 딸기잼 같은 것과 먹었을 때 맛이 너무 좋았는데, 빵은 역시 딸기잼 조합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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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리지널 OO필드 도넛을 총평해보자면, '맛은 있지만 따로 찾아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지는 않다'입니다. 그래도 한 번쯤 호기심에 먹어볼 수 있는 도넛이었어요.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가시면 그냥 오리지널 도넛인 글레이즈드를 맛보세요.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는 가끔 1+1 박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일정 확인하셔서 구매 해먹 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 같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주말. 늦잠 자고 일어나 도넛으로 간단히 즐기는 점심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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