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신상 감자스넥이야 |
안녕하세요. 오늘은 편의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서 집어오게 된 <감자속감자>라는 과자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포장지에 적혀있는 이름부터가 남달랐던 이 과자. 봉지에 프린트되어 있는 사진을 보니, 어떤 과자 일지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자극되었습니다. '구운 감자 속 감자튀김이 쏙'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감자속감자>는 이중구조로 두 번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과자라고 하네요. 요즘 봉지과자들은 1,500원, 2,000원씩 하는데 <감자속감자>는 단돈 천 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이었어요.
이런 감자, 내가 봤어~ |
봉지를 개봉하니, 동그란 알감자 모양의 과자가 들어있었어요. 마치 '밭에서 방금 캐낸 감자를 본것 같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질소 포장이 되어있긴 하지만 깨져있는 것도 몇 개 있었어요. 과자는 20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개당 50 원하는 귀하신 몸입니다. 크기는 한입에 먹기 좋을 정도였고, 과자를 보고 있자니 자꾸 알감자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흡사 오징어 땅콩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과자 속에 과자가 있다기에 반쯤 깨물어 내부를 확인해봤는데요. 손톱만한 감자튀김 모양의 과자가 들어있었어요. 둥근 감자모양의 과자 안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는 건 아니고, 감자 벽에 붙어있네요? 아무튼 이걸 어떻게 저 안에 넣었을지 궁금해졌는데, 알 방법이 없네요...ㅎ
대게 감자과자는 짭쪼름한 게 포인트인데, <감자속감자>는 짠맛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버터구이 감자 같은 맛이 났어요. 휴게소에서 먹는 알감자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겉바속바(겉은바삭 속도바삭)였던 이 과자는 씹는 즐거움이 있긴 했어요. 다만 생각했던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약간 느끼한 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으니, 동네 편의점에 가시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참고로 저는 GS25에서 샀네요. 이상은 <감자속감자>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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