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잡채 레시피. 이젠 집에서 쉽게 만들어보세요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잡채 레시피. 이젠 집에서 쉽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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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잡채레시피

잡채 만들기

 

잡채는 잔치날 먹는 음식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각종 야채를 볶고 당면을 넣어 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버무리면 끝나는 간단한 음식이예요. 재료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갔지만 만드는 건 쉬우니 따라해보세요. 엊그제 잡채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퇴근 길 사온 야채로 잡채를 만들었던 과정을 지금부터 보여드릴텐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순서대로 따라해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잡채 재료와 손질

   

잡채재료를-손질한다
잡채재료

 

잡채 재료는 잡채용 소고기 조금과 목이버섯, 양파 1개, 당근 1개, 시금치 반단이 필요했습니다. 야채를 썰기 전에 소고기는 진간장과 마늘, 후추로 간을 재웠고요. 목이버섯과 당면은 물에 담가 불려줬어요. 이와 동시에 당면과 시금치 삶을 물을 끓여줬습니다. 물이 끓기 기다리는 동안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줬는데요. 이 순서대로 재료를 준비하시는게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모든 재료를 준비하는데 약 5천원정도 들었네요. 

 

 

 

 

   

야채를 볶아 식혀주세요

   

뜨거운-불에-재료를-넣어-볶아준다
잡채재료-볶기

 

손질한 야채는 뜨거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딱딱한 당근부터 볶아줬어요. 모든 야채를 다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 볶다가 마지막은 간장으로 양념한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소고기를 맨 나중에 넣는 이유는 양념장 때문에 먼저 볶으면 탈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낸 야채는 큰 볼에 담아 식혀줬습니다. 볶는 동안 후라이팬에는 약간의 채수도 나왔는데요. 맛있게 볶아진 재료에서 풍기는 건강함을 가득 담은 진한 향기가 코 끝을 찔렀습니다.

 

 

 

 

   

당면을 삶아 참기름으로 코팅해주세요

   

당면을-삶아-참기름에-버무린다
당면삶기

 

야채를 볶는 동안 불린 당면을 7분 정도 삶아줬습니다. 잘 삶은 당면은 차가운 물에 씻어줘서 탱글함을 유지했고요. 채반에 놓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줬어요. 그런 다음 물기 제거한 당면에 참기름을 넣어 코팅을 해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소한 참기름의 향이 진동을 했네요. 

 

 

 

 

   

야채와 당면을 섞어 볶기

   

당면과-야채를-섞어-볶아준다
잡채버무리기

 

참기름으로 코팅한 당면에 미리 볶아둔 야채를 적당히 넣어줍니다. 그리고 진간장3, 설탕1, 참기름1을 넣고 버무려줬어요. 야채가 고루 섞이고 간장이 잘 스며들도록 조물조물해줬는데요. 버무리면서 맛을 보니 꽤 그럴싸한 맛이 났습니다. 짜게 드시면 간장을 좀 더 넣어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버무린 잡채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주면 더 좋습니다.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버무린 잡채를 넣고 센불에 살짝 볶아주세요. 

 

 

 

 

   

예쁘게 담아 먹기

   

완성된-잡채를-그릇에-담아준다
잡채

 

센 불에서 짧게 볶아낸 잡채는 그릇에 담아 통깨를 뿌려 장식을 하면 그 조리가 끝납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엄마가 만들어주던 잡채 느낌이 물씬 납니다. 사실 이 레시피는 엄마가 알려주셔서, 엄마가 만든 맛이랑 좀 비슷했어요...ㅎ 알록달록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예쁘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잡채. 아내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엔 잡채밥을 만들어 먹거나 비빔당면을 따라서 비빔잡채를 한번 만들어볼 예정인데, 그 과정은 기회되면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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