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사라진 입맛도 돌아온다는 미역오이냉국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사라진 입맛도 돌아온다는 미역오이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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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별미 #미역오이냉국

미역오이냉국 만들기


날씨가 많이 더워지긴 했나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름철 별미로 손꼽히는 음식. 미역오이냉국을 만들어 먹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면서 새콤한 음식이 딱이죠. 그래서 미역오이냉국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냉면육수로 만들까했는데, 육수가 꽝꽝 얼어있어서 직접 제조해보았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많이 필요없던 미역오이냉국. 한그릇 맛있게 먹으니 사라졌던 입맛이 돌아오는 기분도 들었어요. 자, 그러면 지금부터 어떻게 만드는지.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일 먼저, 오이 손질하기
   

오이채썰기


제일 먼저 준비해야할 것은 오이를 손질하는 일입니다. 오이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열을 내려주고, 수분도 가득 머금고 있어 그냥 먹어도 시원한 맛에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오이는 많이도 필요없고 1개만 있으면 준비가 끝납니다. 길게 썰어 채를 썰듯이 썰어주면 되는데요. 칼질이 서툴어서 좀 두껍게 썰렸는데, 칼질고수라면 좀더 얇게 채써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린 미역 넣고 양념과 조물조물
   

미역과-오이무치기


그 다음은 큰 볼에 채썬 오이와 양념장, 불린 미역을 넣어주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되는데요. 양념은 설탕 2큰술, 국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소금약간, 통깨를 넣어주면 됩니다. 잘 버무린 미역오이무침을 맛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미역초무침이란 음식도 있는데, 미역초무침에 물을 부으면 미역오이냉국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 버무린 미역오이무침에 물을 500ml 부어주면 미역오이냉국 만들기는 끝납니다.




   
얼음 동동 띄워 맛있게 먹기
   

미역오이냉국


순식간에 만들어 낸 미역오이냉국입니다. 시원한 얼음 몇개 넣어주니 더운 날씨를 싹 잊게해주는 시원한 음식이 되었어요. 새콤달콤한 냉국의 국물과 아삭아삭한 오이의 식감. 씹으면 통깨와 함께 고소해지는 미역의 맛이 상당히 좋았어요. 새콤한 국물 맛에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 것 같고, 낮에 흘렸던 땀으로 부족한 수분이 한번에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재료 준비와 손질도 간단하고, 요리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여름음식이 뚝딱! 미역을 불리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는 음식은 아니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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