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이젠 엽기떡볶이 말고, '엽기 닭볶음탕'을 먹어보세요!!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이젠 엽기떡볶이 말고, '엽기 닭볶음탕'을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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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동대문 엽기떡볶이'에서 시켜먹었던 '엽기닭볶음탕'을 먹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아마 '동대문 엽기 떡볶이'에서 닭볶음탕을 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없으실거고, 알았다고 하더라도 시켜먹어보신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예요. 저희 부부도 그 중 하나였으니까요. 그런데 SNS에서 '동대문 엽기떡볶이'에서 팔고 있는 '엽기닭볶음탕'이 엄청 맛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한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맛을 몰랐기 대문에... 한번도 안 먹은 사람에 속해있었겠죠? 그런데 이번에 음식을 맛본 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비쥬얼과 맛을 자랑하는지. 간단히 리뷰할테니 같이 따라와 주세요^^

 

 


 

 

 왜 이제서야 알게된걸까? 엽기 닭볶음탕 

 

 

동대문 엽기떡뽁이는 매운 떡볶이로 이미 유명하죠.

그런데 닭볶음탕이 있다는 건 잘 모르셨을거에요.

 

닭볶음탕이 엄청 맛있다는 것은

더욱이 모르셨을거고요..ㅎ

 

SNS에서 엄청 맛있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배달 주문으로 시켜봤습니다 :)

 

인기메뉴 넘버 투, 엽기 닭볶음탕

 

 

 

 

맛은 맵찔인데 좀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엽떡초보맛'으로 선택했고요.

 

사리는 당면과 떡1번을 추가했어요.

 

엽기 닭볶음탕의 가격은 24,000원이고

당면사리 2천원 + 떡1번추가 1천원을 하니 27,000원 이었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주문한 닭볶음탕이 배달왔습니다.

1시간 20분 만에 받아봤네요..ㅎ

 

혹여 당면이 불을까봐 별도로 포장해주셨어요.

쿨피스와 단무지는 공짜로 왔습니다.

 

 

 

 

엽기 닭볶음탕의 첫인상은

그렇게 맛있을것 같지는 않아 보였어요.

 

왜냐하면 고추기름같은게 가득한 국물에

맹맹해보이는 닭고기만 담겨있는 것 같았거든요;;

 

일단 닭볶음탕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번 볼게요.

 

 

 

 

닭고기와 떡사리, 감자와 당근, 양파 등이 들어있어요.

내용물을 확인했으니 맛을 봐야겠죠?

 

어머... 넘나 맛있어요....(눈이 번쩍)

국물에 담겨있는 닭과 내용물을 휘저어 먹었는데

양념과 닭고기의 조화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닭고기의 질도 좋아요.

부들부들 부드럽고 촉촉한 살코기에 먹을 맛이 났습니다.

 

양념에 대체 뭐를 넣은건지 모르겠지만

폭풍 젓가락질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ㅎㅎ

 

 

 

 

고기를 몇 점 먹고, 용기에 공간이 생겼어요.

당면사리를 넣어줄 차례죠.

 

국물 속에 푸욱 당면사리를 담궈서

양념이 쏘옥 베이도록 해줬는데요.

 

넓적당면보다 얇은 당면을 추가한게 좋았던 것 같아요.

매콤한 국물에 담긴 면요리를 먹는 듯한 기분도 들었네요.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중간에 먹는 사진이나, 밥을 볶아먹은 사진을 놓쳤네요..

 

그만큼 너무 맛있다는거겠죠?

 

참고로 와이프가 저에게

"이렇게 자제력을 잃고 먹는 것은 처음본다"고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다음에 엽기떡볶이를 시켜드실 일이 있다면

떡볶이 대신 닭볶음탕 한번 드셔보세요.

 

마성의 국물과 촉촉한 닭고기에

이성을 잃고 폭풍 젓가락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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