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2021년이 된지도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다들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몸이 좋지 않았어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컨디션이 영 아니었습니다. 웃프게도 입맛은 없는데 배는 고프고... 그래서 저녁으로 죽을 먹기로 했어요. 몇달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특해물죽'을 주문해봤습니다. 어떤 재료와 맛을 내는 죽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소개해드릴게요!
주문은 '본오더'에서
주문한 죽이 배달왔어요.
봉투에 쓰인 '속편한 선물'이란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본죽은 '본오더' 앱을 통해서도 주문가능합니다.
'특해물죽'은 일반 '해물죽'보다 3천원이 비싸요.
대신 신선한 해산물을 2배로 풍부하게 넣었다고 하니, 믿어보죠!
새우와 오징어,바지락, 굴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주문하기, Go! Go!
주문한 음식이 배달왔습니다.
정성스레 포장되어 있었어요.
내용물은 2개의 케이스에 나뉘어 담긴 죽과
밑반찬 및 동치미였습니다.
밑반찬은 김치와 장조림, 가자미식혜(라고 추정) 입니다.
담백한 죽과 곁들여 먹기 딱 좋은 구성이네요.
김치는 겉절이 느낌이었는데, 익힌 김치였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죽의 양이 많은건지, 포장용기 크기가 작은건지...
2개의 용기에 나뉘어 왔습니다.
잘 쒀진 죽에 김가루와 고기고명이 살짝 뿌려져 있네요.
한 숟가락 떠보니 고소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얼른 한입 먹어줘야겠어요. (혀 데임 주의!)
본오더 앱에서 소개한 재료가 그대로 들어있어요
바지락과 오징어, 새우와 굴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해산물은 아끼지 않고 마구마구 넣었는지...
죽을 다 먹을 동안 내용물이 계속해서 씹혀서 좋았어요
그리고 적당히 씹히는 죽과 야채, 참기름의 조화가 대단합니다.
숟가락을 놓을 수 없었어요.
(특해물죽 선택은 대만족!!)
솔직히 죽 한그릇에 13,000원이라는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이 정도 퀄리티면 앞으로도 계속 주문해 먹을 것 같습니다.
양도 충분하고 신선한 재료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니까요.
혹시나 주변에 죽을 사들고 갈 일이 있거나
본인이 드실 일이 있다면,
본죽에서 '특해물죽' 한그릇 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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