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노티드, 랜디스 도넛 말고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으로!

오늘은 일산에 위치한 도넛 전문점인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노티드 도넛이나 랜디스 도넛과 같은 도넛 전문점이 인기가 많아, 한참 줄을 서야 도넛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곳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에서는 대기줄 없이 맛있고 다양한 도넛을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노티드 도넛과 랜디스 도넛을 모두 방문한 경험이 있네요.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때, 랜디스 도넛은 던킨이나 크리스피크림과 비교해야 맞는것 같고 노티드 도넛을 캘리포니아 도넛클럽과 비교해야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판매하는 도넛 종류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캘리포니아 도넛클럽 솔직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랜디스도넛에서 버터크림도넛으로 즐기는 미국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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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넛클럽

캘리포니아도넛클럽-주차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은 비라티오라는 카페와 함께 운영중인 곳이고, 일산 덕이동에 위치한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도로변에 있어 잘 찾아가야하는데, 잘못했다가는 동네를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와야하니 주의해주세요. 도로를 따라 오다보면 파란색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이 보이면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에 잘 찾아온 것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있는 4~5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장이나, 그 뒤에 있는 골목길에 하시면 되는데요. 장소가 협소해서 이 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에서 조금만 더 앞으로 가서 우회전하면면 보이는 현대 블루핸즈 정비소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요. 저녁시간이나 주말 오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제가 알려드리는 주차 꿀팁입니다. 

 

 

음료메뉴

 

캘리포니아 도넛클럽 덕이본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금~일요일은 21시까지 영업하고, 월~목요일은 20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건물 뒤편에 주차를 하고 안심콜에 전화를 한뒤 입장한 캘리포니아 도넛클럽. 여느 카페와 다를 것 없어 보였는데요. 원두는 4가지를 사용하고 있고 커피와 차, 논커피 등의 다양한 음료를 저렴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기준은 아메리카노 가격인데, 이곳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단돈 4천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도넛 가격과 메뉴

도넛조합추천

 

노티드 도넛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는 도넛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은 도넛 4개가 들어가는 4구박스에 포장판매를 주로 하고 있는데요. 베스트 도넛 조합 추천 POP도 볼 수 있었어요. 크림조합과 단짠조합, 크쨈조합을 추천하고 있는데, 결정장애가 있으신 분이라면 꼭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도넛미리보기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의 가장 좋았던 점은 도넛 샘플을 미리 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도넛의 단면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커팅해서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림이 들어가는 도넛도 있고, 블루베리나 유자 등의 상큼한 향을 음미할 수 있는 도넛도 있네요. 그리고 베이글 처럼 안에 씹히는 재료가 들어간 도넛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도넛을 맛보고 싶지만 배와 주머니 사정은 한계가 있죠. 가장 무난한 우유크림 도넛과 초코칩크림 도넛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LUCKY EVENT (꽝없는 행운 뽑기권)

뽑기이벤트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에서는 꽝이 없는 행운 뽑기권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었는데요. 매장에 방문하여 2만원 이상 구매한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뽑기권이 소진되면 마감되는 이벤트였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뽑기권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이날 구매한 금액은 음료까지 포함해서 2만원이 넘었고, 뽑기권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신중하게 뽑기권을 뽑았고, 결과는 3등이었어요. 3등 상품은 콜드브루 500m 병입 1병(원두 랜덤)이었는데요. 도넛을 받는 것보다 더 횡재한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직접 먹어본 후기

테이크아웃

 

테이크아웃 해서 집으로 가져온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의 4구도넛입니다. 도넛 박스를 보니 왠지 모르게 킨더 초콜릿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도넛 뚜껑에 붙은 씰을 떼어내고 열면 예쁘게 포장된 도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유크림 도넛 3개와 초코칩크림 도넛 1개를 구매했어요. 우유크림 도넛과 초코칩크림 도넛의 가격은 3,800원입니다. 노티드 도넛의 우유 생크림 도넛과 초코 푸딩 도넛의 가격은 3,500원으로 300원 더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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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크림도넛

 

우유 크림 도넛은 노티드 우유 생크림 도넛과 외형은 달랐으나 속에 있는 크림은 같았습니다. 노티드 도넛의 생크림은 뭔가 크림 안에 기포가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도넛클럽 우유 크림 도넛은 생크림이 꾸덕하고 크림이 꽉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티드 도넛보다 크림이 촉촉했고 더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의 우유 크림 도넛에 한 표를 주고 싶네요.

 

초코칩크림도넛

 

초코칩크림 도넛 역시 노티드 초코 푸딩 도넛과 겉모습은 달랐는데, 안에 들어있는 크림은 같았어요. 우유 크림 도넛과 마찬가지로 초코칩크림 도넛은 노티드 도넛보다 더 맛이 좋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크림의 퀄리티가 달랐고, 도넛 겉에 뿌려진 초콜릿 가루가 도넛이 씹힐 때마다 크림과 함께 어우러져 그 맛이 풍부해졌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의 도넛과 노티드 도넛의 비교 결과는 캘리포니아 도넛클럽의 압승!

 

 

노닐기 평가

• 도넛을 사기 위해 대기줄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크림 퀄리티와 필링의 양이 많아 풍미가 좋다
• 노티드 도넛보다 가격이 비싸다
• 주차공간이 협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