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바퀴에 잠금 기능이?! 이케아 '밀베리에트(MILLBERGET)' 직접 만들고 앉아봤어요:)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네 번째 일기장/리뷰 / / 2020. 7. 19. 20:14

바퀴에 잠금 기능이?! 이케아 '밀베리에트(MILLBERGET)' 직접 만들고 앉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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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그대로의 신선함을 유지중인 이케아 제품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케아 국민의자 MILLBERGET(밀베리에트)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서재방을 꾸미기 위해 저번 이케아 방문에서 구매한 책상과 의자가 배송 온지도 몇주...

 

퇴근 후 집에오면 지치기도 하고, 집안 정리하느라 시간이 없어 조립하지 못하고

서재방에 박스째로 고이 모셔두었던 제품들입니다.

 

'조립해야지~ 조립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지난주 조립을 했는데요.

직접 만들어보니, 성인 혼자 조립하기에 충분한 크기였고 난이도도 높지 않았어요.

 

밀베리에트는 7~80cm 높이의 상자 하나에 담겨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기다란 상자와 나무막대는 책상 부품입니다.. ㅎ 다음번 리뷰에서 소개할게요^^

 

 


  국민의자 MILLBERGET (밀베리에트)  

 

 

 

배송 당시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박스째 모셔뒀던 밀베리에트를 뜯어봤어요.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스멜~~

 

박스 구성품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그 중 신기했던 것은 등받이 부분이었는데요.

밑부분에 지퍼가 있었고, 지퍼를 열어보니 부품들이 또 나오더라고요

 

이것은 마치 러시아 전통인형인 '마트료시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등받이 안에는 의자 받침대(철제) 5개와 팔걸이(2개/1세트)가 들어 있었어요.

자투리 공간도 불허하는 이케아의 숨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part.1 : 의자다리 조립하기  

 

 

 

자, 밀베리어트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등받이 안에 있던 두꺼운 종이를 바닥에 깔아줬습니다.

혹시라도 방바닥에 스크래치가 생길까봐서요....ㅎ

 

불가사리 모양의 철제 받침대에 기다란 막대를 꽂아줬습니다.

받침대 막대는 4개가 아닌 5개여서, 뭔가 더욱 튼튼하게 받쳐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철제 다리는 홈에 맞게 끼운 뒤, 구멍에 나사를 박아주면 되는데요.

렌치로 돌려서 조여주면 끝납니다. 절대 어렵지 않아요. (돌리고~ 돌리고~♬)

 

 

 

 

다음은 의자 바퀴를 조립해줄 차례입니다.

나사로 의자 바퀴를 조여주는 건줄 알았는데, 그냥 의자 다리에 있는 홈에 끼워주면 끝나네요. (참 쉽죠잉?)

 

 

 

 

이렇게 의자 다리가 완성되면 뒤집어 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두꺼운 막대를 중앙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두꺼운 막대 안에는 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완충작용을 제대로 해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역시 별도의 나사 고정이 필요없이, 구멍에 맞춰 꽂아버리면 끄읕!!

 

 


  part.2 : 의자 방석 조립하기  

 

 

 

다음은 의자의 핵심인 방석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방석은 뒤집어 놓은 뒤, 자동차 기어봉 같은 레버가 달린 부속품을 나사로 고정하면 되는데요.

 

약간 무게가 있으니 조립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역시 렌치로 돌돌돌~ 돌려주면 손쉽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절대 어렵지 않으니 겁먹지 마세요...ㅎ

 

 


  part.3 : 의자 다리와 의자 방석 결합하기 + 기타 등등  

 

 

 

의자 방석이 준비되었으면, 의자 다리와 결합할 차례입니다.

미리 조립해둔 의자 다리위에 의자 방석을 꽂아주면 이 작업은 금세 끝나게 되지요...ㅎㅎ

 

 

 

 

이렇게 의자의 하반신(?)이 만들어지면, 팔걸이를 각각 양쪽에 고정해줍니다.

꿀팁을 드리자면, 이때 팔걸이는 너무 세게 조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팔걸이를 조립하고 의자 등받이를 끼우는 작업이 남아있는데,

팔걸이를 너무 세게 조여놓은 까닭에, 등받이가 안들어가서 다시 풀렀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팔걸이는 살짝 고정만 해둔다는 느낌으로 느슨하게 조여놔주시고,

등받이를 결합한 후에 세게 조여주세요!!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밀베리에트 조립이 금세 완성되었네요.

어떠신가요?? 의자 느낌이 제법 나는 것 같지 않나요??

 

밀베리에트는 저 혼자 약 40여분을 조립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손쉬워 좋았어요.

딱히 힘이 들어가는 것도 없었고, 설명서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없었네요.

 

자... 이제 신에게는 책상 조립이 남아있습니다.....(흐허허)

 


  내돈내산 리뷰 'Millberget'  

 

 

 

다음은 'MILLBERGET (밀베리어트)'를 며칠간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10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 참 메리트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89,900원)

사무용 회전의를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의자 하나에 10만원 이상 넘어가는 제품들이 수두룩하지요...

참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리고 밀베리어트는 가볍지 않고, 적당히 무게감이 있습니다.

인조가죽이지만 전혀 싸구려 느낌이 나질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의자 밑에는 동그란 레버(?)와 자동차 기어봉(?)같은 조절 손잡이가 있는데요.

 

동그란 레버는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있게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레버를 풀러주면 의자가 뒤로 젖혀지게 됩니다.

 

자동차 기어봉같은 조절 손잡이로는 의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위아래로 땡기면서 책상과 본인의 앉은키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MILLBERGET 의자의 가장 큰 장점은 바퀴에 있어요.

의자에서 일어날 때, 잠금 기능이 있습니다.

 

평소에 안자서 이동할 때는 바퀴가 잘 굴러가는데,

일어날 때는 바퀴가 바로 멈춰서, 굴러가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자칫하다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바퀴가 굴러가면서 넘어질 수도 있을텐데,

이런 작지만 중요한 '잠금 기능'이 있어서 좋아보입니다.

 

편안함과 가격, 안전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밀베리어트!!

사무실이나 서재에 의자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한번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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