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접시가 단돈 1,700원!! 미카도 스시 합정역점

오늘 소개할 곳은 미카도 스시 합정역점입니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연결된 건물 딜라이트스퀘어 2차 1층에 위치한 미카도 스시는 모든 접시가 단돈 1,700원인 가성비 맛집인데요. 퇴근하고 7시 30분쯤 방문했는데, 대기인원이 있을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미카도 스시 합정역점을 소개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카도 스시 합정역점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14 (딜라이트스퀘어2차 1F)

02-333-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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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도 스시 합정역점

미카도스시-합정역점

 

미카도 스시 합정역점은 딜라이트스퀘어2차 1층에 위치해 있고, 구석에 있어 찾는 건 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셨는지 평일 저녁임에도 손님이 가득차있었고, 20분 정도 대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기를 하면서 가게 내부와 외부를 찍어봤는데요. 모든 접시가 1,700원이라는 글귀와 런치세트 메뉴가 적힌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런치세트는 초밥 8개와 튀김 및 우동이 제공되는 메뉴로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런치메뉴로 회덮밥은 7천원이고 연어덮밥은 7,500원에 판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구석에 있는 레일을 따라 앉아 먹는 구조였고 20석 정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입장

 

대기 손님이 모두 빠지고 드디어 미카도 스시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이는 레일 위로 맛있는 초밥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네요. 신선한 자연의 건강한 맛을 담았다고 하는 미카도 스시. 그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메뉴를 둘러봅시다

자리와-메뉴

 

레일 앞 자리에 앉아 눈 앞에 있는 걸 잠시 구경했습니다. 종이컵과 식기, 락교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초밥이 1,700원이라고 하나 프리미엄 초밥은 가격이 그의 2배인 3,400원이네요. 프리미엄 라인은 성게알과 연어알, 참치류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둠회외와 연여회도 별도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초밥을 먹기로 했으니 잠시 회 종류는 패스하기로 했어요.

 

 

메뉴사진

 

미카도 스시에서 제공하는 스시 이름과 사진이 프린트 된 메뉴판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튀김류까지 포함하여 약 35~40가지가 되는 종류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모든 초밥이 1,700원이라고 했으나 빨간 접시는 프리미엄 스시와 마찬가지로 3,400원인 점도 참고해주세요.

 

 

 

미카도 스시는 어떤맛?

 

요즘 초밥집에 가면 제일 먼저 먹는 것 중 하나는 타코와사비군함입니다. 알싸한 와사비와 문어가 정말 잘어울리는 초밥이예요. 마코드 스시에서 먹었던 타코와사비군함은 와사비 맛이 조금 강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연어초밥과 간장새우초밥 역시 먹을만했는데 솔직히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미카도 스시에서 처음 먹어본 3가지 초밥으로 평가하자면 1,700원이라는 가격에 합당한 맛과 크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초밥의 크기는 일반적인 회전초밥집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밥의 양이 조금 적었는데요. 이게 안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회전 초밥집에서 밥 많이 먹어 다양한 초밥을 먹지 못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먹은 활어초밥과 가리비, 연어초밥은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가리비가 아주 맛이 예술입니다. 감자인지 뭔가를 으깨서 가리비에 올려 버터와 함께 구워냈는데, 3접시는 먹었던 것 같아요. 레일에 올려져 있어 조금 식은감이 있다면 데워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소고기 초밥과 육사시미, 초새우 초밥입니다. 소고기 초밥은 소스가 맛이 좋았는데 살짝 차가운 감이 있었어요. 초새우 초밥은 일반적인 맛이었는데 육사시미는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냉동된 고기가 살짝 해동이 덜 된 맛이라고나 할까요? 가격이 저렴하다고해서 먹기에도 조금은 아쉬운 초밥이었습니다.

 

 

 

다음은 활어와 계란, 묵은지 활어초밥 입니다. 계란초밥은 특이하게 양파가 올라가 있었는데, 그냥 계란만 먹는 것보다 양파와 먹는게 더 맛이 좋았습니다. 묵은지가 얹어진 묵은지 활어초밥은 맛이 좋았습니다. 횟집에 가면 묵은지를 주는 곳이 있는데, 활어회와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은 편인데 스시에 적용을 했네요.

 

 

 

마지막은 장어초밥과 생새우 초밥, 광어지느러미 초밥입니다. 장어는 소고기 초밥과 마찬가지로 조금 차가운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고, 생새우 초밥은 싱싱해서 달큰한 맛이 느껴져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건 광어지느러미 초밥이었는데요. 광어회를 주문하면 지느러미를 제일 먹는 편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역시 광어지느러미 맛이 일품이네요. 미카도 스시에서 가장 맛있는 건 아마도 광어지느러미 초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밥을 다 먹고 사이드 디쉬로 버팔로윙을 먹고, 디저트로 과일을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것들 역시 한 접시에 1,700원이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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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내와 함께 둘이 먹은 초밥은 총 23접시였습니다. 평소에 회전초밥집에 갔을 때 둘이 20접시를 넘겨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미카도 스시에서는 이상하게 다른 곳에서 먹던 것보다 더 먹게 되었네요. 그 이유는 아마도 미카도 스시의 초밥 크기가 작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에 비해 맛이 그렇게 없는 건 아니었고, 사장님 서비스는 너무 친절했던 미카도 스시 합정역점. 가성비와 질보다 양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러서 맛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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