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후기 (메뉴 / 가격 / 이용 팁)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후기 (메뉴 / 가격 /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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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by켄싱턴 조식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연말 다녀온 남원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투숙했던 한옥호텔 남원예촌by켄싱턴 조식 후기입니다. 저희가 구매한 숙소 패키지는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었는데요. 이곳의 조식은 뷔페가 아닌 한식으로 된 한상이 나온다는 점이 좋았어요. 아침을 가볍게 먹는 것도 좋지만, 아기를 키우면서 외출하기 전에 아침만큼은 든든하게 한 끼 먹는 게 좋더라고요. 특히 한식으로 식사를 하면 더욱 좋아요. 그래서 한식으로 나오는 이곳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이 좋았습니다. 구성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조식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사랑마루 가는길

남원예촌by켄싱턴
남원예촌by켄싱턴

 

 

 

 

 

 

 

 

조식이 포함된 호텔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아침 9시쯤에 일어났는데, 조식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이고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입니다. 조식은 사랑마루라는 건물에서 가능했는데, 날이 춥기도 하고 아기의 감기 기운이 있어 픽업도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직접 가져다 먹고, 식기를 반납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랑마루로 향했습니다.

 

 

 

 

 

 

 

남원예촌by켄싱턴

 

 

 

 

 

 

 

사랑마루로 가는 길에 만난 눈 덮인 장독대와 오리가 살고 있는 작은 정자와 연못입니다. 겨울보다는 늦은 봄이나 여름에 오면 더욱 예쁠 것 같네요.

 

 

 

 

 

 

 

남원예촌by켄싱턴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에서 사랑마루로 나가는 문에서 오랜만에 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어린 시절 주변 집 지붕에 생긴 고드름을 따서 칼싸움하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고드름을 볼 수 없어요. 고드름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자동차 뒤 범퍼 하단부 밖엔 없는 것 같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고드름을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사랑마루
사랑마루

 

 

 

 

 

 

 

추운 날씨를 뚫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기를 위한 아침을 직접 픽업하러 사랑마루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했던 도움마루 옆에 있는 건물이었는데요. 언뜻 보면 문을 열지 않은 것 같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랑마루-내부
사랑마루-내부

 

 

 

 

 

 

 

사랑마루 내부는 동양적인 인테리어와 연회장 분위기의 둥그런 원형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식사가 없는 시간대에는 연회장으로도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아기 의자도 있어 아기와 함께 식사하기도 편합니다. 

 

 

 

 

 

 

 

음료코너
음료코너

 

 

 

 

 

 

 

한편에는 음료 코너가 있었는데요. 각종 차(연잎차, 민들레차, 둥굴레차)와 주스(알로에,포도,오렌지,매실) 및 커피가 있습니다. 주스는 격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첫날은 알로에와 포도 주스가 있었고, 둘째 날은 오렌지와 매실 주스가 있었습니다.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메뉴와 후기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메뉴

  • 우거지 해장국 18,000원
  • 소고기 미역국 18,000원
  • 전복죽 18,000원
  • 황태 해장국 18,000원
  • 어린이 세트 9,000원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국

 

 

 

 

 

 

 

아침에 정신도 없고, 음식을 직접 나르느라 메뉴를 찍지 못했네요.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메뉴는 총 5가지입니다. 저희는 그중에서 4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먼저 소개할 음식은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각종 반찬과 디저트가 풍성한 메뉴 구성이었어요. 흰쌀밥과 소고기 미역국이 메인이었고요. 반찬은 스테이크 떡갈비와 새우장, 계란찜, 샐러드, 멸치볶음, 배추김치, 조미김이 나옵니다. 디저트는 떡과 파인애플이 나왔는데 궁합이 아주 좋았어요. 미역국은 간이 싱겁지 않아서 아침으로 먹기 좋았고요. 반찬 구성도 훌륭했습니다.

 

 

 

 

 

 

 

우거지-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두 번째 소개할 음식은 우거지 해장국입니다. 소고기 미역국 한상 차림에서 미역국이 우거지 해장국으로 바뀌었네요. 우거지 해장국 맛은 된장국에 가까웠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맛보다는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푹 고와낸 우거지가 잘게 씹혀 소화 안 되는 아침에 먹기에 부담 없고 아주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의 조식은 우거지 해장국을 추천합니다.

 

 

 

 

 

 

 

전복죽
전복죽

 

 

 

 

 

 

 

다음은 전복죽입니다. 반찬과 디저트는 전날 먹은 것과 동일합니다. 전복죽과 국 대신 나박김치가 나옵니다. 남도에서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나박김치가 일품이었고, 전복죽이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는데 전복죽 주변을 두른 참기름과 고명으로 뿌려진 가루를 비벼 먹으면 맛이 최고입니다. 

 

 

 

 

 

 

 

어린이-세트
어린이-세트

 

 

 

 

 

 

 

마지막 메뉴는 어린이 세트입니다. 둘째 날 집으로 돌아올 때 먹일 식당이 마땅치 않을 것 같아, 어린이 세트 음식을 아침으로 먹고 일부는 도시락으로 챙겨 가기로 했습니다. 어린이 세트 구성은 밥과 스테이크, 감자튀김과 미역국, 계란찜과 감자샐러드, 디저트 떡과 열대 과일이 나오는데요. 아기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어린이 세트는 시키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반찬 구성이 일반 식사와 비슷해서, 나눠 먹어도 충분합니다.

 

 

 

 

 

 

 

이틀간 조식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가격은 비싸지만 음식 구성과 맛이 너무 좋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찬이 너무 같은 것은 흠이었던 것 같아요. 격일 단위로 반찬을 조금 다르게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이틀 연속으로 먹자니 조금은 물리는 감이 있었네요. 직접 가져다 먹고 다시 가져다 놔야 하지만, 조식을 객실로 가져와 먹을 수 있게 한 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기와 식당에 가는 건 힘드니까요. 이상으로 남원예촌by켄싱턴 호텔 조식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 이야기는 남원에서 방문했던 곳들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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