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퍼틴' 직화쌀국수 : 한국에서 맛보는 하노이 찐맛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퍼틴' 직화쌀국수 : 한국에서 맛보는 하노이 찐맛

반응형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하노이 3대 쌀국수라고 하는 '퍼틴(PHO THIN)'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파주 롯데아울렛에 있는 체인점인데요. 포메인이나 에머이 등 기존 쌀국수와는 조금 다른 국물 맛과 비주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다른 메뉴도 많지만, 메인 음식인 '직화 쌀국수'를 소개해드릴테니 잘 봐주세요. 그럼 맛있는 쌀국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하노이 3대 쌀국수 '퍼틴'

 

 

베트남 하노이 3대 쌀국수 퍼틴(PHO THIN)은 50년 전통의 하노이 원조 쌀국수집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가보진 못했는데, 혹시 하노이 여행 가보신 분 있으면 '퍼틴'이라는 쌀국수를 들어보신 적있는지 댓글에 남겨주세요. 하노이에서 진짜 유명한지 궁금하네요. 점심시간이 되어 들렀는데, 사람이 꽉 들어찰 정도로 인기가 많은 식당이었습니다.

 

 

 

 

메뉴는 쌀국수와 볶음밥. 그리고 곁들여 먹는 음식들이 있고,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직화쌀국수를 먹었는데요. 10시간 이상 끓인 사골로 진하고 깊은 육수와 불맛을 더한 소고기 쌀국수라고 합니다. 분짜나 반쎄오도 먹고 싶었지만 여럿이 와야 먹어볼 수 있는 메뉴일 것 같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직화쌀국수는 어떤 맛?!

 

 

 

주문한 쌀국수가 나오기 전, 기호에 맞게 쌀국수에 넣어 먹을 홍고추와 레몬, 고수가 나왔어요. 반찬으로는 마늘을 발효액에 절인 것과 홍초에 절인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직화 쌀국수'입니다. 담겨있는 소고기가 그을린 걸 보니 직화불에 구워낸 것 같네요. 큼직한 두께로 어슷썰기한 파가 가득 담긴 쌀국수. 비주얼은 일반적인 베트남 쌀국수와는 좀 달라보였습니다. 뭔가 파가 많이 들어간 맑은 육개장 같아 보였어요.

 

 

 

 

저는 보통 음식을 먹을 때, 음식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편입니다. 쌀국수가 나오기 전 서빙된 홍고추나 레몬즙은 첨가하지 않고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국물을 맛봤는데 맑으면서도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국물이었어요. 고기도 직화로 구워서인지 불맛이 가미되어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쌀국수와 함께 먹으니 어찌나 잘 들어가는지,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큼직하게 썰린 파의 식감이 너무 좋았고, 특히 국물 맛이 특이한데 너무 맛있어요.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고 나왔네요.

 

 


 

 

베트남의 지역에 따라 쌀국수 맛이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퍼틴(PHO THIN)'에서 맛본 하노이 쌀국수는 제 입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재작년 베트남에 가서 쌀국수를 먹어보겠다고, 베트남어 공부도 좀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엄두도 못내고, 배워둔 간단한 베트남어는 제 머릿속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언제 여행을 다시 떠날지는 모르겠으나, 하늘 길이 열린다면 베트남에 가서 맛있는 현지 쌀국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그날이 올까요?... 금요일 하루도 잘 버티시고,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시길!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