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필드 구경도 식후경, '광화문 미진'에서 맛있는 한끼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고양스타필드 맛집 '광화문 미진'을 소개하려고 해요. 메밀과 낙지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인데,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에 만족했던 곳입니다. 단품은 물론 세트메뉴도 있어,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위치는 고양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 입구 오른편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예요. 자, 그럼 제가 먹었던 '광화문 미진' 음식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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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미진은 어떤 맛집?」

 

 

 

점심시간이 되니 식사를 하러 온 사람이 많습니다. 고양 스타필드 3층에 있는 '잇토피아'는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광화문 미진'은 입구 쪽에 별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광화문 미진'은 미슐랭가이드 4년 연속 선정된 67년 전통 메밀낙지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메밀국수와 낙지요리가 메인인 것 같네요. 메밀들깨수제비정식과 어린이세트는 품절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길게 뻗은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넓은 공간에 거리두기를 하며 앉아 식사를 하고 있어서, 코로나로의 감염으로부터 약간은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창가쪽에 위치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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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미진 메뉴는?!」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판을 주셨어요.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메밀국수에 넣어먹을 간 무와 송송 썰은 쪽파, 겨자 등이 있어요. 

 

 

 

 

저희는 낙지메밀정식 2인을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낙지덮밥과 시원한 메밀국수를 함께 먹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 외에도 해물짬뽕수제비정식, 냄비우동정식, 사이드메뉴 등이 있네요. 이럴 땐 항상 결정장애가 오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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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메밀정식」

 

 

 

낙지메밀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낙지덮밥과 메밀전병. 판메밀에 샐러드가 나오는 구성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콩나물무침과 백김치, 단무지가 나오고 메밀 육수는 주전자에 따로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키위소스를 곁들였는데, 옛날에 즐겨먹던 아이스크림 '키위키위'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메밀전병은 한 줄(4조각) 나오는데, 속엔 김치가 들어간 소가 들어있네요. 따뜻한 전병 한입 먹고, 시원한 메밀국수를 들이키면 환상조합입니다. 

 

 

 

 

판메밀은 2덩이가 나옵니다. 잘 삶아진 메밀국수가 정갈히 담겨 있네요. 그릇에 육수를 따라 갈아놓은 무와 썰어놓은 파를 곁들여 먹으면 미리 여름을 맛보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육수만 계속 들이켰는데, 결국 한 주전자를 다 비우게 되었네요...ㅎ

 

 

 

 

마지막은 낙지덮밥입니다. 야채와 낙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겉보기엔 많이 매운것 같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살짝 매콤합니다. 못먹을 정도의 맵기는 아니었어요. 흰 쌀밥에 낙지볶음을 넣고, 콩나물을 넣어 쓱쓱 비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매콤한 낙지볶음과 슴슴한 콩나물무침의 조화가 일품이었네요. 한그릇 뚝딱 비워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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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타필드에 가면 너무 큰 건물 때문에, 한 층만 걸어도 쉽게 배가 고파지는데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중간중간 간식도 사먹고. 끼니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잦은 것 같아요. (이게 다 용진이형의 계획인걸까요?ㅎㅎ) 아무튼 고양 스타필드에서 식사를 하려면 3층에 있는 '잇토피아' 쪽으로 가셔야하는데, 음식점이 너무 많아 뭐를 먹어야할지 결정장애가 올 수도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노닐기는 '광화문 미진'에서 '낙지메밀정식'을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기분좋게 매운 낙지덮밥 한 입 먹고, 판메밀 국수로 입 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 뒤, 전병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조합도 괜찮그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