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All day Brunch, 16시까지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코피티암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All day Brunch, 16시까지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코피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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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 입니다:) 오늘은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복궁역 근처에 위치한 '코피티암'이라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주말 아침 늦잠 자고 일어나 먹는 브런치. 여러분은 브런치를 자주 즐겨듣시나요? 저와 와이프는 종종 챙겨 먹곤 하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브런치카페에 가서 분위기를 즐기며 먹는 것도 좋아해요.

 

이날은 아침 늦게 일어난 토요일 오전. 오랜만에 기분도 내고 콧바람도 쐴겸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와이프가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저는 브런치 맛집을 몇개 찾아봤고, 와이프에게 맛집을 알려줬는데 모두 퇴짜를 맞았습니다. 오늘 본인이 가고 싶은 곳이 따로 있다나요? 그래서 다시 목적지 주변의 브런치집을 검색해봤고, 약간 거리가 있긴했지만 브런치로 유명한 곳을 찾아냈네요.

바로 '코피티암 경복궁역점'입니다. 그럼 저와 같이 브런치 리뷰를 함께 하실까요?!

 

 

 

  오후 3~4시에도 브런치가 가능하다?!  

 

 

 

코피티암 경복궁점에 도착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길가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발견할 수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방문했을 때 야외 테라스에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은 줄 알았는데, 다들 안에서 여유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All Day Brunch'라는 문구와 함께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All Day Brunch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주말은 16시까지) 14,900원에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 3종입니다. 아메리칸 팬케익, 프랜치 카야토스트, 블루베리 크림치즈토스트가 있네요. 시간이 애매한데 브런치가 먹고 싶다? 그럼 코피티암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입니다. 보통 정각이나 30분 단위로 오픈,마감을 하는데 이곳은 특이한 운영시간을 갖고 있네요. 

[All Day Brunch Menu Infromation]
- 아메리칸 팬케익 : 담백한 펜캐익을 달콤한 아가베시럽에 찍어먹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팬케익입니다.
- 프랜치 카야토스트 : 달걀베이스에 빵을 담궈 구워주는데, '싱가포르의 잼' 카야잼과 치즈를 발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 토스트입니다.
- 블루베리크림치즈토스트 : 달걀베이스에 빵을 적신 후 구워주는데, 블루베리잼과 크림치즈를 발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 토스트입니다.

 

 

 

  코피티암 경복궁 내부 인테리어  

 

 

 

코피티암 경복궁점 내부는 오래된 건물의 골조만 남겨 보수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좌석은 20~30여 테이블이 있었고,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정형화되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는 빈티지 감성을 뿜어냅니다. 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서까래도 인상적입니다. 이곳에 방문했을 때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전이어서 사람이 좀 있었네요.

 

 

  무엇을 먹을까요? Let's pick the menu  

 

 

 

코피티암은 카페지만 주류와 안주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류는 4천원에서 6천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커피가 아닌 음료는 6천원에서 6천5백원 정도네요. 토스트 단품은 4천5백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저희가 먹어볼 브런치는 1접시에 14,900원 입니다.

 

 

 

 

저희는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프랜치카야토스트와 아메리칸팬케익을 주문했어요. 거기에 같이 마실 커피와 에이드도 주문했답니다. 음식이 만들어지는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길 10분 정도. 진동벨이 울렸고 저희가 주문한 브런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메리칸 팬케익  

 

 

 

브런치하면 생각나는게 팬케익이죠. 아메리칸 팬케익의 구성은 커다란 팬케익 2장과 계란후라이, 소시지&베이컨과 엣지감자, 방울토마토와 샐러드입니다.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메뉴구성입니다. 맛보다는 양이 많을 것 같은 걱정이 살짝 되었어요. (하지만 남김없이 다먹었다는 후문이...) 

 

 

먼저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팬케익에 메이플 시럽을 뿌려줬어요. 메이플시럽과 팬케익의 조합은 찰떡궁합인거 다 아시죠? 팬케익을 먹어봤는데, 일반적인 팬케익 맛이었어요. 가격을 좀더 올리고 수플레 팬케익으로 대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베이컨과 소시지, 엣지감자 등 사이드메뉴는 잘 조리되어 나왔는데요. 특히 소시지가 너무 맛있습니다. 수제소시지가 아닌 시중에서 유통되는 소시지 같은데, 그 맛은 수세소시지 못지 않습니다. 같은 식재료라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프랜치 카야토스트  

 

 

 

다음은 프랜치카야토스트입니다. 앞서 소개한 아메리칸 팬케익과 사이드메뉴 구성은 동일합니다. 빵이 '팬케익이냐 카야토스트냐'가 두 음식의 차이점이네요. 카야토스트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카야잼'을 발라 만들었다고 알고 있어요. 코코넛과 달걀 등으로 만든 카야잼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아침메뉴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내용물에 치즈밖에 보이지 않으실텐데요. 버터보다 약간 투명하고 마치 수분크림 같은 카야잼이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잘 구워진 토스트의 바삭함과 코코넛과 치즈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어요.

 

 

이상으로 코피티암 경복궁점에서 맛본 All Day Bruch 후기를 마쳐보겠습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먹는 재미와 입이 즐거웠던 식사였네요. 만약 오후 2시가 넘어서도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주변에 코피티암이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여러분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집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래 제가 만들어 먹었던 브런치와 카페에서 맛봤던 브런치 링크 공유해드리니, 참고하여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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