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은 브런치를 소개할까 해요!
저희는 결혼 전에 가끔 브런치를 먹으러 강화도에 놀러 가곤 했는데요.
오늘 처음 브런치를 만들어 봤는데, 직접 가지 않아도 될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비록 샐러드가 없었지만, 한 끼로 배가 든든한 브런치 만드는 과정을 같이 보시죠!!
[교토마블] 플레인 데니쉬 식빵 (half)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식빵이에요.
와이프가 맛있다고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식빵인데, 진짜 맛있어요!!
데니쉬 느낌이 가득한 식빵은 큐브 형태로 되어있어요.
자세한 식빵 리뷰는 다음번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딴딴, 따라란! 딴딴 따라란! ♬ - 하얀거탑 OST BGM)
플레인 데니쉬 식빵은 빵칼로 잘라먹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전에 이케아에서 칼 세트를 살 때 들어있던, 바게트 빵칼이 있었어요.
큼직하고 두툼하게 먹고 싶어서 저희는 1/4조각씩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반을 갈라 잘라주고, 또 한 번 반을 잘라주었어요:)
식빵을 버터에 구워주기
플레인 데니쉬 식빵 자체에도 버터가 많이 가미되어, 버터항이 강했는데요.
그래도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다시 한번 구워주기로 했어요.
예열한 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두르고, 그 위에 잘라둔 식빵을 나란히 놓아주었습니다.
빵 굽는 냄새가 집안 가득하네요 (기분 죠하)
스크럼블드 에그 & 쒀싀즤~
식빵을 구우며 계란 4개를 풀어 미리 저으며, 소금 간을 해뒀어요.
계란에 신경 쓰느라 식빵을 조금 태우긴 했지만....
구워진 식빵을 꺼내고 계란물을 풀어줬습니다.
약불에 젓가락으로 설설설 저으니 금세 완성된 스크럼블드 에그!!
소시지는 칼집을 내어 돌돌돌 굴려가며, 코팅하듯이 구워줬습니다.
플레이팅 & 맛있게 먹어보기
플레이팅 그릇에 잘 구워진 식빵과 스크럼블드 에그, 소시지를 올려놓고
잼과 버터도 담아보았어요. 사과도 직접 깎아서 놓았는데,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와이프는 바리스타를 자처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자몽티를 만들어줬습니다.
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음료였어요!!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어보지만, 배고픔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식빵을 먹어봤는데, 와... 정말 맛있어요.
버터향이 가득한 맛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상당히 좋았습니다.
준비한 딸기잼을 발라먹어봤는데, 그냥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집에서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재료들로 즐겨보았던
내 집에서 즐기는 브런치 메뉴!! 한적한 주말 늦은 아침,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브런치로 함께 먹을 감자는 삶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식사를 마친 한참 후에나 잠깐 맛봤다는 후문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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