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목동동 산내마을 족발하우스 반반족발 후기

파주 운정 족발 맛집 족발하우스 포스팅입니다. 족발하우스는 산내마을 홈플러스 길 건너 청암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처음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찾았는데, 주인이 바뀐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맛과 서비스는 그 때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1. 족발하우스 이용정보

족발하우스

 

족발하우스는 기존 족발집과 차이가 있는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통창으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주변 골목길에 주차했습니다.

 

 

족발하우스-내부

 

내부는 2층으로 된 복층 구조였습니다. 깔끔한 느낌의 족발집이었는데, 냉방도 잘 돼서 시원했어요.

 

 

메뉴

 

족발하우스 메뉴는 족발과 사이드 메뉴가 전부입니다. 족발은 일반 족발과 불족발이 있고, 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반반족발이 있었어요. 그리고 여름에 먹으면 시원할 냉채족발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사이드는 쟁반막국수와 부추전, 날치알 주먹밥과 고기 추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날은 족발이 먹고 싶어 방문했던 날이라, 반반족발 중(中)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2. 족발하우스 맛 후기

기본찬

 

기본 반찬은 양파 장아찌와 무말랭이, 부추무침, 쌈무 등이 나왔고, 상추와 숭늉도 있습니다. 많은 족발집을 다녀봤지만, 숭늉을 주는 족발집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반반족발

 

반반족발 중짜리 모습입니다. 큰 접시에 나왔는데, 눈으로 봤을 때는 양이 그리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둘이서 먹는데 남을 정도였으니, 주문하시는데 참고하세요.

 

 

한방온족발

 

먼저 일반 족발인 한반 온 족발입니다. 한약재를 넣어 푹 고아 삶아낸 족발인데요. 쫄깃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고, 돼지 잡내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살코기와 족발의 탱글한 부위의 조화가 좋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무말랭이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불족발

 

 

이젠 족발도 반반시대 ! 장충당 반반족발 끝내줘요 !

 

 

다음은 불족발입니다. 예전에 자주가던 족발집 장충당에서 처음 먹었던 불족발인데, 그때 먹었던 게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양념이 많이 쎄지 않아서 먹기에 적당했고요. 족발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담백하고 매운 맛을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엇던 족발하우스 반발족발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