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 때문에 음료수를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커피빈에서 여름 메뉴로 출시한 고창수박주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여름에 수박주스를 마시는 걸 즐겨하고 있는데, 커피빈에서 맛본 수박주스는 어땠을까요?
1. 커피빈 SUMMER BREEZE
커피빈에서 올 여름 출시한 여름 메뉴는 4종인데요. 고창에서 난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것 같네요. 수박을 활용한 음료 2가지와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로 만든 음료 2가지입니다. 수박음료는 고창 수박 아이스 블렌디드와 주스가 있었고요. 보라색 빛의 스파클링 퍼플 상그리아와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가 있네요.
2. 고창수박주스 후기
커피빈에 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얼음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각얼음이 아닌 잘잘한 얼음이 좋아서 즐겨 가고 있어요. 이 얼음은 여름에 마시는 음료와 아주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날 주문한 아이스 아메키라노와 고창수박주스가 나왔습니다.
고창수박주스의 비주얼입니다. 컵의 아랫부분은 진한 색상을 띄고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연한 빛을 내고 있었어요. 빨간색과 핑크색의 중간이었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애플민트 한 조각으로 상큼함을 더한 고창수박주스. 그 맛은 어땠을까요? 일단 개인적으로 여름에 수박주스를 즐겨 마셔 왔던 저였기에,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맛은 그리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수박주스를 마실 때 수박 알갱이가 씹히는 걸 좋아하는데요. 커피빈 고창수박주스는 그런 게 하나도 없습니다. 맛은 적당히 달달하니 괜찮았지만, 뭔가 수박화채 국물을 먹는 맛이라고 할까요? 여름에 나온 신메뉴고, 궁금해서 마셔봤는데 실망감이 컸습니다. 다음에 고창수박 아이스 블렌디드를 먹어보고 고창수박 메뉴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수박주스가 맛있었던 카페 2곳을 소개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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