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일산 롯데백화점 1층에 위치한 젠젠스퀘어 입니다. 젠젠은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카페로, 송도에 본점을 두고 있는데요. 몇 년 전 송도 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우연히 롯데백화점에서 발견하고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고, 수플레 팬케이크와 음료 비주얼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젠젠스퀘어 이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1. 젠젠스퀘어 롯데백화점일산점
일산 롯데백화점 1층에 위치한 젠젠스퀘어 입니다. 사막 모래빛 벽 색깔이 인상적입니다. 입구 중앙에 세워진 벽을 통해 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네요.
내부는 우드톤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식물과 조명으로 포인트를 했는데, 차분한 느낌이 드는 카페였어요.
2. 이용안내
젠젠스퀘어는 자원 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1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료주차는 이용 금액에 따라 다르고요. 딜리버리 서비스도 오픈했다고 하네요.
3. 젠젠스퀘어 메뉴
젠젠스퀘어는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입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주문 시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팬케이크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날 간단히 먹을 거여서 젠젠 팬케이크(13,000원)를 주문했는데, 계절과일 팬케이크(19,000)가 나와서 엉겁결에 6천 원이나 비싼 팬케이크를 먹게 되었습니다.
수플레 팬케이크 외에도 올데이 브런치 팬케이크와 티라미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덕후로서 다음에는 브런치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티라미수는 음료 주문하면 따로 나오니, 더 드시고 싶다면 주문하세요.
커피는 모든 음료에 2샷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라떼는 밀크 폼이 크림처럼 올라간 달콤한 메뉴라고 하고요. 테이크 아웃은 1,000원 할인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아인슈페너와 타바론 차가 있었어요.
논커피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 멜로우라는 초코 음료를 포함한 4가지 메뉴가 있고요. 탄산수와 주스, 눈꽃빙수도 판매 중입니다. 저는 노아 주스라는 병 음료를 주문했어요.
4. 음료와 스몰 디저트
주문한 음료와 스몰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노아 주스(오렌지), 그리고 스몰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입니다. 사각형 잔에 나온 아메리카노가 고급스러워 보였고요. 노아 주스는 글라스에 담긴 얼음잔에 따라 마셔야 합니다.
솔직히 노아주스는 그냥 평범한 오렌지 주스였는데요. 잔이 예뻐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스몰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입니다. 스몰 디저트는 음료 주문 시 무료로 제공되는 게 특징입니다. 메뉴에 있는 티라미수 크기보다 반 정도 작은 것 같은데요. 따로 디저트를 주문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젠젠스퀘어가 마음에 들게 된 이유입니다.
5. 수플레 팬케이크
다음은 메인 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주문한 지 20분 정도 뒤에 로봇이 배달 왔습니다. 아기랑 놀고 있는데 테이블 옆에 로봇이 음식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이날 주문했던 건 젠젠 수플레 팬케이크였는데, 직원의 실수로 계절 과일 수플레 팬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이게 젠젠 수플레 팬케이크인 줄 알고 먹고 있었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실수가 있었다고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어요. 젠젠 수플레 팬케이크는 버터 1조각만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계절과일 수플레 팬케이크는 설탕 시럽을 뿌린 바나나와 블루베리, 크림이 함께 나옵니다. 폭신폭신하게 구운 수플레 팬케이크는 3조각이 나왔는데요. 두께가 엄청 두꺼웠어요.
수플레 팬케이크 위에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좋고, 크림과 과일을 함께 얹어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젠젠스퀘어는 음식과 매장 분위기, 그리고 스몰 디저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던 카페입니다. 다음에 브런치 먹으러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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