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웨딩홀 투어 : 송도 라마다호텔, 메리빌리아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세 번째 일기장/결혼 / / 2020. 1. 29. 00:00

웨딩홀 투어 : 송도 라마다호텔, 메리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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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한달 간 여려 곳의 웨딩홀을 돌아다니고 있다.

오늘은 인천 지역의 웨딩홀 2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결혼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웨딩홀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치와 교통, 주차시설과 음식 및 식대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인천 호텔 예식의 메카. 송도 라마다호텔

 

 

 

먼저 소개할 곳은 송도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이다.

 

대게 결혼을 꿈꾸는 신부는 한 번쯤 호텔 예식을 꿈꾼다고 한다.

송도 라마다 호텔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인것 같다.

 

이곳의 홀은 크게 신의정원과 다빈치홀로 나뉘는데, 우리는 별관에 위치한 신의정원부터 둘러보았다.

 

 

별관에 위치한 신의정원에 도착했다.

화이트풍의 예식홀인 신의정원은 2층에서도 예식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에서 나오는 결혼식 장면과 비슷한 구조로 보였다..

 

 

높은 천장에 양 옆으로 크게 있는 창문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따사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크고 웅장한 느낌이 좋았으나, 사진과는 달리 군데군데 색이 바랜듯한 페인트칠에 신경쓰였던 것 같다.

 

 

신의정원은 단독홀로 되어 있어서, 결혼식을 이 곳에서 하면 앞 뒤에 있는 타임과 겹칠일은 없어서 좋아보였다.

하지만 꽃장식이 너무 빈약해보였고, 접수대 책상도 고급스러워보이지는 않았다.

 

다음은 호텔 본관에 위치한 다빈치홀이다.

우리는 신의정원에서 식을 진행하는 것만 생각하고 갔던지라, 다빈치홀 사진은 몇 장 찍지 않았다.

 

다빈치홀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으로 되어있는 전형적인 호텔예식장의 모습이었다.

분위기는 신의정원보다 고급스러워보였다.

 

예식홀을 다 둘러보고 연회장 구경을 했다.

진열된 음식을 봤는데, 일반적인 예식장 수준의 음식인듯하여 호텔 뷔페라는 명성에는 부족한 음식 같았다.

 

우리는 송도 라마다호텔의 신의정원을 결국 선택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인터넷으로 찾아봤던 사진과 너무 달랐던 실제 느낌 때문이었다.

 

만약 저렴한 호텔 예식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다빈치홀을 추천해주고 싶다.

 


인천의 떠오르는 예식 강자. 메리빌리아

 

 

 

다음 소개할 곳은 송도 메리빌리아라는 예식장이다.

요즘 결혼준비 카페에서 메리빌리아는 탈인천급의 웨딩홀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호텔은 아니지만, 호텔식의 느낌을 충분히 살린 예식장이다.

 

 

메리빌리아에 도착하여 예약 안내사항을 간단히 받고, 예식이 진행되는 실제 모습을 보러 올라갔다.

예식홀은 셀레스메리와 프리모소르홀로 구분되어 있었다.

 

우리는 어두운 느낌의 홀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프리모소르홀을 둘러보았다.

샹들리에가 인상적이었고, 송도 라마다호텔보다 더 호텔스러운 인테리어였다.

 

홀 크기도 작지 않았고, 양 옆에는 하객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왜 탈인천급이라고 하는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메리빌리아는 기존 인천의 웨딩홀보다 식대가 2~30%는 비싼 곳이다.

하지만 연회장을 직접 보게 되면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퀄리티 있는 음식은 우리 커플의 예식장 선택 기준 중 하나이다.

좋은 연회장이라고 함은 <대게다리찜>이 나오냐 그렇지 않느냐이다.

 

메리비리아에는 대게다리찜을 만날 수 있었다.우리가 생각했던 피로연장에 부합하는 곳이었다.

음료와 주류는 셀프바로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것을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송도 메리빌리아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옆에 있는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울렛 근처에 위치해서 예식장으로 가는 길은 좀 막힌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트리플스트리트와 별도로 임대한 빌딩의 주차장을 운영중에 있어, 주차문제는 걱정없어 보였다.

그리고 스드메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어서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메리빌리아는 호텔 예식 느낌의 식장분위기와 연회장의 컨디션, 주차시설 등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걸리는 것은 위치였다. 송도에 연고가 없는 우리에게는 다소 부담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곳을 놓치지 않고 싶었다. 그래서 다음날 가계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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