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7탄 : 타이페이의 교보문고 '성품서점'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7탄 : 타이페이의 교보문고 '성품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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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랜만에 '타임머신 타이페이 여행'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장 최근 포스팅은 여행 둘째날 저녁에 먹었던 음식에 관련한 것인데요. 이날의 일정은 밤 늦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타이페이에 '성품서점'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국의 교보문고와 같은 느낌이라고 들었어요. 볼거리도 많고 대만 현지인들의 일상을 둘러보고 싶어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밤 11시까지 매장 문을 연다고 해서 늦은 밤에도 마음껏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성품서점은 서점답게 책을 기본으로 팔고 있었고, 다양한 악세서리와 문구류, 디자인소품, 음반. 그리고 와인과 커피, 레스토랑까지 있는 복합문화쇼핑공간(?)의 느낌이었어요. 서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와 컨텐츠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2016년 겨울에 방문했던 '성품서점'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저와 함께 둘러보시지요^^

 

 

 

2020/12/24 - [분류 전체보기] -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6탄 : 곱창국수 & 대왕연어초밥 & 용산사 & 야시장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6탄 : 곱창국수 & 대왕연어초밥 & 용산사 & 야시장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타임머신 여행 둘째날 밤에 먹고 즐겼던 것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날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7시까지 <예.스.진.지>투어를 했어요. 타이페이 근교 여행지

nonilgi.tistory.com

 

 


 

 나홀로여행의 묘미

 

 

든든히 저녁을 먹고 용산사와 야시장을 둘러본 뒤,

성품서점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지하철 광고판에서 'PIXAR전시회'를 한다는 광고를 봤엉.

30주년 특별전이라고 하는데, 3달간만 진행하는 거였어요

 

픽사 덕후는 아니지만, 타이페이에 안왔으면 못봤을 전시회였고

한번쯤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음날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나혼자여행은 이런게 좋아요.

내 멋대로 여행 스케쥴을 정하고 움직이는...!

 

픽사전시회 방문 이야기는 곧 소개해보겠습니다:)

 

 

 


 

 대만 최고의 서점 '성품서점'에 오다 

 

 

늦은 밤이 되어 도착한 '성품서점'입니다.

한국엔 교보문고가 있고, 일본엔 츠타야서점이 있다면

대만엔 '성품서점'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성품서점은 밤늦게까지 운영해서 들렀던 곳이었어요.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5개 층으로 되어있네요

 

 

 

 

 

 

 

 

기대했던 성품서점에 들어왔습니다.

로비를 통해 2층으로 올라왔더니 큰 서점이 나왔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저마다 책을 고르고 있는 타이페이 시민들..

한국이나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도서검색기가 눈에 띄었어요.

아이패드를 설치해둔게 인상적이네요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면, 위치를 출력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한국여행과 관련한 서적도 한 색션을 차지하고 있어요.

다양한 책자가 있었는데, 1박2일 여행지를 담은 책자가 인상적입니다.

 

책 내용에서 인상적이었던건..

 BBQ 올리브 떡볶이가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치킨도 아니고... 떡볶이가?!!...음...할말하않...ㅎ

 

 

 

 

늦은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서가 앞에 자리를 깔고 앉아 책을 읽는건

어느나라나 똑같은가 봅니다.

 

2016년 12월 베스트셀러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비록 읽어보지도, 구매하지도 않을거지만요..ㅎ

 

 


 

 

 

 

1층으로 내려오니 카페도 있고 와이너리도 있어요.

코너 구성이 참 신기한 서점입니다.

 

1층에서는 각종 잡화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시계도 전문 매장도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로비층에도 많은 잡화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만년필 코너가 인상적이었어요.

 

몇년전 우리나라에서도 만년필 바람이 살짝 불었던 때가 있었는데,

대만도 마찬가지였네요

 

파커와 크로스, 라미등 다양한 브랜드 만년필을 판매중이었어요

 

 


 

 

 

 

지하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선물할 수 있는 상품들으 주로 팔고 있었어요.

 

음료수자판기 모양의 퍼즐이 특이했고,

오랜만에 밥아저씨가 그리는 그림도 볼 수 있었어요 (참 쉽죠잉?!)

 

 


 

 

 

 

마지막은 지하2층 문구류와 기프트, 음반 등을 파는 곳입니다.

서점과 함께 제가 제일 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해요.

 

 

 

 

로이텀다이어리와 리히트랩 파일류가 있네요

색상별로 디스플레이해둔게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수채색연필과 각종 볼펜들도 판매중입니다.

시필하는 곳에 '왔다간다'고 한 문장 남기고 왔어요 ㅎㅎ

 

 

 

 

노트북 파우치와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

인스탁스 카메라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볼거리가 참 많았던 곳이에요)

 

 

 

 

마스킹테이프 코너였는데요.

참 다양한 패턴의 마스킹테이프가 있었어요.

 

요즘 다꾸가 다시 유행이라고 하던데...

대만에선 이미 유행이 되었던걸까요?ㅎ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이,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놀이터인 듯 합니다.

 

 

 

 

선물하면 포장도 빼놓을 수 없겠죠?

포장용품과 카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선물도 중요하지만 포장도 예쁘면 더 좋겠죠?

 

 

 

 

대만에서 유명한 '우더플라이프' 오르골 입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 오르골체험관에 다녀왔었는데,

가기 전에 미리 눈으로 보고 가게 되었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오르골 위에

레고 피규어 같은게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과 캐릭터상품들도 있네요.

성품서점은 참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음반코너에 왔어요.

 

한국에도 교보문고 옆에 핫트랙스가 있듯이,

성품서점보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네요

 

 

 

 

알아들을 순 없지만... 2016년 12월 베스트 앨범도 찰칵!

해외음반과 대만국내, 클래식, 영상물 색션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서점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네요.

아무래도 CD를 구매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이웃집토토로 DVD도 있고, LP판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젋은 차림의 노신사분이

옛 추억을 담듯 LP판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음반 외에도 스피커와 턴테이블도 판매중이었어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성품서점을 둘러보니

퇴장을 알리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지하철과 연결된 통로로 나왔는데,

나오는 길 신기한 기계도 발견해서 찍어봤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입력해서

사진을 출력하는 기계였는데, 당시 제 눈엔 획기적인 자판기였어요.

 

 

 

 

어둑어둑해진 성품서점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타이페이도 서울처럼 늦은 밤 사람이 참 많이 돌아다녀서 신기했어요.

 

 

 

 

타이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딩'에서 만난 노점인데

페인트스프레이로 작품을 그리는 아티스트였어요.

 

다양한 색깔의 스프레이를 뿌려서 그림을 그리는데,

보통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잠시 라운지에 앉아 휴식을 취했어요.

 

여행 둘째날의 기억을 추억으로 남기며,

다음날 여행 코스도 재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행 둘째날은 아침 일찍부터 너무 무리했어요.

다음 날은 좀 늦은 일정을 해보리라 생각하며 잠에 청했습니다.

 

이상으로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다음번 셋째날 일정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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