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6탄 : 곱창국수 & 대왕연어초밥 & 용산사 & 야시장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6탄 : 곱창국수 & 대왕연어초밥 & 용산사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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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타임머신 여행 둘째날 밤에 먹고 즐겼던 것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날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7시까지 <예.스.진.지>투어를 했어요. 타이페이 근교 여행지를 4곳이나 둘러보는 일정이었는데, 저녁에 또다른 일정까지 소화했던 저. 4년전의 노닐기의 체력은 참 쌩쌩했네요...ㅎ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오는 길. 곱창국수로 유명한 '아종면선'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했어요. 살짝 추워진 밤 공기를 맞으며 길거리에 서서 먹는 곱창국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숙소에 들어와 씻고 좀 쉬다보니 갑자기 급 허기가 집니다. 검색해보니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삼미식당에서 '대왕연어초밥'이라는 걸 판다고 하네요? 여기도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얼른 나갈 채비를 하고 도착한 삼미식당. 다행히 문을 닫지 않아서 '대왕연어초밥'을 맛볼 수 있었어요. 배불리 식사를 하고 나와서, 소화시킬겸 주변에 있는 관광명소인 '용산사'와 '야시장'을 조금 걸었습니다. 제가 이날 밤 먹고 구경했던 것. 함께 둘러보시죠!

 

 

 

2020/12/18 - [놀아보고서/해외여행] -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5탄 : 진과스&지우펀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타이페이' 여행 5탄 : 진과스&지우펀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타임머신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일정 중 일부인 <진과스>와 <지우펀>을 방문했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해요. <진과스>는 1900년 초반 금을 캐던 탄광이었다고 해

nonilgi.tistory.com

 

 


 

 

곱창국수로 유명한 '아종면선'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

퇴근을 하는 타이페이 시민들의 오토바이 행렬

 

베트남 못지않은 오토바이 사랑입니다

거리는 차 반, 오토바이 반 이에요 ㅎㅎ

 

투어버스에서 내려 숙소로 걸어가는 길

조금 출출해졌습니다.

 

곱창국수로 유명한 '아종면선'에 가보기로 했어요 :)

 

 

 

 

숙소가 있던 시먼딩에 있는 '아종면선'입니다.

작은 가게였는데, 유명세가 대단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문전성시라는 말이 딱 어룰리는 가게였습니다.

 

이곳은 '곱창국수'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간단히 맛만 보기로 하고, 작은 걸 하나 주문했어요

 

 

 

 

순서를 기다리고 곱창국수를 받았습니다.

손바닥만한 컵용기에 담겨 있네요

 

숙소에 가지고 들어와서 먹으려다가

16인실 도미토리다보니.. 그냥 가게 앞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이미 많은 분들은 가게 앞에서 먹고 계셨네요

저도 그 행렬에 동참!

 

'곱창국수'는 가는 소면에 곱창이 들어있는게 다예요.

 

곱창과 국수의 조합이라..?

한입 맛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ㅁ+

 

그리고 특히나 국물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큰거 시킬걸 후회했어요...

 

 

대왕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삼미식당'

 

 

곱창국수로 저녁을 대신할 수 없었습니다.

급격히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숙소 주변에 '대왕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삼미식당>에 왔어요

다행히 마감 전이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냥 평범해보이는 식당이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이 있어요. 2층까지 손님으로 가득했습니다.

 

2층에 있는 1인석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한국 손님이 많이 오는지, 메뉴판에 한글이 적혀있네요.

 

주문하기에 정말 편했습니다.

저는 이 곳의 시그니처인 '대왕연어초밥'과

'닭꼬치(3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닭꼬치 3개를 주문했는데, 사진엔 1개뿐...

그 대신 관자꼬치가 있네요.

혹시 이 점 의아해하신 분 계실까요? 

 

혼자 여행하면 식사할 때가 참 슬픕니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혼자서 다 시킬수는 없고...

 

이날 공교롭게 옆 테이블에 계신 손님도

나홀로 여행객이셨어요.

 

그래서 저는 용기내어 꼬치 하나씩 바꿔먹어보자고 제안했고,

흔쾌히 응해주셔서 꼬치 교환에 성공했습니다 ㅋㅋ

 

그렇게 저는 닭꼬치와 관자꼬치.

그리고 대왕연어초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대왕연어초밥 크기는 정말 어마무시했어요

일반 초밥의 10배 되는 크기같았어요.

 

간장베이스 양념을 바른 커다란 연어로 만든 초밥

두개만 먹어도 정말 배부르더군요.

 

연어의 느끼함을 소스가 잘 잡아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화시키기 위해 들렀던 '용산사'

 

 

배불리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시킬겸 근처에 있던 '용산사'에 들렀습니다.

 

관광명소라고 해서 들러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취향에 맞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한번씩 들른다니 찾아봤어요.

늦은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용산사의 조명이 휘황찬란해 인상적이었고,

조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용산사에 가면 꼭 해야하는 것이 있다고 해요

그것은 바로 '점괘보기'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하는걸 구경만했는데요.

진행방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반달모양의 나무조각(쟈오베이) 2개를 꺼내서

마음속으로 자기소개 및 원하는 소원을 생각하세요.

(쟈오베이는 윷 같은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무조각 2개를 던집니다!

연속해서 3번 다른 모양이 나와야 점괘를 뽑을 수 있다고 해요.

 

점괘가 적힌 나무 막대기에는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가 적힌 서랍장에 담긴 점괘 해석지(?)를 꺼내 읽어보면 끝!

 

 

야시장을 잠깐 둘러봤어요:)

 

 

용산사 근처에 있는 야시장에 들렀습니다.

별다른 목적이 없는 방문이었습니다.

 

소화를 시킬겸 시장의 끝까지 걸어갔다가

돌아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야시장 같아요.

사람이 많이 있진 않네요...ㅎ

 

타이페이 여행에서 가봐야하는

유명한 야시장은 다음 날 갈 예정이니,

이곳은 연습삼아 방문했던 걸로!

 

 


 

여행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돌아다녔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4년만에 포스팅하면서 그때를 회상하니,

정말 빨빨대고 돌아다녔네요... 체력 정말 대단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둘째날 일정이 다 끝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마지막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하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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