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우리부부의 첫 커플티 '세인트제임스' 단가라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세 번째 일기장/결혼 / / 2020. 9. 16. 23:54

우리부부의 첫 커플티 '세인트제임스' 단가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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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저희 부부가 가을을 맞이해 구매한 커플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연애할 때, 커플티를 맞춰입으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희는 커플링을 맞춰본 적은 있으나 커플티를 맞춰입어 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비슷한 느낌이나 색으로 맞춰입었던 적이 몇번 있었던 것 같네요. 이런 저희가 구매한 커플티는 'SAINT JAMES'에서 구매한 긴팔 티셔츠인데요. 'SAINT JAMES'는 와이프가 대학생 때 좋아했던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옷을 입어보니,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낯설지 않은 가을의 초입에 있습니다. 크게 벌어진 일교차에 감기조심하시길 바라며,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SAINT JAMES 커플티 (+에코백은 덤)  

 

 

 

저희는 스타필드(고양)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SAINT SMAES)' 매장에서 이 티셔츠를 샀어요. 평소에 이 매장을 발견하기 어려웠는데, 우연한 기회에 스타필드에 갔다가 발견하고, '이때가 기회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일명 '단가라 티'로 불리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인데요. 제 눈에는 죄수복 같아보였는데, 배 타는 선원들의 마린룩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벌에 20만원이 좀 넘는 금액이었는데,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를 통해 할인을 받아 총 195,700원에 샀어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에코백 증정행사(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를 하고 있어서, 에코백도 2개도 얻어왔답니다. 마침 에코백이 필요했는데, 이게 왠 떡?!!

 

 

 

 

티셔츠에 붙어있는 텍이 멋스럽습니다. 'SAINT JAMES' 밑에 적힌 불어 'NÉ DE LA MER'의 뜻은 '바다에서 태어난'이란 말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어 사전을 찾아봤는데, 정확히 나오질 않아 제 나름대로 추측해본 해석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텍에 그려진 이미지는 산 봉우리 모양으로 보이는데, 바다와 관련한 모티브로 만든 옷에 왜 산 봉우리 같은게 그려져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텍 안에는 세탁 및 취급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주요사항으로는 세탁기를 사용할 때 세탁망을 사용하고, 웬만하면 찬물에 손세탁 또는 드라이크리닝을 하라는 거네요. 생각보다 관리가 어려운 옷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매했으니 예쁘게 입어봐야겠죠? 입기에 앞서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봤어요. 세인트 제임스 티셔츠는 별도의 로고가 가슴팍에 그려져 있지는 않아요. 대신 팔뚝에 작은 글씨로 SAINT JAMES라고 수놓인 꼬리표가 붙어있어요. 옷을 입고 거울을 봤는데, 왠지 완장을 차는 기분이 들었네요. 입어보니 안감도 부드럽고 두껍지 않아서 가을이나 봄에 입기 딱 좋은 옷 같아요. 당분간 자주 입게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같이 입고 재미있게 여기저기 돌아다녔을텐데, 너무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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