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연예인이 운영하는 메밀국수 맛집!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연예인이 운영하는 메밀국수 맛집!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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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살짝 더워진 날씨에 맛보면 좋을 것 같은 메밀국수 맛집인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에 위치한 곳인데요. 개그맨 출신 연기자 고명환씨와 그의 아내인 배우 임지은씨가 운영하는 곳이예요. 연예인이 운영한다고해서 맛이 없지 않고, 오히려 너무 맛있어서 종종 찾고 있는 맛집 중 한 곳입니다. 이날은 판메밀과 냉메밀, 돈까스까지 먹어봤는데요. 어떤 맛이었는지, 저의 솔직한 후기로 알려드릴게요. 

 

 


 

「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메밀 맛집인 '메밀꽃이 피었습니다'에 왔습니다. 방문했던 날엔 고명환씨가 직접 카운터를 보고 계셨어요. 연매출 10억이라는 기사를 봤던 것 같은데, 직접 운영에도 열심이셔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번호가 적힌 푯말이 있는게 특이했는데요. 카운터에서 선주문을 하고 받은 번호표를 받아 테이블에 놓인 거치대에 꽂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요금은 선불이고 물은 셀프라고하며, 전 메뉴는 포장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밀 전문점답게 다양한 메밀요리가 있었는데요. 메밀요리의 선두주자인 냉메밀과 비빔메밀은 물론이고, 콩국수와 온메밀, 판모밀, 쟁반메밀 등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그 밖에도 돈까스와 소국밥, 떡갈비와 만두등 사이드메뉴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직접 먹어본 메밀요리는 어떤 맛?

 

 

 

반찬은 무절임과 배추김치가 다입니다. 저는 평소에 냉면이나 메밀집에 가면 무절임을 많이 먹는 편인데요. 달콤시큼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메밀꽃이 피었습니다'의 무절임은 합격점입니다. 몇번을 리필해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판메밀입니다. 양은 일반 메밀국수에 들어가는 정도인 것 같아요. 잘 삶은 메밀면을 뭉쳐 반으로 잘라놓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네모난 판에 담겨 나오는데, 이곳에선 소쿠리에 담겨 나오는게 특이합니다. 따로 나온 육수에 간무를 넣어 메밀국수를 살짝 적셔 먹는 것이 특징인 판메밀. 일행이 시킨 메뉴였는데, 한 젓가락 먼저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면을 육수에 담그니 살짝 면발이 코팅된 듯 합니다. 달콤 짭쪼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정도 맛이면 먹어본 판메밀 중에 상위권에 드는 것 같아요.

 

 

 

 

다음은 냉메밀입니다.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냉메밀은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육수맛이 좋아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수를 먹기 전 육수를 맛봤는데, 이집 육수 참 잘합니다. 지난 번에 먹었던 '광화문미진'에서 먹었던 막국수가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괜히 장사가 잘 되는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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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으로는 양념된 양지고기와 무절임, 오이채, 계란이 들어가는데요. 평범한 재료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육수와 함께하니 평범하지 않은 맛이 났어요. 각종 고명과 국수를 한번에 먹고 육수를 그릇째 들이켜 넘겨주면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듭니다.

 

 

 

 

면요리는 양이 좀 적은게 단점(?)이죠... 그래서 같이 먹을 돈까스도 주문해봤어요. 구성은 돈까스 한장과 샐러드, 밥한공기였는데요. 국수로 배를 채워서 밥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돈까스에만 집중해봤습니다. 돈까스는 고기 질이나 두께는 좋았는데 튀기는 걸 좀 잘못됐는지, 바삭함보다는 딱딱함이 좀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소스도 특별한 것은 없었고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메밀요리처럼 특색이 있는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돈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지요.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연예인이 운영한다고해서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봤던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는 먹어보니 찐맛집이 분명했습니다. 다양한 메밀 요리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좀 더 더워진 여름이 되면 꼭 와서, 쟁반막국수같이 나오는 쟁반메밀도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봄철 입맛이 살살 돋아나면서, 날도 따뜻해지는 이 시기. 메밀국수 한번 드셔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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