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좀 되긴 했지만...
지난 여름 먹었던 곱창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혹시, 주변에 삼겹살집 찾기는 쉬워도
곱창집 찾는건 어렵지 않으신가요?
오랜만에 곱창을 먹고 싶었는데
배달시켜먹기는 싫었던 이날
저희는 곱창집을 검색했고,
은평 이마트 근처에 있는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평가가 좋던데
과연 저희 입맛에는 어땠을까요?
아주불곱창에 가봤어요
지난 여름 찾았던 곱창집
옷차림만 봐도 이제는 추워보이네요;;
작은 가게에 테이블은 10개 남짓
퇴근하고 갔는데 대기표를 뽑고 기다렸어요
순서가 되어 들어갔고,
가게 안은 곱창볶음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메뉴는 간단했어요
알곱창과 야채곱창뿐...ㅋ
알곱창은 야채대신 곱창만 들어간 메뉴입니다.
야채곱창 2인분에 알곱창을 하나 추가했어요
참고로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 이라고 합니다
기본 찬 구성도 심플합니다.
미역냉국에 깻잎과 마늘,양파,고추,당근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고역입니다.
1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어요:)
곱창은 손질이 잘 되어 있네요
잡내가 없고 부들부들 합니다.
양념도 적당히 매콤한게 감칠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 그렇게 맛있다(?)의 느낌은 없네요
맛집으로 평가가 좋아서 찾아왔는데
'또 먹으러 와야지~'하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하지만 주변에 곱창집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가끔 먹으라면 먹을 수는 있겠네요 ㅎ
알곱창은 너무 곱창만 있으니,
야채곱창을 시키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분명 두명이서 곱창 3인분을 먹었는데...
배가 살짝 허한건 왜일까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기로 하고 1개를 주문했습니다.
잘게 썰린 김치가 들어간 볶음밥
곱창처럼 주방에서 볶아서 내어주시네요.
곱창볶음은 그저 그랬지만, 볶음밥은 맛있었어요.
이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갈 수 없지만
코로나 좀 완화되면 한 번 방문해봐야겠네요:)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MERRY CHIR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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