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여러분은 남산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세요?
혹시.. 케이블카? 아니면 사랑의자물쇠?
저는 '남산 왕돈까스'입니다
오늘은 남산 케이블카 근처
수많은 돈까스집 중에서 저에게 선택받은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소개해볼게요
SINCE 1992, 101번지 남산돈까스
남산 케이블카 근처에는
돈까스집이 정말 많습니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주황색 간판이 눈에 띄어
'101번지 남산돈까스'에 들어왔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하고
주차 후 번호표를 받아두셨다가
계산할 때 건네주시면 차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과 러닝맨에 출연했던 곳이네요
들어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ㅎㅎ
메뉴가 참 많네요.
원조 왕돈까스에서부터 매운돈까스,
마늘돈까스 치즈돈까스 등등등!!
저희는 매운돈까스와 치즈돈까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비싸다고 느껴지다가도
일식 돈카츠를 생각하면 싼것 같다고 생각 되네요 ㅎ
한국식 돈까스엔 역시 스프입니다.
접시에 담겨 나온 스프에 후추를 뿌려 먹었어요
그 맛은? 할만하않...ㅎ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김치와 단무지, 쌈장이 있습니다.
'돈까스집에 왠 쌈장이?'
그건 마지막에 설명해드릴게요ㅎㅎ
와이프가 주문한 치즈돈까스(11,500원)입니다.
왕돈까스에 비해 크기가 크진 않네요
하지만 치즈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돈까스 안을 가득 채운 모짜렐라치즈. 대단하네요
그리고 돈까스 소스를 따로 주시는데요
부어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돈까스도 탕수육과 마찬가지로
부먹파와 찍먹파가 있는데.. 전 찍먹파!
(찍먹파 여기여기 붙어라)
제가 주문한 매운돈까스(9,800원)입니다.
왕돈까스와 같은 크기와 구성인데 소스만 다른듯해요
보통 다른 돈까스집에서는
매운돈까스가 500원에서 1,000원 비싼데..
이집은 가격이 같아서 너무 좋네요
보통은 일반 돈까스를 시키는데
나이가 드니 느끼한 돈까스를 먹을 땐
매운소스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D
튀김옷도 적당하고, 고기두께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튀기자마자 바로 나와서
뜨끈뜨끈 바삭바삭한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게 좋았어요
돈까스집에서 이거 있으면 너무 좋아요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콩인데...
이거 이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십쇼 ㅠ
오랜만에 만난 콩... 너무 반가웠어
(만난지 몇분 안되어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죠...)
'101번지 남산돈까스'에는 고추가 하나 같이 나옵니다.
다른 남산돈까스집도 고추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왜 반찬 셀프코너에 쌈장이 왜 있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그냥 돈까스를 먹으면 느끼하니께.. 고추로 입가심을 해라?
고추를 먹으라는 얘기군요
하지만 전 이미 매운돈까스를 시켰기에
전혀 느끼하지 않기에... 고추는 손도 안 댔어요
하지만 고추가 같이 나오는 구성이
꽤나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남산에서 맛있게 먹고왔던
'101번지 남산돈까스'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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