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아시아 음식계의 김밥천국 '생어거스틴'에서 만난 음식들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아시아 음식계의 김밥천국 '생어거스틴'에서 만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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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있는 아시아음식 전문점 '생어거스틴'을 소개하려고 해요. 와이프와 저녁을 먹으러 오랜만에 찾은 SFC 식당가는 작년 청첩장 모임을 위해 처음 방문한 이후로 벌써 세번째 방문입니다. 시청과 광화문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좋아서 종종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날은 날씨가 쌀쌀해서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쌀국수를 먹기 위해 방문했답니다. '생어거스틴'은 처음에 패밀리 레스토랑인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아시아음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찾게될 것 같은 음식점입니다. 이전에 갔던 SFC 맛집 두 곳을 먼저 소개하며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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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N CUISINE Saint AUGUSTIN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지하 1층에 위치한 '생어거스틴'입니다. 맞은편엔 닭갈비집이 있었는데, 다음에 가보려고요..ㅎ 탁 트인 가게 내부가 시원시원해보입니다. 작은 계단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구조였는데, 특별한 분위기를 내는것 같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BEST10 메뉴가 POP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쌀국수가 있네요. 망설일 필요 없이 입장했습니다. 조금 늦은 저녁시간이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한칸씩 띄어서 자리를 앉도록 안내해주셨고, 자리마다 아크릴 판넬로 코로나 감염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입장하면서 QR체크인과 체온 체크 등의 개인방역도 필수였고요.

 

 


 

 What's MENU? 

 

 

아시아음식 전문점답게 메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세트메뉴도있고 전채요리 및 사이드디쉬. 면과 밥, 커리 종류도 있었고 게와 생선, 해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카테고리로 메뉴판이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쌀국수 하나와 나시고랭, 소고기숙주볶음인 느어 팟 투엉억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위에 있는 것들을 찍어봤어요. 밀크티와 망고스틴 음료가 출시기념으로 천원 할인행사 중이네요. 기본 반찬은 오이피클과 노란색으로 물든 무피클이었어요.

 

 


 

 나시고랭 (14.0) 

 

 

나시고랭이 먼저 나왔습니다. 까만 소스에 볶아진 볶음밥. 그 위엔 계란후라이와 무언가가 뿌려져 있네요. 나시고랭은 작년 저의 생일 때 갔었던 음식점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던적이 있던가' 감탄하며 먹었던 강렬한 기억이 있어요.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주문해봤는데, 역시 나시고랭은 나시고랭입니다. 나시고랭은 인도네시아 음식이라고 하는데,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패스트인 '뜨라시'를 이용해 만든다고 해요. 어쩐지 볶음밥에서 새우의 감칠맛이 계속 느껴진다했습니다.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던 음식이에요.

 

 

 퍼 보(12.0) 

 

 

다음은 베트남식 소고기 쌀국수 '퍼 보'입니다. 베트남어로 쌀국수는 pho(퍼)라고 하고, 소고기는 (bo)라고 합니다. 이래뵈도 저 작년에 베트남어 공부 좀 해서 알아요..ㅎ 태국식 쌀국수도 있었는데, 이 날은 베트남식이 땡겨서 주문했어요. 베트남 현지에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한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쌀국수집에서 파는 쌀국수 맛입니다. 특별함은 없었지만 쌀국수는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다보니,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먹다보니 국물이 모자랐는데, 리필을 요청하니 뜨겁게 끓인 육수를 다시 가져다 주셨어요. 

 

 

 

 


 느어 팟 투엉억(20.0) 

 

 

마지막은 간단히 곁들여 먹었던 소고기 숙주볶음입니다.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아 좋았고, 아삭아삭한 숙주와 차돌박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소스는 왠지 나시고랭과 같은 소스를 쓰는 것 같기도 했어요. 느어 팟 투엉억은 나시고랭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쌀국수와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어느 요리에나 찰떡궁합인 것 같아 잘 시켰다고 서로 칭찬하며 맛있게 먹었던 메뉴에요.

 

 

 

 

음식 3개를 주문해서 나시고랭, 쌀국수, 소고기 숙주볶음 순으로 한입씩 먹어가며 식사를 이어갔는데요. 나시고랭의 짭조롬한 맛은 쌀국수 국물로 중화시켜주고, 심심한 쌀국수를 먹고나서 소고기 숙주볶음을 먹어주면 그 조화가 상당히 좋습니다. 각 음식을 따로 먹을 땐 몰랐는데, 같이 먹어보니 서로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발휘하는 것 같았어요. '생어거스틴'에서 뭘 먹을지 모르겠다면 제가 주문한 메뉴를 순서대로 한입씩 드셔보세요. 정말 기가막힌 조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맛있고 배부른 식사가 끝났습니다. 둘이서 3가지 음식을 먹었는데, 총 46,000원이 나왔어요. 아시아의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생어거스틴'은 맛도 정말 좋았던 음식점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좀 나가긴하지만, 베트남이나 태국음식점에 가면 보통 다 이정도 가격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광화문이나 시청에서 모임을 갖게 될 일이 있으시면, '생어거스틴'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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