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해산물과 고기가 만나 시너지를 이루는 감칠맛 대장 '차돌박이 짬뽕'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해산물과 고기가 만나 시너지를 이루는 감칠맛 대장 '차돌박이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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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중국집 '라이하오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출판단지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에 있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 중국집은 지인의 소개로 갔다가, 한 번 맛본 차돌박이 짬뽕에 푹 빠져서, 파주에 갈 일이 있으면 종종 들러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는 짬뽕의 개운한 맛도 좋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차돌박이가 들어가 적당히 기름진 국물과 감칠맛이 끝내주는 '차돌박이 짬뽕'을 꼭 드셔보세요. 강추 of 강추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게요~!

 

 


 

 

 라이하오첸에 도착했어요 

 

 

오랜만에 '라이하오첸'에 왔습니다.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논과 밭. '이런 곳에 중국집이 있을줄이야'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라이하오첸'은 건물 앞 주차장에 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주차를 하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중국 고가구 느낌의 테이블이고, 인테리어도 중국풍이 물씬 납니다.

 

 


 

 

 

 

음식점에 가면 꼭 찍어야 하는 사진 중 하나죠?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요리류와 식사류, 코스요리가 있네요. 이날은 저를 포함한 3명이 식사를 하러 갔는데, 저는 차돌박이 짬뽕을 시키고 나머지 둘은 알레스카 게살볶음밥과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게살볶음밥은 다른 중식당에서도 볼 수 있는 메뉴인데, '라이하오첸'의 게살볶음밥은 그 이름이 특이합니다. 알레스카 게살볶음밥이라... (알레스카에서 잡은 게로 만들어 그런걸까요?ㅎㅎ ) 주문을 하고 난 후, 곧바로 반찬과 따뜻한 보이차가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쨔사이입니다. 보이차는 뜨겁지 않고 적당히 따뜻해서 좋았어요. 중국집에 가면 종종 맛 볼 수 있는 보이차.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느끼한게 있는데, 따뜻한 보이차를 마시면 지방을 녹여주고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이 느낌은 맞는 이야기 입니다. 기름진 요리가 주를 이루는 중국음식. 그리고 그 음식을 매일 먹는 중국인. 실제로 중국에 가면 같은 기름진 음식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인과 비교해 살찐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른 체형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먹는 것에 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뚱뚱하지 않은 비결은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문한 알레스카 게살볶음밥과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볶음밥에는 보통 짜장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라이하오첸'에서는 그렇지 않고 볶음밥만 주네요. 대신 짬뽕말고 계란국이 나옵니다. 약간 붉은 빛이 감도는 볶음밥 비주얼이네요. 짜장은 누구나 다 아는 그맛.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장이 좀 묽다는 거였어요. 두 음식을 조금씩 맛봤는데, 차돌박이 짬뽕 말고다른 메뉴도 잘 하는 중식당이었네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차돌밖이 짬뽕입니다. 예전에 처음 '라이하오첸'에 왔을 때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요. 차돌박이 짬뽕은 이곳에 올 때마다 항상 주문해서 먹는 메뉴입니다. 신선한 차돌박이가 들어간 짬뽕 국물은 해산물과의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깊고 진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고, 뭐를 넣었는지 모르지만 감칠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계속 숟가락질을 부르는 그런 맛이예요. 해산물의 양도 풍부해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못해 양이 많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면 후식도 먹어야겠죠? '라이하오첸'에서는 메뉴당 1개씩 황도를 후식으로 내어주는데요. 기름진 중국음식을 먹고 달콤상큼한 황도로 마무리하면 식사를 깔끔하게 끝냈다는 느낌을 갖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식사가 끝나면 알아서 서빙해주시는데, 혹시나 종업원이 깜빡해서 서빙을 안 해준다면 꼭 말씀하세요.

 

 


 

저는 평소에도 중국요리를 많이 먹는데, 가는 중식당마다 먹는 메뉴가 있어요. 잡채밥이 맛있는 중식당이 있고, 가지덮밥이 맛있는 중식당이 있어요. '라이하오첸'은 차돌박이짬뽕이 맛있는 저만의 one pick 중식당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지만, 나중에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출판단지에 놀러가실 일이 있다면... '라이하오첸'에 들러 차돌박이 짬뽕을 꼭 드셔보세요. 감칠맛 가득한 국물에 밥 한공기 추가해서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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