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떡볶이와 눈꽃치즈의 조화가 예술! 달떡볶이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요즘 자주 먹고 있는 떡볶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달떡볶이'라는 떡볶이집인데요. 이날은 산책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가끔가다 아내가 이곳에서 떡볶이를 포장해와서,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는 곳이었네요. 게다가 동네 일반 떡볶이 가게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여서 두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을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늘 먹던 '눈꽃치즈 떡볶이'만 1인분 시켜 간단히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럼 '달떡볶이'에서 맛본 '눈꽃치즈 떡볶이'는 어떤 비주얼과 맛이었을까요? 저와 함께 구경해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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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테리어가 좋았던 '달떡볶이'」

 

 

 

갑자기 배가 고파 들르게 된 '달떡볶이'. 매장 입구 사진은 정신없어 찍지 못하고, 내부사진만 찍게 되었네요. 리모델링을 한건지, 원래 이렇게 깔끔한건지... 상당히 깔끔하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이케아를 연상하는 듯한 파란색과 노란색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심플하면서도 예뻐보였습니다. 내부에는 단체석(5인)과 일반석이 있었고 총 1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떡볶이집의 메인인 떡볶이를 비롯해, 어묵과 순대, 튀김 사진이 떡하니 걸려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아하니 입맛이 절로 생기는 기분이 들었어요.

 

 

 

 

떡볶이 떡은 쌀떡인 점이 요즘 밀가루를 먹지 않는 저에겐 최고인 음식점입니다. 가게 이름이 '달떡볶이'여서그런지, 세트메뉴도 달로 표현했네요. 초승달부터 대보름달까지 달의 모양에 따라 세트메뉴 구성과 금액도 달라집니다. 메뉴는 크게 분식류와 튀김류로 나뉘어 있고, 혼자서 먹을 수 있는 1인 세트도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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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치즈 떡볶이를 맛보세요」

 

 

 

주문한 '눈꽃치즈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매번 테이크아웃으로 먹다가 매장에서 직접 먹으니, 어묵국물이 서비스로 나오나봐요. 테이크아웃할 땐 어묵국물 안 주더라고요.. 갓 만든 떡볶이 위에 뿌려진 눈꽃치즈가 더욱 아름다워보입니다. 

 

 

 

 

짜잔! 이게 바로 달떡볶이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눈꽃치즈 떡볶이'입니다. 그냥 떡볶이는 1인분에 3,500원인데 눈꽃치즈 떡볶이는 5,000원이예요. 치즈값이 1,500원인 셈인데 조금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맛을 보면 그 생각은 조금 누그러지실 수도 있어요. 일단 떡볶이 소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매운맛보다 단맛이 좀 더 느껴지는 편인데, 일반적인 떡볶이와는 다른 처음 맛보는 소스 맛입니다. 부평에서 '디델리 라볶이'를 처음 맛봤을때와 같이, 색다른 떡볶이 소스 맛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부평 디델리 : 지금껏 먹어본 떡볶이 맛은 잊어도 좋아요

부평 디델리 : 지금껏 먹어본 떡볶이 맛은 잊어도 좋아요

 

 

그리고 치즈가 일반 치즈가 아닌 '눈꽃치즈'라는 점이 특이하겠네요. '눈꽃치즈 돈까스'는 봤어도 떡볶이에 눈꽃치즈를 올려주는 데는 제 경험상 '달떡볶이'가 처음입니다. 떡볶이 떡을 치즈에 살짝 묻혀 먹어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눈꽃치즈 떡볶이'를 처음 먹어보는 분이시라면, 순식간에 떡볶이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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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아닌, 눈꽃치즈가 들어가는 떡볶이. 비주얼도 너무 예쁜데 맛도 좋아서 요즘 제가 애정하는 떡볶이 입니다. 쌀떡이어서 더 찾게 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떡볶이 소스가 특이해서 한번 맛보면 잊혀지지 않고 계속 머릿속에 남는 '달떡볶이'에 가보실 날이 온다면, 주저않고 '눈꽃치즈 떡볶이'를 주문해 드셔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고 단골집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볼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