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상암초등학교 옆 골목 속에 숨어있는 맛집 '닭이봉 춘천 닭갈비'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상암초등학교 옆 골목 속에 숨어있는 맛집 '닭이봉 춘천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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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상암초등학교 옆 골목길에 숨어있는 닭갈비 맛집인 '닭이봉 춘천 닭갈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런 곳에 닭갈비집이 있나?' 할 정도로 뜬금없는 위치에 있는 닭갈비집.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법한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집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네요. DMC에 가면 꼭 여기서 닭갈비 한 번 드셔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럼 어떤 곳인지 제가 알려드릴게요!

 


 

「상암초교 옆 숨은 맛집

 

 

 

상암초등학교를 끼고 우회전을 하면 좁은 골목길이 나옵니다. 그 골목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맛집이 있어요. 

 

 

 

 

그 곳은 바로 '닭이봉 춘천 닭갈비' 입니다. 일반 가정집같은 주택 건물 1층에 위치한 이 가게. 저녁시간 전부터 사람이 참 많았어요. '닭이봉 춘천 닭갈비'는 이미 다른 체인점에서 먹어봐서 그 맛을 알기에... 음식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졌습니다.

 

 

 

 

이곳은 신기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예요. 

 

 

 

 

홀은 좌식테이블도 있고, 동그란 테이블에 의자에 앉아 먹는 곳도 있었어요. 메뉴는 간단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일반 닭갈비를 시작으로 치즈, 파, 쭈꾸미 등등 특색있는 닭갈비가 참 많네요. 저희는 일반 닭갈비(250g)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서빙해주시고,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단무지와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콘샐러드가 있었는데요. 콘샐러드에 참치를 넣어준 게 특이했습니다. 양배추샐러드는 신선하고 아삭아삭한게, 소스와 함께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몇 그릇을 리필해다가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닭이봉 춘천 닭갈비

 

 

 

기본반찬입니다. 추가반찬 코너에 있던 기본 반찬에 콩나물국이 더 나오네요. 상추쌈과 쌈장, 마늘도 나옵니다. 무절임도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하지만 양배추샐러드가 너무 맛있으니 됐습니다.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다 조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닭이봉 춘천 닭갈비' 소스는 약간 단맛이 특징입니다. 달달하니 매콤한 특제 소스에, 큼직하고 야들야들한 질 좋은 닭고기가 만나 어울어지는 이 맛. 이날 닭갈비를 먹기로 한게 제일 잘한 일 같네요. 계속 먹다보니 철판을 덮고 있던 닭갈비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갑니다. 이럴 땐 뭐다? 볶음밥을 먹을 시간이란 얘기죠.

 

 

 

 

비빔공기(볶음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남은 닭고기는 잘게 찢어줬고, 남은 소스에 볶음밥을 만들어먹었는데 한국인의 식사는 역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게 정석인 것 같습니다. 닭갈비로 배가 아무리 부르다 할지라도 볶음밥배는 남아있더군요. 푸슬푸슬한 밥알갱이와 양념의 절묘한 조화. 철판이 찢겨 나갈 정도로 박박 긁어 누룽지까지 탈탈 털어 먹었는데요. 그만큼 맛이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이상으로 상암 DMC에서 먹었던 닭갈비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암초등학교 옆, 분식집이 있었다면 어색하지 않았을 곳에 위치한 닭갈비집. 맛도 양도 가격도 모두 만족스러운 음식점이었습니다. 주변 직장인들이 회식하러 오기에도 좋고, 간단히 식사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한 음식점이라서 왠지 나만 아는 맛집에 가는 기분이 들었던 '닭이봉 춘천 닭갈비'.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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