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과 연결된 건물에 있는 샤브샤브 맛집 '바르미샤브n칼국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르미'라는 브랜드는 예전에 '바르미 스시부페'에 갔을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샤브샤브도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샤브샤브와 칼국수. 그리고 맛있는 부페음식까지 배부르게 즐길 수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도 좋은 것 같았어요. 샤브샤브 킬러인 저희 부부가 직접 맛보고 느낀 후기를 적어볼테니,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샤브샤브를 시키면 뷔페가 공짜?
결혼준비를 하며 방문했던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이에요. 가전을 계약하고 집으로 가기전 너무 배가 고파 음식점을 찾다가,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어요. 백화점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바르미샤브샤브'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뷔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뱃가죽이 등가죽에 달라붙으려했던 저희 둘. 이날만큼은 푸드파이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뷔페음식을 떠올 땐 위생장갑과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합니다. '바르미 샤브샤브'는 식사시간이 총 80분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마치 명륜진사갈비에 온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ㅎ 샤브샤브 메뉴는 쇠고기와 한우 2종류로만 되어있었고, 가격은 평일 점심과 저녁, 주말&공휴일에 따라 약간 다르니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테이블에는 볶음밥을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적혀있네요. 하지만 전 이런 레시피 필요없습니다. 눈 감고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먹었거든요..ㅎㅎ 저희는 '쇠고기 샤브' 대 크기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담으러 출발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샤브샤브에 넣어먹을 야채코너와 육수가 담겨있는 병이었어요. 샤브샤브는 각종 야채와 소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영양과 건강에 참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리시간이 빨라 금세 먹을 수 있어서 즐겨먹고 있어요.
뷔페음식은 참 다양합니다. 스프 종류와 샐러드류, 고구마 맛탕이 있네요. 저는 뷔페음식을 먹을 때, 위가 놀라지 않도록 스프나 죽을 먼저 간단히 먹어주는데요. 이날도 예외일 수는 없었습니다.
새우구이와 간장소스에 버무린 닭강정. 매운 순살구이치킨, 크로킷 등 구이,튀김류가 있네요. 이 음식중에서 저는 위 사진의 7시 방향에 있는 매운 순살구이치킨이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3~4번 리필해 먹을 정도였습니다. 살짝 소스가 맵긴했는데 희한하게 자꾸 젓가락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바르미 샤브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야할 음식 Best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디저트류도 다양합니다. 각종 과일과 간단히 먹는 케이크도 있었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뻥스크림이 있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뻥튀기에 얹어 같이 먹는 뻥스크림. 이 조합은 누가 찾았는지...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예요. 음료도 탄산에서 주스, 커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눈꽃빙수까지 있습니다. 아주 뽕을 뽑네요...ㅎ
주문한 샤브샤브와 뷔페코너에서 담아온 음식을 한번 찍어봤어요. 샤브샤브 냄비는 보통의 샤브샤브집보다 작네요. 아무래도 뷔페음식과 함께 먹으니, 양이 적은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작다고 생각될 정도의 크기는 아니엇습니다.
펄펄 끓는 육수에 야채를 넣고 푸욱 익혀줍니다. 야채는 금방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주문한 소고기 샤브도 국물에 살짝 담궈 바로 꺼내먹었네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끝내줍니다. 기름지고 느끼할 수 있는 뷔페음식을 먹고 샤브샤브 국물과 야채로 입가심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샤브샤브를 다 먹고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면이 직접 뽑은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굵기도 굵고 면발도 탱탱하니 칼국수도 참 맛있는 '바르미 샤브샤브'입니다. 이날은 뷔페음식에 샤브샤브. 칼국수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것 같아 볶음밥은 포기했네요...ㅠ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이 많은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바르미 샤브샤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점인 것 같아요. 자녀를 둔 가족이나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를 해야하는 자리나 정말 잘 어울리는 곳 같습니다. 뷔페라고해서 맛도 없는 것이 아니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D
'첫 번째 일기장 > 맛집 I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방산의 정기를 느껴봐요. 카페 '원앤온리(ONE AND ONLY)' 솔직후기 (14) | 2021.03.01 |
---|---|
쌈 싸먹는 고등어묵은지찜? '이춘옥 원조고등어쌈밥' 먹어보고서 (16) | 2021.02.28 |
삼겹살 맛집의 공식 : '드럼통'이 들어가는 상호명을 찾아라! (12) | 2021.02.26 |
뽕잎을 넣어 건강한 맛! 추워진 날엔 역시 '뽕잎사랑' 샤브샤브 (18) | 2021.02.24 |
어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외식은 '홍익돈까스'에서 즐기세요:D (21) | 202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