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베스트 콤비네이션>으로 한 번에!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요즘 저희 부부가 빠져있는 공차(GONG CHA)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 밤 매장에 방문했는데, 카페가 휑~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매장 내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테이블과 의자가 한켠에 치워져 있는 상태로, 테이크 아웃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는 '키오스크 주문 시간'이라고 적혀 있네요. 점원에게 주문하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이 편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코로나19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점점 사람이 일할 곳이 줄어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게는 3~5년 뒤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음료를 주문하려는데, 저는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공차에 오질 않아서 몰랐던 것일 수도 있는데, 'BEST COMBINATION'이라는게 있네요. 가장 인기가 좋은 조합을 추천하는 것 같은데, 어떤 음료들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와 함게 둘러보시죠!

 

 

 

 사회적 거리두기와 공차  

 

 

타피오카 펄이 들어있는 '타로티'로 유명한 공차는 몇년 전 '버블티'가 유행할 때 엄청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버블티가 한국에서 유행하기 훨씬 전, 중국에서 유행할 때 처음 먹어봤었는데요. 그때 처음 먹어보고 "이거 한국에 가져가서 팔면 대박이겠다!"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만큼 너무 맛있고 타피오카 펄을 씹어먹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날은 와이프가 며칠 전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공차에서 우연히 맛본 음료가 맛있었다며, 함께 공차에 온 거였어요. 덕분에 저는 오랜만에 '타로티'를 맛보게 되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카페에서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합니다. 가게 한켠에 의자와 테이블이 모두 쌓여있어요. 텅 빈 매장은 개업을 준비하기 전 인테리어만 해놓은 매장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매출이 많아야할텐데, 이렇게 되면 타격이 많으실 것 같아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롱타임노씨, 공차 :)  

 

 

오랜만에 방문한 공차입니다. 중국의 한문을 멋스럽게 디자인한 가게 로고가 멋있어요. 카운터 옆에는 머그잔과 음료 사이즈를 알려주는 진열 상품이 있고요. 간단한 병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네요. 이날 저희의 주된 방문 목적은 따로 있기 때문에, 디저트는 구경만 하는 걸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음료 말고도 먹을게 많이 있네요.

 

 

 

 

저희가 방문한 공차는 신규오픈을 해서 기념 행사를 하고 있네요. 머그컵 2개와 에코백을 19,000원에 판매중입니다. 그 외에도 브라운슈가와 토피넛을 재료로 한 스페셜 음료를 홍보하고 있고, '공차 멤버십 오더'도 소개하고 있네요. 예전에 소개했던 '탐앤탐스' 매장 픽업 서비스인 '마이탐'이 생각나서 공유하니 참고해보세요 :) 그리고 SK텔레콤을 이용 중이신 분이라면 공차에서 <전고객 1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어요. 1일 1회에 한하여 제공되는 서비스니,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20/03/10 - [알아보고서/생활정보] - 탐앰탐스 마이탐 : 내 손에서 주문하는 커피 한 잔

탐앰탐스 마이탐 : 내 손에서 주문하는 커피 한 잔

 

 

  공차에선 'BEST COMBINATION'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면 포스팅을 위해 메뉴판을 찍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사진을 찍으려 메뉴판을 보는데 눈에 띄는 것이 있네요? 그것은 바로 'BEST COMBINATION'이라는 거였는데요. 자세히 보니, 티와 토핑을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였어요. 쉽게 말하면 베스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거네요. Large(L) 사이즈 기준으로 타로 밀크티(4,000원)에 타피오카 펄(500원)을 추가하면 가격이 4,500원인데, 'BEST COMBINATION'으로 주문하면 300원 할인된 4,200원 입니다. 인기 있는 맛있는 음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점이 메리트 있어보입니다. 다행히(?)도 저희 부부가 마실 음료는 모두 'BEST COMBINATION'에 있는 메뉴네요. 저는 <타로 밀크티+타피오카 펄>을 주문했고, 와이프는 <망고 요구르트+화이트 펄(1회 추가)>를 골랐어요. 공차도 스타벅스나 할리스커피처럼, <2021년 다이어리 세트>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참고해주세요.

 

 

▣ 공차(GONG CHA) 주문하는 법

1. 메뉴를 골라 주세요.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먹고 싶은 걸 고르면 되겠죠? 사이즈는 Large와 Jumbo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 메뉴를 고르셨으면 토핑을 선택해 주세요. 여기서 말하는 토핑은 쉽게 설명하면, '음료에 들어가는 알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코팜이나 알로에 음료 안에 떠다니는 알갱이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아요.

3. 다음은 음료의 당도를 선택해주세요. 당도는 <0%, 30%, 50%, 70%, 100%>로 나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얼음 양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Less, Regular, Full>로 나뉘어 있으니, 얼음 또한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공차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보통 '당도 70%에 얼음 Regular'를 선택해서 마시는게 입에 맞아요:)

 

 

  이제는 대세가 된 '키오스크' 주문  

 

 

공차에는 키오스크 매대가 2개 있었어요. 키오스크는 패스트푸드점을 시작으로 이제는 많은 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기존에 직원이 손님의 주문을 받아 POS기기에 메뉴를 찍었던 걸, 손님이 알아서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방법도 안내 사항에 따라 터치만 해주면되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주문을 마치고, 대기표를 받아 음료를 기다렸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준비된 음료. 사진에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봉지 안에 음료를 고정시킬 수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넣어주셨어요. 덕분에 비닐봉지를 들고 갈때 봉지 안에서 음료가 움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에서 먹지 못하고 테이크 아웃 해온 음료는 집(홈카페)에서 마셔줬습니다. 지난 번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트리장식과 함께 하니 더욱 맛있는 것 같네요.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P.S) 공차에 가면 인기메뉴를 할인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BEST COMBINATION'을 기억하시고, SK텔레콤 T맴버십을 이용해 10% 할인을 꼭 받아보세요!

 

 

2020/11/19 - [시노닐기/결혼생활] - 직접 만든 'IKEA TREE' 하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직접 만든 'IKEA TREE' 하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