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끼 간장으로 만든 간장 계란밥 후기입니다.
몰랐는데 베트남은 간장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 꼭 사야하는 것 중 하나가 간장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가져온 마끼 간장으로 만든 간장 계란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일본 간장 맛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베트남 간장은 어떤 맛이었을지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게요.
베트남 네슬레 마끼 간장
간장 계란밥 소스로 유명한 베트남 마끼 간장입니다. 귀여운 병 모양에 담긴 아기자기한 간장 입니다. 베트남어로 적혀있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에는 계란 후라이가 그려져 있네요.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배송비 포함해 5천원 이상인 것 같은데, 동네 무인 점포에서 1병 4천 원에 팔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일본 간장 계란밥 소스로 유명한 모 제품은 8~9천원인 것에 비하면 절반 가격이네요.
간장 계란밥 만들기
간장 계란밥의 핵심은 계란 후라이 입니다. 신선한 계란을 약불에서 후라이를 해줬습니다. 볼록하고 선명한 색깔의 노른자 보시면 군침이 나오실겁니다. 계란 후라이는 반숙으로 했습니다.
밥을 그릇에 담고 미리 만든 계란 후라이를 위에 얹어줍니다. 이불을 덮어준 느낌이에요.
다음은 구매한 마끼 간장을 뿌려줄 차례입니다. 원터치 뚜껑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에 간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간장 계란밥에 넣을 마끼 간장은 1큰술 넣어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끼 간장은 그동안 먹어왔던 간장과 조금 다른 향이 느껴졌는데, 거부감이 드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약간의 기름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밥 한 공기에 1큰술을 넣어 먹는게 적당량이지만, 쎈 간을 좋아하신다면 반큰술 더 넣어보세요. 진간장처럼 엄청 짠 게 아니라 괜찮습니다.
간장 계란밥의 짝꿍 참기름도 졸졸 따라 줍니다. 밥을 기준으로 한바퀴 빙 둘러 뿌려줬어요.
간장과 참기름을 뿌려줬으면 열심히 비벼줘야겠죠?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노른자를 톡 터뜨려 비비니 더욱 고소한 향이 나는 것 같네요.
잘 비빈 간장 계란밥의 모습입니다. 비주얼은 이렇지만 맛이 아주 좋습니다. 왜 간장 계란밥 소스로 마끼 간장을 추천하는지 알겠습니다. 일단 간이 쎄지 않아서 먹기에 좋았고요. 사용하기 간편해서 언제든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간장의 맛은 약간 생소했는데, 먹다보니 중독되는 맛이었어요. 간이 세지 않아 잡채나 다른 요리를 할 때 넣어도 좋은 것 같고요. 베트남 여행 다녀오시는 분이면 마끼 간장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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