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피코크 시카고 피자 : '정용진 피자'로 핫했던 피자 먹어본 솔직 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피코크 시카고 피자 : '정용진 피자'로 핫했던 피자 먹어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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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이마트에서 사온 '시카고 피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몇개월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궁금하다면 클릭!)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시카고 피자'는 그 피자와 달리 집에서 직접 조리해먹는 레트로 식품. 즉, '냉동 피자'입니다.

저는 결혼 전 혼자 자취할 때인 작년에 '냉동 피자'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당시 제가 '냉동 피자'를 사먹었던 이유는 혼자 피자를 시켜먹기에는 그 양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어요. 먹다 남긴 피자 몇조각은 '다음날 데워먹어야지' 다짐하지만, 매번 다음날 그 다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피자는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더라고요. 제가 먹었던 피자는 '오뚜기 피자'였는데, 일단 가격이 저렴했고 크기가 작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게 편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피코크 '시카고 피자'도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리뷰를 읽어보시고 끌리시는 분은 이마트로 향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자, 그럼 저와 함께 다같이 피코크 '시카고 피자'를 살펴보러 가보실까요?!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SNS 게시로 유명해진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입니다. 일명 '정용진 피자'로 불리우는 이 피자는 이마트의 피코크 브랜드를 달고 출시된 상품입니다. 이마트에 갔다가 생각난 김에 집으로 데려왔는데, 시카고피자 말고도 몇몇 다른 종류도 있었어요. 결정장애가 살짝 있었지만, 일단 유명한 시카고 피자부터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열랑은 1,275kcal로 반조각 먹으면 밥 3공기를 먹은 것과 같은 열량을 자랑하네요. 가격은 7,980원으로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뼈해장국 한그릇이 8~9천원 하니깐요. 저의 호기심을 자극한 이 피자. 과연 '박스에 실린 사진과 같은 비주얼'을 보여줄까요? 

 

 

 

 

시카고 피자는 미국 4대 피자료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피자와는 도우가 다르네요. 호두나 피칸파이 같은 모양입니다. 움푹한 파이팬에 다양한 토핑과 치즈가 들어있다고 해요.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 위에 페퍼로니를 가득 넣고, 3가지 치즈(모짜렐라,고다,체다)를 도우 가득 빽빽하게 채워 넣는 이 피자. 어찌 맛이 없을 수 있겠어요? 

 

 

 

 

주방 조리기구의 인싸로 자리잡은 에어프라이어. 웬만한 가정헤 한개씩은 다 있을 것 같습니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한게 장점입니다. 조리방법은 16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25분간 데워주면 됩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조리 후 5분간 기다렸다 먹는 것' 입니다. 그러면 치즈가 충분히 녹아 더욱 맛있다고 해요.

 

 

 

 

박스를 여니 비닐에 쌓인 도우가 나왔어요. 비닐을 뜯고 도우를 꺼내 크기를 봤는데 작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지름 21cm라고 하는데, 일반 성인 손바닥보다 좀더 큰 정도예요. 시카고 피자답게 두께도 어마무시하게 높고 두꺼운게 특징입니다. 움푹 패인 도우 안에 가득 담긴 페퍼로니와 치즈 먹을 생각에, 입안 가득 침이 고였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종이를 깔아주고, 160도에 예열한 뒤 25분간 데워줬어요. 익어가는 피자를 바라보는게 참 곤욕스럽습니다. 보글보글 녹고 있는 치즈를 보니, 캠핑에서 즐겨한다는 '불멍'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이건 치즈보며 멍때리는 거니까 '치멍'?? ㅋㅋ

 

 

 

 

25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맛볼 시간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에그타르트 같아보이지만... 지름 21cm를 자랑하는 시카고 피자입니다. 도우를 자르면 치즈가 흘러 넘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막상 잘라보니 생각보다 많이 흐르지는 않네요. 하지만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너무 맛있고, 깔려있는 페퍼로니와 같이 먹으니 간도 딱 맞는 것이 좋았습니다. 도우는 생각보다 크리스피 했고, 두꺼워서(손가락 2마디 정도) 먹는게 좀 부담스러웠어요. 누가 갈릭디핑소스라도 좀.....ㅠ 

 

 

 

 

피자는 손으로 먹어야 제맛!! 하지만 시카고 피자는 토핑이 상당히 두꺼워서 손으로 들고 먹기엔 어려움이 따릅니다. 접시에 덜어 포크와 나이프로 집어 먹었어요. 먹기 전 사진으로 봤을 땐 뭔가 자극적인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가격도 8천원이면 한끼 식사가격으로 양호한 수준! 무엇보다 맛이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요? 예전에 먹었던 오뚜기 냉동피자보다 개인적으로는 피코크 피자가 더 맛있는 것 같네요. 다음에 이마트에 가게 된다면 다른 맛도 하나 집어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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