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어본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토요일 아침. 와이프가 직접 만들어줬던 음식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만들자마자 2개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라지고 말았어요.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많은 시간 들이지 않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늦은 아침 일어나 간단히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고, 간식으로도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자, 그럼 간단 요리 레시피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는 재료도 간단합니다. 2인(4개)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모닝빵 4개와 계란 2개. 그리고 마요네즈와 소금, 버터가 필요해요. 모닝빵은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는데, 저희가 즐겨먹는 모닝빵 중 하나예요. 먼저 모닝빵은 반으로 갈라 버터를 안쪽에 발라주고 오븐에 살짝 구워주세요. 예열된 오븐에 10초정도 돌려주시면 풍미가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의 핵심. 계란 속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보통은 스크럼블드 에그를 만들어 넣는 것 같은데, 이 요리는 삶은 계란이 필요합니다. 계란은 끓는 물에 6분 삶아주세요. 노른자가 너무 익지도, 덜 익지도 않는 마법의 시간입니다. 완숙과 반숙의 경계라고나 할까요? 삶은 계란은 씹는 재미가 있도록 숟가락으로 큼지막하게 대충 썰어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를 한바퀴 둘러주고 소금을 뿌려주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짭쪼롬한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은 큼직큼직하게 준비한 계란 속을 반으로 가른 모닝빵 안에 넣어주세요. 스크럼블드 에그나 삶은 계란을 잘게 썷어 넣었다면 이 정도의 부피감은 없었을 것 같네요. 속을 채워 넣은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는 크기도 제법 큽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약간 맥모닝 메뉴인 맥머핀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간단히 만들어본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크기가 제법 크죠? 버터를 발라 구워낸 모닝빵과 마요네즈의 고소함 속에 짭쪼름한 소금이 씹는 중간중간 풍미를 더해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큼직하게 썰린 흰자와 촉촉하게 익은 노른자의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는 계란 삶는데 6분이 들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만드는데 총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월요일부터 열심히 달려, 힘들게 맞은 주말인데.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벌써 내일이면 월요일이네요. 꿀맛같은 휴일의 마지막 날 아침.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모닝빵 에그 샌드위치'로 하루를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점심먹고 출출할 때 간식으로 드셔봐도 좋을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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