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홍콩 마카오 여행 : 4.5초같이 지나가버린 나의 4박5일.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홍콩 마카오 여행 : 4.5초같이 지나가버린 나의 4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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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울성당 @마카오

 

매년 봄. 벚꽃을 보러 일본여행을 다니기를 2년.

2019년부터 NONO재팬(불매운동)에 동참하고자 이제 일본은 가지 않기로 했다.

 

대안으로 선택한 여행지는 홍콩&마카오.

홍콩은 예전에 중국에서 일할 때, 지하철로 1시간거리여서 자주 왔던 나라이다.

 

하지만 마카오는 이상하게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그래서 마카오도 이번 여행코스에 포함하기로 했다.

 

놀러왔으니 이런데서 한번 자봐야지 ㅎㅎ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마카오

마카오는 세계 유수의 호텔들로 가득했다.

호텔간에 셔틀버스도 잘 되어 있어서, 교통비가 안 든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각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했다.

내가 묵었던 스튜디오시티 호텔은 8자 모양의 관람차, 야외 수영장이 유명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쇼핑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도 하며 마카오에서의 1박2일이 지나갔다.

 

 마카오에서 만끽한 즐거웠던 시간을 같이 체험해보시려면, 저의 유튜브채널로 초대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YAGE2Sq6d0&t=3s

https://www.youtube.com/watch?v=H8MOY4STEiE&t=1418s

 

 


 

시위로 인해 올해 심포니라이트행사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ㅠ

 

1박 2일을 마카오에서 하고, 홍콩으로 넘어왔다.

페리를 타고 한 시간 정도 온것 같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고, 배멀미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홍콩 시내의 빌딩(좌)과 나의 힐링스팟 스탠리(우)

 

도시와 근교를 동시에 즐기다

홍콩에서는 세련된 도시의 느낌과 고즈넉한 근교의 느낌을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도시와 근교는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는 것 같았다.

 

도심 빌딩 아래 카페 테라스에서 먹는 도시락.

1시간 거리의 근교에서 느끼는 여유로운 시간.

 

모든 것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홍콩여행을 간다면, 나의 최애 여행 장소인 <스탠리>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영화속 명장면을 찾아떠나는 여행

여행을 가기 전, 영화 <중경삼림>을 한번 보고 갔다.

여행 일정 중간, 중경삼림에 나온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들렀다.

 

영화 속 주인공이 타고 다녔던 에스컬레이터 레일위에 내가 있다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영화 초반 추격씬에서 나왔던 청킹맨션은 너무 슬럼가(?) 느낌이 있어서 패쓰 ㅋㅋㅋ)

 

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정상으로 가는 내내 주인공의 집을 찾느라 열심이었으나, 찾지는 못했다...

 

그 시절 홍콩영화는 지금의 한류에 버금가는 인기였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4~50대의 중년들이 이 곳에 온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어떤 것을 추억할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진저비프 @칠리파가라

미식의 도시, 디스이즈 홍콩

홍콩에서 맛있는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각종 국수와 볶음밤, 디저트까지 어느 하나 입에 맞지 않았던 것이 없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칠리파가라>에서 먹은 진저비프와 마파두부. 그리고 칠리새우였다.

홍콩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게 된 칠리파가라미슐랭가이드에 선정. 그래서 인기가 많은 음식점 중 하나이다.

 

항상 예약이 꽉차서 먹고 싶어도 못먹는 식당이라고 했는데,

무슨 용기가 났었는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예약을 하려고 오픈시간에 맞춰 전화를 했다.

 

하늘이 도왔다. 점심시간에 한 자리가 남았다고 한다.

바로 예약을 하고, 점심으로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빅토리아피크 바라본 야경(좌)과 루프탑바에서 즐긴 야경(우)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여행 포스팅에 항상 글을 남겼듯이, 나는 여행지에서 웬만하면 야경을 보고 오려고 한다.

특히 홍콩의 야경은 놓칠수가 없었다.

 

홍콩에 놀러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올라가기를 매번 포기했던 빅토리아피크.

이번 여행에선 현지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투어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다녀왔다. (대기시간 그나마 짧음)

 

빅토리아피크는 영국이 홍콩을 지배할 때, 귀족들의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산장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산 정상은 시원했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야경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아피크에 견줄만 한 야경포인트를 하나 더 꼽자면, 고층 빌딩 루프탑에서 즐기는 야경을 적극 추천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쌓인 여행의 피로가 한 번에 풀리는 순간이었다.

 

 홍콩에서 만끽한 즐거웠던 시간을 같이 체험해보시려면, 저의 유튜브채널로 초대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wyxrzZV-ne0&t=786s

 

https://www.youtube.com/watch?v=N_bplnPsa7c&t=153s

 

https://www.youtube.com/watch?v=noYOW50AwVk&t=1s

 

https://www.youtube.com/watch?v=cGLVzAzminA&t=10s

 

 


지금은 홍콩 시위로 여행하기에 제약이 있긴하지만,

3박4일 또는 4박5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저는 홍콩&마카오를 다녀오시라고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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