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머치 미덤 홍대점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홍대 근처 케이팝머치 미덤이라는 음반 매장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합정에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남아 주변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아이돌 앨범도 판매 및 전시하고 있고, 소위 앨범깡이라고 하는 앨범까보기와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이하 럭드)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4층 건물이 모두 케이팝 앨범과 관련된 곳이었는데, 구경하는 동안 케이팝 팬덤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곳이에요.
케이펍머치 미덤 홍대점
케이팝 인기가 거센 요즘입니다. 아티스트가 좋아 앨범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요즘 앨범구매의 가장 큰 목적은 3가지라고 해요. 첫 번째는 아티스트 앨범 판매순위를 올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팬사인회 응모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앨범깡과 포토카드 획득을 위한 럭키드로우 입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니, 홍대에 위치한 케이팝머치 미덤이라는 음반매장입니다.
건물 입구 좌측에 주차공간과 함께 마련되어 있던 미덤 필름이라는 공간입니다. 뭔가 하고 들어가 봤더니 인생네컷 사진을 찍는 공간이었어요.
이렇게 된 공간이었는데, 방문한 친구들과 또는 혼자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겠습니다. 3군데 조명이 있어 조명빨은 문제없어 보였어요.
1층 둘러보기
1층에 들어가니 따뜻한 느낌으로 디스플레이 한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서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와 케이팝 아티스트 관련 영상이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은 케이팝 아티스트 앨범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트와이스, 뉴진스, NCT 등 다양한 가수의 앨범이 전시되어 보는 재미를 주고 있었어요. 이곳에 진열된 앨범의 아티스트라면 요즘 인기가 많은 아티스트 같네요.
좌측에는 아치형 모양의 통로가 있었습니다. 초록색으로 꾸며진 통로 건너편엔 큰 모니터가 있었고, 이곳에서도 영상이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1층 안쪽에는 이런식으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모니터를 통해 아티스트 영상도 보고, 좌석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천장의 조명이 케이팝머치 로고로 되어있는데,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공간입니다.
2층 둘러보기
로비를 통과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었지만 계단을 이용했어요. 케이팝머치 미덤 홍대점은 지하 1층과 5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하 1층은 이벤트존이고, 1층은 플레이존, 2층은 케이팝스토어예요. 3층은 사무실이고, 4층과 5층은 카페 및 루프탑이라고 합니다. 이날 지하 1층은 이벤트가 없어 들어가 보진 못했고, 4층과 5층도 시간이 없어 보진 못했어요. 2층 케이팝스토어만 둘러봤는데, 어떤 곳이었을까요?
2층에 들어서니 정말 많은 케이팝 앨범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항 검색대 같이 생긴 곳에 쫙 깔려있는 앨범과 굿즈들이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네요.
앨범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직접 적은 문구로 만든 상품도 있어요.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아티스트들과 팬들은 만날 수 있게 됩니다. 피프티 피프티라는 여자 아이돌의 MD 상품이 있었는데, 요즘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핫하다고 하죠?
2층 매장 전경 모습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아티스트별로 앨범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크기가 큰 앨범은 세워서 디스플레이했고, 작은 앨범들은 수납장 안에 넣어 판매 중이었습니다.
아이돌 하면 요즘 응원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편에는 응원봉 등 MD상품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입구 오른쪽에는 산리오 인형으로 꾸며 놓은 낙서공간도 있었는데요. 거울에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앞은 앨범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앨범깡이나 앨범 하자 및 누락 등의 증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그 옆엔 원하는 포토카드(이하 포카)가 나올 수 있게 해 준다는 노란 전등도 있었어요. 노란 전등을 켜고 앨범을 까면 최애 포카가 나온다나 뭐래나...
요즘 앨범을 구매하면 포카가 앨범에 들어있기도 하지만, 미공포라고 해서 미공개 이미지를 활용해 만드는 포토카드도 각 판매처마다 제공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케이팝머치 미덤에서도 미공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럭키드로우(럭드)라는 기계인데, 버튼을 누르면 포토카드가 1장씩 나오는 기계입니다. 앨범 1장을 구매하면 1번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원하는 포카를 뽑거나 멤버별로 모두 모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한족에는 물품보관함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가방이나 소지품을 간단히 맡겨둘 수 있게 해 뒀는데요. 양손 가득 앨범을 구매해야 하는데, 짐이 많으면 번거롭겠죠? 이런 소비자 입장의 서비스를 마련해 둔 케이팝머치 미덤 홍대점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이상으로 앨범깡 럭드 포카를 위한 오프라인 앨범 판매 매장 케이팝머치 미덤 홍대점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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