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단월 누룽지 닭백숙 로컬 맛집 장수촌 이용 정보

충주 단월 장수촌 누룽지 닭백숙을 소개합니다.

 

이번 제천 여행을 하고, 집에 오는 길 충주 단월에 위치한 로컬 맛집 장수촌에 다녀왔습니다. 누룽지 닭백숙이 맛있다고 추천받아 다녀왔는데, 안 왔으면 후회할 식당이었습니다. 음식 맛은 기본이고 푸짐한 양과 넉넉한 인심에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이용 가능했고요. 로컬 맛집답게 많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해주고 계시더라고요. 다음번에 근처에 오게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장수촌에서의 먹방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충주 단월 맛집 장수촌 정보

장수촌

 

 

 

 

소나무가 가득 둘러싸고 있는 장수촌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큰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한 식당인 것 같아요. 평일 늦은 점심에 방문했음에도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장수촌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푸른 소나무로 꾸며진 식당을 보니 절로 힐링되는 것 같았습니다.

 

 

 

 

장수촌

 

 

 

 

장수촌 내부는 높은 층고로 되어 있고요.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인테리어에서 묻어나오는 오래된 지역 맛집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장수촌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반부터 1시간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장수촌에서 먹어본 음식들

장수촌-메뉴

 

 

 

 

장수촌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누룽지 닭백숙, 오리백숙과 쟁반막국수가 있고요. 오리 훈제를 한 마리, 반마리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날 저희는 누룽지 닭백숙과 쟁반막국수 하나를 주문했어요.

 

 

 

 

기본찬

 

 

 

 

기본찬이 정갈합니다. 동치미와 커다란 무를 통째로 썰어 나오는 깍두기, 고추가 나왔어요. 깍두기는 제 입맛엔 별로였지만, 물김치는 시원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겉절이

 

 

 

 

이외에도 밑반찬으로 겉절이가 나옵니다. 어떤 음식과 어울리는 반찬인지 궁금했는데, 식사를 해보니 누룽지 닭백숙과 궁합이 좋았던 반찬입니다.

 

 

 

 

누룽지-닭백숙

 

 

 

 

이번 식사의 메인 메뉴인 누룽지 닭백숙입니다. 잘 고와진 닭 한 마리가 넓은 쟁반에 놓여있습니다. 어찌나 푹 삶았는지 뼈와 살이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쫀득하고 고소한 닭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되는데 소금을 살짝 찍어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누룽지-닭백숙

 

 

 

 

닭백숙과 함께 나온 누룽지입니다. 윗부분은 살짝 탄 누룽지가 있는데, 엄청 고소하고 쫀득한 게 맛이 좋았어요. 치즈사리를 얹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에 있는 누룽지는 가위로 잘라먹으면 되는데요. 누룽지 한 숟가락에 닭고기 한점 얹어 같이 먹으면 보양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왜 이곳의 누룽지 닭백숙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쟁반-막국수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쟁반 막국수입니다. 일반적인 막국수는 새콤한 맛이 대부분인데요. 이 막국수는 뭔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을 쓰는지 새콤하기보다는 고추장의 맛이 느껴지는 색다른 음식이었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첫 한입에 생소한 맛이어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몇 젓가락 먹더니 결국 쟁반 하나를 다 비워냈습니다. 면도 질기지 않고 메밀국수 느낌이 있는 면이어서, 소화가 잘되어 좋았습니다. 

 

 

맛집 소개를 받아 이번에 방문하게 된 충주 단월에 위치한 누룽지 닭백숙 맛집 장수촌. 오랜만에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누룽지 닭백숙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날 다 먹지 못해 포장해 왔는데요.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는데 그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장수촌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