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마켓컬리 식품 리뷰입니다. 예전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었던 뇨끼가 생각나서 주문한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인데요. 한봉지 가격은 7,500원으로 부담없이 집에서 쵸이닷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리가 간편해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는데요. 지금부터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만드는 방법과 맛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주문한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밀키트가 도착했습니다. 옛날에 먹었던 뇨끼가 생각나서 호기심에 주문해봤어요. 쵸이닷은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청담동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죠. 집에서 만들어 먹는 뇨끼는 과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트러플 크림 소스 1봉(150g)과 뇨끼 1봉(120g)이 전부였고, 보관방법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보관 입니다.
뇨끼 만드는 방법
뇨끼 만드는 방법도 구성만큼 간단합니다. 제일 먼저 후라이팬에 물을 끓여 뇨끼를 삶아줄건데요. 계란후라이용으로 쓰고 있는 작은 후라이팬을 사용했습니다.
물이 끓으면 뇨끼를 삶아줄 차례입니다. 동그란 모양의 반죽에 포크로 눌러 자국을 낸 것 같은 뇨끼반죽. 얼핏보면 번데기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요. 끓는 물에 2분을 삶아줬습니다.
2분간 물에 삶은 뇨끼는 채반에 걸쳐 물기를 빼준 뒤 따로 보관해줬습니다.
다음은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해동한 소스를 끓여줄 차례입니다. 트러플 크림 소스라고 하는데, 트러플 오일은 비싸고 풍미가 좋다고 들어만봤지 먹어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약불에 소스를 천천히 끓여줬습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삶은 뇨끼를 넣고 중불에 1분 30초 볶아줍니다. 끓는 과정에서 꾸덕한 크림소스를 머금게 되는 뇨끼반죽. 그렇게 잠시 볶아주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뇨끼 맛보기
물과 소스 끓이고 볶는데 총 5분정도 걸려 만든 트러플 크림 뇨끼입니다. 파슬리가루가 있었으면 좀 더 예쁘게 데코레이팅 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만들고보니 제가 과거에 먹었던 뇨끼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음식이네요. 그래도 맛은 있겠죠? 맛을 평가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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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삶아진 뇨끼는 밀가루 반죽 맛이었는데요. 그냥 먹는 것보다 소스와 함께 떠 먹길 바랍니다. 깊고 진한 트러플 크림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먹으면 먹을 수록 조금 느끼한 면이 있네요. 트러플 크림 소스는 처음 맛보는 건데, 제 입에는 다소 맞지 않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향이 과하다보니 솔직히 '그렇게 맛있다'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쵸이닷 음식을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특별한 날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도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으로 마켓컬리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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