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직접 제면한 칼국수가 일품!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 이용 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직접 제면한 칼국수가 일품!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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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먹기 좋은 샤브 칼국수

오랜만에 심학산 주변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비도 오고 그래서 칼국수가 먹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토요일 오후 2시 쯤 방문했는데, 밀가마 샤브 칼국수는 심학산 맛집으로 유명한 생선구이집과 개성손만두 근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

밀가마-샤브-칼국수
밀가마-샤브-칼국수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도착한 후에 장대비가 쏟아졌어요.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날이었습니다.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가게 건물입니다. 직접 제면하는 주인장의 사진도 걸려 있네요.

 

 

 

 

 

밀가마-샤브-칼국수-주차장
밀가마-샤브-칼국수-주차장

 

 

 

 

 

주차공간은 상당히 넓습니다. 30여대 주차가 가능한 크기의 공간이 가게 앞에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어서인지 차량이 많이 있진 않았습니다. 

 

 

 

 

 

밀가마-샤브-칼국수-영업시간
밀가마-샤브-칼국수-영업시간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이고, 정기휴일은 매주 목요일 입니다. 이 집이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영업시간인데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언제든 방문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밀가마-샤브-칼국수-내부
밀가마-샤브-칼국수-내부

 

 

 

 

 

가게 내부는 꽤나 컸습니다. 100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식사 공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5팀 정도가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제면소
제면소

 

 

 

 

 

가게에 들어가서 정면을 봤을 때, 좌측애는 제면소라고 적힌 공간이 있었습니다. 직접 제면을 하는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의 칼국수 맛은 어떨지, 잠시 뒤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밀가마-샤브-칼국수-셀프바
밀가마-샤브-칼국수-셀프바

 

 

 

 

 

가게 한켠에는 셀프바도 있습니다. 후추가루와 고추가루, 김치와 단무지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기본찬으로 단무지는 나오지 않으니, 드실 분은 셀프바에서 단무지를 가져다 드시길 바랍니다.

 

 

 

 

 

 

 

 

 

 

메뉴와 맛있게 먹는 방법

밀가마-샤브-칼국수-메뉴
밀가마-샤브-칼국수-메뉴

 

 

 

 

 

심학산 밀가마 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칼국수는 2가지로 판매 중인데요. 얼큰 칼국수는 우리가 흔히 아는 등촌 칼국수처럼 나오는 구성이고, 바지락 칼국수는 샤브 칼국수가 아닌 일반 칼국수 입니다. 가격은 얼큰 칼국수가 바지락 칼국수보다 천원 더 비싸고요. 주문은 2인 이상 해줘야 합니다. 여름철 메뉴로는 콩국수도 판매중이고요. 곁들여 먹을 음식은 만두가 있고, 야채와 고기는 추가가 가능합니다. 후식으로 먹을 볶음밥과 면사리도 추가 메뉴에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밀가마-샤브-칼국수-맛있게-먹는-법
밀가마-샤브-칼국수-맛있게-먹는-법

 

 

 

 

 

테이블에 앉았는데, 칸막이에 붙은 얼큰 샤브 칼국수와 바지락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설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큰 샤브 칼국수는 야채와 고기를 다 먹고,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 제일 먼저 면을 풀어줘야 합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 3분 정도 더 끓여 먹으면 되는데, 주의하실 점은 중간에 칼국수 면을 휘저으면 다 끊어지니, 그냥 끓게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지락 칼국수는 1차로 주방에서 끓여 나오니, 중불에 2분 정도 끓인 뒤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얼큰 샤브 칼국수

얼큰-샤브-칼국수
얼큰-샤브-칼국수

 

 

 

 

 

주문한 얼큰 샤브 칼국수 2인이 나왔습니다. 등촌 칼국수와 비슷해보였는데요. 다른 점은 볶음밥이 구성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깊은 국물맛과 식사량을 위해 이날도 역시나 고기를 한 접시 추가했어요.

 

 

 

 

 

얼큰-샤브-칼국수
얼큰-샤브-칼국수

 

 

 

 

 

얼큰 샤브 칼국수의 모습입니다. 빨간 국물 안에 버섯이 들어가 있고, 미나리를 얹어 놓았네요. 강불에 끓여 미나리 숨이 죽을 때 쯤, 고기를 넣어 샤브샤브로 먼저 먹어 줍니다. 맛은 등촌과 비슷했는데, 개인적으론 등촌이 더 맛있긴 했지만 밀가마 샤브 칼국수도 맛은 좋았습니다.

 

 

 

 

 

자가제면-칼국수
자가제면-칼국수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는 등촌 칼국수와 다른 점이 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칼국수 면을 직접 제면해서 주네요. 일정하지 않은 두께의 면발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박승광 해물칼국수에서도 직접 제면한 칼국수를 주는데,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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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샤브-칼국수
얼큰-샤브-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를 따라 끓여낸 칼국수 입니다. 빨간 국물의 양념이 면에 제대로 스며든 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중간에 휘젓지 말라고 해서 면이 들러 붙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역시 먹으라는 대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직접 제면한 칼국수의 식감은 미친 것 같았습니다. 쫄깃쫄깃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지락 칼국수도 맛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볶음밥
볶음밥

 

 

 

 

 

칼국수의 양이 많아서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밥 한공기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이었는데요. 등촌 칼국수 볶음밥처럼 계란을 넣어 볶는 것이 아닌, 김치 맛이 나는 일반적인 볶음밥이었습니다. 계란 볶음밥도 맛있지만, 밀가마 샤브 칼국수의 볶음밥도 매력적인 맛이 납니다. 다음에 오면 2인분을 주문해 먹어야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날이 좋지 않고 비가 와서 쌀쌀했던 지난 주말. 심학산 밀가마 샤브 칼국수에서 뜨끈한 얼큰 샤브 칼국수 하나로 행복을 느꼈던 이야기를 마칩니다. 기회되면 다음에는 바지락 칼국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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