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 아기랑 함께하는 일본 여행

인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 이용 후기 아기랑 함께 하는 인천 공항 꿀팁

아기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에 다녀왔는데요. 아기가 없었으면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를 타고 갔을텐데, 이번에는 직접 차량을 이용해 갔고 단기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감기 기운이 있는 아기는 공항의료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약도 처방받아 챙겨갔습니다. 유아휴게실도 있고 다양한 혜택이 있었던 인천공항 아기랑 함께한 후기를 시작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단기주차장 이용 팁

단기주차장-입구

 

 

 

 

인천국제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단기주차장 정보는 1터미널 이용 시 참고하실 정보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소로 가기 전 좌측으로 빠지면 단기주차장으로 가는 게이트가 있습니다. 지상층과 지하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지상층은 기상조건이 안 좋을 때 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죠? 그래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는데요. 지하 1층은 대부분 주차대행 업체들이 사용하는 곳이어서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않다고 해서 지하 2층으로 갔습니다. 

 

 

 

 

지하주차장

 

 

 

 

주차 대행업체를 이용하려다가 남에게 내 차를 맡기는 게 싫어서 단기주차 하기로 했어요. 지하 2층으로 가시면 A구역과 H구역에 주차를 하실 수 있는데요. 단기주차장은 공항에서 떨어진 곳에 있어 최대한 공항과 가깝고 외부로 나가지 않는 쪽으로 가는 게 중요합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울 때 공항까지 가는 길이 힘들면 지칠 수 있으니까요. 단기주차장 지하 2층 H22 구역에 주차하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레일워크를 한번만 이용하면 바로 출국장과 연결됩니다. 인천공항 지하 2층 단기주차장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H22나 H21 구역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단기주차장-이용요금

 

 

 

 

인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 이용요금은 간단합니다. 기본 30분에 1,200원이고 추가 15분에 600원씩 시간당 2,400원씩 부과되며 일 최대 24,000원 입니다. 사전무인요금 정산기에서 차량 위치 조회 및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

 

 

 

 

주차대행을 이용하면 발렛비가 2만원이 들고 주차요금은 추가로 발생되는데요. 직접 단기주차장을 이용하면 서비스 이용요금이 들지 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주차비는 일 최대 24,000원인데 친환경 자동차라서 50%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0% 할인 혜택 때문에 단기주차장을 이용했다고 보면 됩니다. 2박 3일 여행일정으로 다녀왔고 주차 이용시간은 2일 11시간입니다. 금액은 72,000원인데 할인 받아 36,000원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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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함께 하는 인천국제공항

공항의료센터

 

 

 

1. 공항의료센터

어린이집에서 감기가 옮았던 우리 아기. 약을 챙기긴 했는데, 전날 기침이 너무 심한 것 같아 출국 전 진료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비행 출발 시간은 12시였고, 소아과를 갈 수는 없을 것 같았어요. 요즘 소아과 대기 시간은 기본 2시간 이상인거 아시죠? 그래서 공항 지하 1층에 있는 인하대병원 제1터미널 공항의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단기주차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공항 직원들의 건강검진과 간단한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에서 진료도 받고 기침약도 처방받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출국 전 병원에 갈 시간이 모자르거나 당일 컨디션이 안 좋아 병원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공항의료센터를 찾아가보세요.

 

 

 

 

캐리어

 

 

 

 

2. 캐리어는 25인치 1개만 준비하세요

아기와 함께 가는 여행이다보니 짐을 챙길 게 너무 많았습니다. 처음엔 20인치, 23인치 캐리어 각 1개씩 가져가려다가 유모차도 있고 이동해야하는 데 너무 짐이 될 것 같아 25인치 캐리어 한개로 짐을 추렸습니다. 확장항 캐리어였고 짐을 다 넣어보니 17kg 정도 나갔습니다. 위탁 수하물 허용 무게는 인당 15kg 였는데, 수속 시 애기 하니 2명 합산이 가능하다고 해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29인치 캐리어도 생각은 했는데, 너무 크면 현지 택시를 이용할 때 싣기 어려울 것 같아 적당한 25인치로 결정했네요. 차량 렌트 없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을 하신다면 25인치 캐리어 1개만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모차

 

 

 

 

3. 유모차는 휴대형 베이비젠 요요2 추천해요

아기와 함께 해외 여행 시 유모차는 필수입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에 베이비젠 요요2를 가져갔는데요. 휴대형 유모차로 쉽게 접었다 펼 수 있고, 계단이 많은 곳에서는 어깨에 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 5월 중순이었음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방풍커버를 챙겨갔던 게 신의 한수였고요. 베이비젠 요요백도 당근마켓에서 구매해서 챙겨갔는데 수납력 최고였습니다. 해외 여행을 가신다면 휴대형 유모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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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우대출구

 

 

 

 

4. 교통약자 우대출구

아기와 함께 공항을 이용하니 좋았던 건 어딜 가든 제일 먼저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국심사 할 때도 교통약자 우대출구라고 해서, 아기와 함께 하는 승객에게 우선 입장을 해주는 곳이 있어 들어갔습니다.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돼서 좋았고요.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도 먼저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기와 함께 공항을 이용한다면 교통약자 우대출구를 이용해보세요.

 

 

 

 

유아휴게실

 

 

 

 

 

5. 유아휴게실

이번 일본 여행은 티웨이 항공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셔틀 트레인을 타고 게이트로 갔는데요. 근처에 유아휴게실이 있어 들어가봤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컨셉으로 꾸며놓은 휴게실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며 출국을 기다릴 수 있도록 꾸며놨더라고요.

 

 

 

 

유아휴게실

 

 

 

 

화장실도 잘 되어 있었고, 아기 기저귀나 수유도 가능한 곳이 있어서 여러모로 아기와 함께 하기에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입·출국 꿀팁

환전소

 

 

 

 

1. 환전소, 해외로밍, 여행자 보험 

해외여행을 앞두고 준비해야할 건 많았습니다. 환전은 출국 전날 인터넷 뱅킹을 통해 미리 했습니다.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를 이용했고 5만엔을 환전했습니다. 환율 984원을 적용받아 48만원 정도로 5만엔을 환전했네요. 우리은행 환전소는 출국장 3층 J쪽에 있었는데요. 신분증을 주면 바로 환전해주십니다. 5000엔 8장과 1000엔 10장으로 주셨어요. 

 

해외 로밍은 바로 옆에 SK텔레콤과 KT가 있고요. A쪽으로 가시면 LG 유플러스도 있습니다. 통신사마다 가격은 조금 상이하겠지만 기본적인건 1일 3GB 로밍을 많이 추천해주시는데요. 저는 24시간 요금제를 이용했고 2일 48시간을 사용하는걸로 했어요. 공항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히니까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출발하고 난 뒤의 시간부터 돌아오는 날은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까지로 정했는데요. 48시간 음성전화 송수신과 문자, 데이터를 2만 6천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도 이용 많이 하시는데, 중개기를 계속 가지고 다니기 번잡스러워서 해외로밍을 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몇년 전 영국 여행 때 사고가 있던 이후로 꼭 들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보험에서 들었는데요. 3가지 중 중간 등급의 보험을 들었습니다. 배우자와 아기를 포함해 2박 3일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보험을 들었어요. 솔직히 여행을 하면서 사고를 겪는 일은 희박할테고,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게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일텐데요. 이런 보장도 다 해주는 여행자보험이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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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ODE

 

 

 

 

2. Q-CODE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올 때, 꼭 작성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Q-CODE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긴 제도 같은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셔도 되고, 비행기에서 노란 종이를 주는데 그 곳에 직접 기입을 하셔도 됩니다. QR과 종이에 따라 줄이 다르니 입국 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휴대품-신고서-작성의무-폐지

 

 

 

 

3.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정보는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소식입니다. 올해 5월 1일부터 신고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서를 작성한다고 하네요. 불필요한 절차를 없앤 정책이라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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