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매력에 풍덩! 추운날 모아냉면에서 맛본 비빔냉면과 아롱사태 수육 이야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매력에 풍덩! 추운날 모아냉면에서 맛본 비빔냉면과 아롱사태 수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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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근길에 들렀던 파주 문산 맛집. 모아냉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20년 1월에 방문했었네요. 약 2년만에 방문입니다. 당시에는 냉면대신 파주온반과 양곰탕을 포스팅했었는데, 오늘은 이곳의 대표메뉴인 냉면과 사이드 메뉴로 좋은 아롱사태 수육, 만두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산맛집 모아냉면

 

문산 맛집 모아냉면 : 냉면말고 다른거 먹어본 후기

친구가 저녁을 사준다며 자기가 일하고 있는 파주 문산으로 초대했다. 퇴근하자마자 40분을 달려 도착한 문산의 한 음식점이다. 7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는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되려 7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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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맛집으로 유명한 모아냉면은 1990년부터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대표메뉴인 냉면은 기본이고, 육개장이나 온반 등의 식사류 및 숯불구이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온반과 양곰탕 등 식사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난번 포스팅에서 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메뉴인 냉면과 아롱사태 수육을 소개하겠습니다.

 

 

 

메뉴판과 주문한 음식

모아냉면-메뉴판

 

모아냉면은 냉면과 식사, 수육, 손만두, 숯불구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인데, 양은 많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곳이죠. 하지만 맛있으면 장땡! 이번에는 비빔냉면(곱빼기)과 아롱사태수육(小), 찐만두(大,6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총 29,500원으로 2명이서 먹으면 인당 15,000원입니다.

 

육수

 

모아냉면은 냉면집답게 따끈한 온육수를 제공합니다. 물론 생수도 같이 나옵니다. 이 따끈한 온육수는 깊고 진하며, 특히 감칠맛이 좋은데요. 식사를 기다리는동안 두세잔 마셨던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 빈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데 한몫을 하더군요.

 

주문음식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는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냉면과 먹어도 어울리고 식사류 반찬으로 먹어도 궁합이 좋습니다.

 

찐만두

 

지난번 친구와 왔을때는 사이드 메뉴로 먹으려고 찐만두(小)를 주문했는데, 한접시에 3개밖에 안 나와서 나눠먹기가 애매했었는데요. 대(大)짜리는 6개가 나와 나눠먹기에도 좋습니다. 직접 빗은 손만두는 김치가 가득 들어가 있는 홈메이드 스타일입니다. 모아냉면 만두는 먹어본지 너무 오래되서 맛이 기억이 안났는데, 비주얼만 봐선 평양냉면집 만두처럼 슴슴한 맛일 것 같아 걱정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슴슴하지 않고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게 아주 맛이 좋았어요.

 

비빔냉면

 

다음은 모아냉면의 대표메뉴인 비빔냉면입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고 평범한 맛의 비빔냉면이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정도로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킨거 열심히 먹어보기로 했는데, 밑반찬으로 나온 열무를 곁들여 먹으면 먹을만합니다.

 

아롱사태-수육

 

마지막은 처음 먹어보는 아롱사태 수육입니다.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이었는데, 저는 고기면 다 오케이입니다. 양이 많을 것 같아 작은걸 주문한건데, 너무 맛있어서 금세 사라진 아롱사태 수육. 둘이서 드실거면 무조건 대(大)로 주문하세요. 절대 후회 안하실 겁니다. 그리고 아롱사태 수육은 파주온반과 같은 베이스의 음식 같았는데요. 만약 아롱사태 수육을 시킬거면 파주온반 말고 다른 식사류를 시켜 같이 드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맛있어서 또 방문한 파주 문산 맛집 모아냉면에서의 한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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