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쁘고 다양한 조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 을지로 조명거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을지로3가역부터 을지로4가역까지 대로변에 길게 늘어선 조명가게. 이곳이 바로 을지로 조명거리입니다. 물론 요즘같은 시대에는 조명을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나와보니 실제로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았어요. 가격도 인터넷보다 싸서 더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고요. 그러면 지금부터 을지로 조명거리를 함께 둘러보실게요.
1. 을지로 조명거리 둘러보기
을지로4가역 근처 가구거리에서 의자를 구매하고, 조명도 구경하러 을지로3가역까지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엔 정말 많은 조명가게가 있었고, 가게에 들어가 각종 조명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조명거리 막바지에는 70년대 주상복합 아파트인 대림상가도 만날 수 있었는데, 7~80년대 호황을 누렸던 이 거리의 모습을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조명가게는 햇빛 가득한 낮에도 실내를 환희 비추고 있습니다. 건물 1층만 사용하는 가게도 있었고, 2~3층 전체에 조명을 디스플레이한 가게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조명을 보는데, 조명가게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았어요. 천장에 줄지어 메달린 조명들을 보며 '빛멍'을 제대로 한 것 같아요.
조명 커버를 도자기로 만든 가게도 있었는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주 좋을 것 같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가격이었습니다. 복잡한 수작업을 요하는 도자기 조명은 가격이 예산 초과여서 패스했어요.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직원분이 없어서 그냥 구경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3층 창고에서 내려오신 사장님이 조명에 대해 설명도 해주셨는데요.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이 너무 예뻐서 마음속에 장바구니 남기를 했던 조명입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메가룩스'라는 조명가게에 들어갔는데요. 이곳 역시 예쁜 조명도 많았고, 특히 직원분이 예산에 맞게 조명도 추천해주시고, 깎아주셔서 이곳에서 플라워 팟 조명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중형사이즈였고 가격은 13만원이었어요.
2. 셀프 조명 설치
식탁등으로 직접 달아 본 플라워 팟 조명입니다. 집안 분위기에 맞는 흰색으로 구매했는데, 직접 달아보니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조명 설치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전기 감전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절연장갑을 끼고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위험한 작업이다보니 신경이 곤두서서 조명 설치과정은 사진으로 담지 못했네요. 조명설치는 제일 먼저 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리고, 연결할 전기선과 조명의 선을 접지해주면 됩니다. 2가지 색의 선을 연결하라고 나오는데, 따로 구분해서 연결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선은 직접 접지하지 않고, 전선 연결 커넥터를 이용해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조명을 설치하고 불을 끄고 보니 더 예쁜 것 같아요. 식사시간에 포인트 조명으로도 좋고, 밤에 무드등으로 켜놔도 아주 좋습니다. 별거 아닌 조명 하나에 기분 전환도 되고, 직접 구매해 설치까지 했다는 뿌듯함에 조명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을지로 조명거리 방문하셔서, 마음에 드는 조명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직접 셀프 인테리어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네 번째 일기장 > 정보 I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기차표 예매 정보 (4) | 2022.08.04 |
---|---|
파주 베네피아 키즈 다양한 육아용품 저렴하게 구매하는 곳 (7) | 2022.08.03 |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데이트! 가벼운 전시회 관람 어때요? (12) | 2022.07.09 |
알고 보면 쉬운 자동차 편의 기능 (오토미러다운 / 와이퍼교체 / 원격전후진 / 스마트키방전 등) (10) | 2022.06.24 |
인천 서구 가정동 꽃집 추천! 오우드 플라워 (OUD FLOWER) (16) | 202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