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야채 무한리필 옥소반 일산점 샤브샤브 먹어본 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야채 무한리필 옥소반 일산점 샤브샤브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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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쌀쌀한 날 생각나는 국물요리.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옥소반 일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 깔끔했고,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무엇보다 야채가 무한리필이어서 좋았습니다. 프로 샤브샤브러로서 맛있게 먹고 적어보는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옥소반 일산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031-906-494

 

 


 

 

 

옥소반 일산점

옥소반-인테리어

 

옥소반은 마곡에 본점을 두고 있는 체인점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일산점으로 일산 동구청 맞은편 정발산역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블랙과 레드를 조합해 둔 세련된 느낌입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5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옥소반 메뉴 소개

옥소반-메뉴

 

옥소반은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주력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샤브샤브 세트는 샤브샤브 · 죽 · 칼국수가 나오고, 스키야키 세트는 스키야키 · 볶음밥 · 야끼우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식은 선택사항이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샤브샤브에 진심인 저희 부부는 이날도 역시 샤브샤브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옥소반이 스키야키로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 번에는 키야키를 먹어볼 예정입니다. 메뉴판을 보며 세트메뉴의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 런치와 디너/휴일 금액이 다릅니다. 구성이 다른 건 아니고 제공되는 고기의 양이 다르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소스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소스 추가 금액이 500원인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옥소반 샤브샤브 세트 소개

테이블세팅과-기본찬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찬과 함께 테이블 세팅을 해줍니다. 기본찬은 오이와 당근을 홍초에 절인 피클과 배추김치, 샐러드가 나옵니다. 그리고 테이블 중앙에 실리콘으로 된 냄비받침 같은 걸 놓아 주셨는데요. 테이블에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나봅니다. 뜨거운 가스레인지 불로 가열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불 앞에 뜨거울 일은 없겠습니다.

 

 

소스와-육수-및-소고기

 

육수는 멸치와 다시다를 우린 듯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소스는 총 3가지가 나오는데, 땅콩소스 · 칠리소스 · 와사비간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채는 땅콩과 칠리소스에 찍어먹고, 고기는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샤브샤브를 먹을 때, 땅콩소스를 제공하는 곳이면 무조건 땅콩소스에 찍어먹습니다. 프로 샤브샤브러에게 땅콩소스는 사랑입니다. 소고기는 양도 적당하고 질도 좋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냉장고에 얼렸다 나온게 아닌 것 같아 보였어요.

 

 

 

야채와-국자

 

샤브샤브 야채는 청경채와 각종버섯, 숙주나물과 호박 및 치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채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국자는 2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국물을 뜨는 용도였고 다른 하나는 구멍이 뚫려있는 국자로 건더기를 뜨는 용도였습니다.

 

 

 

샤브샤브 맛보기

샤브샤브

 

야채를 넣어 우려낸 팔팔 끓는 육수에 소고기를 담가 먹어줍니다. 제일 좋아하는 땅콩소스에도 찍어 먹어보고, 칠리소스도 찍어먹어보며 맛을 비교해봤는데요. 역시나 샤브샤브는 땅콩소스가 진리입니다. 신선한 고기와 함께 야채를 싸먹는 샤브샤브. 옥소반 샤브샤브도 맛이 좋네요. 먹다보니 야채가 좀 부족해 리필했습니다.

 

 

야채리필

 

리필한 야채의 양은 적지만 추가해 먹기에 충분합니다. 신선하게 손질 된 야채를 넣어 샤브샤브 먹기 2차전에 들어갔고, 다 먹어갈 때 쯤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칼국수입니다. 쪽파를 뿌려 예쁜 접시에 나온 칼국수면은 직접 제면하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야채와 고기로 우려낸 팔팔 끓는 육수에 면을 넣고 끓여주면 맛있는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국물이 졸여지면서 간이 좀 됐는데, 싱겁다 생각되시면 같이 나오는 간장을 뿌려 드시면 됩니다.

 

 

죽만들기

 

칼국수를 먹고 죽을 먹을 차례입니다. 죽은 만드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먼저 만드는 과정은 칼국수를 다 먹은 냄비에 육수를 엄청 많이 붓고 밥을 넣어 오랜시간 끓여준 뒤, 계란과 김가루를 넣고 계속 휘저어주면 됩니다. 칼국수 먹고 죽이 만들어지는 시간이 길어져 약간의 공백이 생기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랜 기다림이 있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완성된 죽은 걸죽하니 찰기가 있었습니다. 계란과 김가루 치트키면 무슨 음식이든 맛있어진다죠. 옥소반에서 먹은 죽도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 정도였으니까요. 다음 번에 다시 방문해서 스키야키를 먹고 포스팅 해보도록 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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