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시원한 바닷바람과 감미로운 음악이 좋았던 카페 인디고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시원한 바닷바람과 감미로운 음악이 좋았던 카페 인디고

반응형

무더운 날씨에 다녀 온 오동도에서 돌아오는 길. 카페에 잠시 들러 음료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오후 4시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카페 외부에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인디고 라는 곳이었는데, 알고 보니 소노캄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이닝 시설이었고, 웰컴 음료(아메리카노 only)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카페 인디고는 카페와 펍을 겸하는 소노캄 여수의 식음공간 이었는데요. 호텔 카페지만 가격대가 비싸지 않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었고, 간단히 먹을 것들도 있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야외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곳이었고, 특히 직원의 음악 선곡 센스 덕분에 여수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카페 인디고에서의 시간

소노캄여수-식음시설-카페인디고
카페인디고

 

오동도를 둘러보고 나와서 숙소인 소노캄 여수로 가는 길.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야외에서 마실 수 있어 보여서 더위도 식힐 겸 방문하게 되었어요. 전구로 장식한 야외 공간에서의 휴식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감성 문구가 적힌 네온사인이 반겨줬고,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감미로운 음악에 분위기가 업 되었습니다.

 

카페인디고-내부모습입니다
카페인디고-내부

 

카페 인디고는 분위기 좋은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조금 부족한 인테리어였어요. 왠지 호텔 뷔페에 남은 테이블과 의자를 가져다 놓아 억지로 구색을 갖춰놓은 느낌. 날씨가 많이 더웠으면 안에서 음료를 마셨을텐데, 저녁 즈음 되니 바람도 불어서 야외가 시원하겠다 싶어 밖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카페 인디고의 운영시간은 14시부터 22시까지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인디고-메뉴판입니다
카페인디고-메뉴

 

 

카페 인디고는 카페와 펍을 겸하는 소노캄 여수의 식음공간이예요. 간단히 먹을거리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통닭다리 오븐구이를 먹고 싶었지만 저녁을 먹어야해서 간단히 음료만 마시기로 했어요. 아이스티와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음료 한잔당 가격이 5천원 밖에 하질 않네요. 호텔에서 파는 음료가 적당하다고 느껴졌던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소노캄 여수에 투숙하는 고객이면 룸넘버를 확인하고 10% 할인을 해주니, 더 저렴하게 음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카페인디고-야외테라스입니다
카페인디고-야외

 

주문을 하고 야외에 있는 테라스로 나갔습니다. 대각선으로 보이는 곳은 오동도 가는 길. 그리고 그 옆으로는 예쁜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땀이 쏙 들어가는 아주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투숙 둘째날 저녁에도 이곳에서 음료를 한잔 했었는데, 밤에 즐기는 분위기도 꽤나 낭만이 있었어요.

 

카페인디고에서-마셨던-음료입니다
카페인디고-음료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음료 색깔만 보고 아메리카노가 잘못 나온줄 알고 직원에게 물어봤던 작은 헤프닝도 있었어요. 음료를 들고 야외 테라스에 나왔습니다. 카페 인디고의 음료는 큰 컵에 담겨 나왔고, 가격도 만족스러웠지만 맛도 좋았어요. 시원한 음료와 함께 태교여행 첫날의 휴식을 제대로 만끽했습니다. 아내와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시간을 보냈고, 슬슬 배가 고파져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수에서의 저녁식사는 꽤나 만족스러웠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들려드릴게요:D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