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순두부의 화려한 변신?! '순두부 그라탕' 초간단 레시피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순두부의 화려한 변신?! '순두부 그라탕' 초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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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별미 음식. '순두부 그라탕' 만드는 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음식은 '편스토랑'에 출연중인 이유리 님이 알려준 간편식인데요. 저번에 방송을 보고 기억해뒀다가 이번에 따라서 만들어봤어요. 순두부로는 순두부찌개만 만들 줄 알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순두부도 색다른 요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두부 그라탕'은 간단하면서 재료도 특별한게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간편 건강식으로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직접 만들어보니 노력에 비해 고퀄리티 음식이 되었고, 맛도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순두부 그라탕'을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해드릴게요!

 

 


 

 

「순두부 그라탕 재료준비

 

 

 

순두부 그라탕은 재료가 간단합니다. 순두부 1개와 양파, 치즈와 토마토 스파게티소스,버섯만 있으면 됩니다. 토마토 파스타 재료인데, 파스타면 대신에 순두부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양파는 가는 반달모양으로 얇게 슬라이스 해주시고요. 피자 느낌이 나야하니, 버섯을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양송이버섯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집에 있는 버섯은 팽이버섯뿐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팽이버섯을 넣기로 하고 손질해줬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식의 비주얼을 위해서, 양송이 버섯을 사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순두부는 포장을 살짝 뜯어 조금씩 밀어내어 주면서 썰어줬어요. 천하장사 소세지 껍질을 까서, 두 손가락으로 쑤욱 밀어내는 것과 비슷한 방법입니다.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포장에서 순두부를 밀어가며 잘라주니 15조각 정도 나왔습니다. 가지런히 잘린 순두부. 괜히 예뻐 보이네요:D

 

 

 

 

조심스레 썰어낸 순두부는 오븐용 그릇에 펼쳐 담아줬습니다. 썰은 순두부를 가만히 보고 있으니, 치즈덩어리를 놓아 둔 것 같네요. 순두부를 겹치듯 그릇에 담아줬더니, 가득찼습니다. 한끼 대용으로 양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토핑을 얹어줄 차례입니다. 피자 만드는 과정과 비슷해요. 피자를 만들 때, 도우를 만들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른 뒤, 각종 재료를 올리죠? '순두부 그라탕'도 비슷한 과정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도우를 순두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썰은 순두부 위에 토마토소스를 충분히 발라주시고요. 그 위에는 양파와 버섯을 올려주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양송이 버섯을 미리 준비해주세요. 전 양송이버섯이 없어서 팽이버섯을 토핑으로 얹어줬습니다.

 

 

 

 

토핑이 끝났으면 마지막으로 치즈를 듬뿍 뿌려줄 차례입니다. 상하치즈에서 나온 슈레드 치즈를 뿌려줬는데요. 포장지에 '쫄깃하게 늘어난다'고 적혀있던데... 얼마나 쭈욱 늘어날지는 조금 있다가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토핑을 얹고 치즈까지 뿌린 '순두부 그라탕'은 전자레인지에 5분을 데워주시면 됩니다. 

 

 


 

「너무 맛있쟈냐, 순두부 그라탕

 

 

 

5분간 전자레인지에서 데워진 '순두부 그라탕'입니다. 치즈를 너무 많이 뿌렸을까요? 그릇의 1/3은 치즈로 덮힌 것 같네요. 밖에서 사 먹으면 이렇게 치즈가 많은 경우는 거의 없죠. 내가 넣고 싶은대로 마음껏 넣어 만드는 것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파슬리가루라도 뿌려서 비주얼 적인 면도 강조해주고 싶었는데, 집엔 파슬리 가루가 없으므로 패쓰...

 

 

 

 

자, 이제 '순두부 그라탕'을 먹어볼 시간입니다. 부드럽게 부서지는 순두부이기 때문에, 숟가락을 이용해 먹어줘야하는데요. 한 스푼을 떴는데, 쭉 늘어나는 치즈와 팽이버섯이 딸려 올라왔어요. 한 입 먹어봤는데, 첫 느낌은 <피자맛이 나는 순두부탕>인 것 같았습니다. 예상외로 순두부와 토마토 소스의 조화가 좋았어요. 순두부찌개의 얼큰함은 없지만, 달콤 새콤한 피자맛이 나는 순두부 요리입니다. 그리고 입에서 금방 녹아버리는 순두부 때문에, 숟가락이 멈출 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릇은 바닥을 드러냈고.... 눈앞에 있던 '순두부 그라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순두부 그라탕'은 <순두부를 이용한 음식의 새로운 변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그동안 찌개로만 만들어 먹었던 순두부를 그라탕으로 만들어 먹어보니, 정말 색다른 맛이 났고 재미있었습니다. 만드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만드는게 너무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고,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 특별한 요리 '순두부 그라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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