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브라이틀링 가죽 시계줄 교체 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네 번째 일기장/리뷰 / / 2020. 11. 10. 11:00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브라이틀링 가죽 시계줄 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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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브라이틀링 시계줄 교환'을 했던 내용으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브라이틀링 시계는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예물로 사준 선물입니다. 평소에 저는 시계를 잘 차고 다니지 않아서,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결혼하고 거의 매일 차고 다녔던 것 같아요. 남들은 아까워서 중요할 때만 찬다고 하는데, 저는 '아끼면 똥된다' 주의기 때문에 그냥 평소에도 계속 차고 다녔어요. (그래서 생활 기스가 좀 생기긴 했지만...) 뭐 시계는 차고 다니라고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차고 다니던 시계는 메탈시계였어요. 여름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고, 통풍이 좋은 메탈 시계줄이 좋았어요. 하지만 날이 추워지니 시계줄이 금새 차가워지고, 뭔가 썰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계를 사면서 같이 샀던 가죽 시계줄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시계줄 교체는 브라이틀링 매장에 가서 진행했는데,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그럼 그 결과물이 어떨지, 다함께 보실까요?

 

 

 

 다시 찾아온 브라이틀링  

2020/05/18 - [시노닐기/결혼준비] - 남자 예물 시계 : 브라이틀링으로 멋스러움을 더하세요

 

남자 예물 시계 : 브라이틀링으로 멋스러움을 더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물 시계로 구매했던 BREITLING 매장 방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저희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있는 매장에 다녀왔는데요. 점장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즐거웠

nonilgi.tistory.com

 

 

지난 주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있는 '브라이틀링' 매장에 왔습니다. 리뉴얼 되어 매장 위치가 바뀌었네요. 인테리어도 더욱 고급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점장님이 잘 챙겨주셔서 찾았는데, 안 계신것 같았어요. 매장에 와서 점장님을 찾는 걸 보니, 이래서 매장에서 받았던 좋았던 응대가 고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걸 알게 되네요. 그렇게 점장님이 아닌 직원 분이 나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가죽 시계줄로 교환  

 

 

가죽 시계줄은 구매 당시 점장님 추천으로 테두리에 큼직한 박음질이 되어 있는 갈색으로 구매했었어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2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재고가 없어서 2주인가 3주 기다렸다가 수령한 뒤, 집에 고이고이 모셔뒀었습니다. 직원 분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아, 집에서 챙겨온 시계줄을 건넸습니다. 드라이버로 이것저것 분해하더니 메탈 시계줄이 '뚝!'하고 빠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죽 시계줄 연결 작업. 5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끝났습니다. 

 

 

 

 

짜잔! 메탈 시계가 가죽시계로 바뀌었습니다. 시계줄 교체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아요. 메탈시계만 쭉 봐오다가, 가죽 시계로 변신한 모습을 보니 아직은 어색합니다.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겠죠? 가죽 시계줄을 처음 쓰다보니 상당히 뻣뻣했어요. 시계줄 교환 후 혼자 시계를 차려는데, 시계줄이 잘 채워지지 않아 제 손에서 튕겨져 나가는 바람에 직원 분께서 직접 채워주시는 헤프닝이 있었어요. 이날 새로산 코트에 가죽시계를 차니, 뭔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은은한 멋이 있어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시 더워지는 여름이 오기까지, 잘 부탁한다 가죽 시계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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