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부베트 서울 메뉴 주차 예약 정보 및 이용 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부베트 서울 메뉴 주차 예약 정보 및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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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베트 서울 전 세계 6번째 오픈 매장

오픈부터 마감까지 올데이(all-day)로 즐기는 미국식 프렌치 게스트로텍 부베트가 한국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뉴욕·런던·파리·도쿄·멕시코에 이어 한국 서울에 매장을 열었는데요. 이국적인 음식과 매장 분위기 때문인지 해외여행을 나온 것 같았습니다.


부베트 서울 이용정보

부베트-서울-게스트로텍
부베트-서울-게스트로텍

 

 

 

 

 

부베트 서울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오픈한 매장입니다. 매장의 정식 명칭은 부베트 게스트로텍입니다. 빨간 천막과 테라스가 인상적인 매장이었는데요. 해외 여행을 하면서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 방문한 음식점 느낌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테라스는 이용이 어렵다고해서 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위치와 주차정보

부베트 서울은 차량을 이용하신다면 안다즈 호텔을 검색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안다즈 호텔 지하 5층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주차비는 별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주차 등록이 될 줄 알고 갔었는데, 30분 이용하고 주차비만 6천원 나왔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지하철을 추천합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요즘 핫하다고 해서 손님이 많아 대기가 있을 수 있는데, 주차비가 부담스럽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좋겠죠?

 

 

 

 

 

부베트-서울-입구
부베트-서울-입구

 

 

 

 

 

부베트 서울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음료와 간단한 스몰 디쉬를 파는 이곳은 올데이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야 합니다. 전화예약은 불가한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입구 안쪽에 비치된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방문한 날은 지난주 목요일 오후 2시 정도였는데, 만석은 아니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베트 서울 내부

부베트-서울-내부
부베트-서울-내부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예약을 위한 테블릿이 있습니다. 메뉴판과 부베트 에코백이 같이 있었고, 좌측에는 책과 과일, 컵받침 등으로 꾸민 소품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너머로는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의 여유롭고 즐거운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부베트-서울-내부
부베트-서울-내부

 

 

 

 

 

강렬한 빨간색과 반짝이는 은빛으로 꾸며 낸 부베트 인테리어는 가히 예술이었습니다. 휘황찬란한 느낌의 내부가 너무 예뻤는데, 아내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매장 가운데는 직접 음식과 음료를 만드는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 있었고, 주방을 따라 바(bar) 형식으로 되어 있어 분위기가 아주 힙해보였습니다.

 

 

 

 

 

부베트-서울-내부
부베트-서울-내부

 

 

 

 

 

입구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오른쪽으로는 창가로 되어 있었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스윙도어를 열어 테라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부터 나이가 있으신 분까지,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가로운 점심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건 혼자 온 손님도 꽤 보였는데, 그 이유는 부베트에서 판매하는 음식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부베트-서울-세팅
부베트-서울-세팅

 

 

 

 

 

아기와 함께 방문해서였는지, 매장 제일 안쪽 구석에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아기와 함께 식당에 오면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까 신경쓰이는데, 차라리 안쪽에서 음식을 먹는 게 마음 편하고 좋습니다. 테이블에는 식기와 메뉴판이 놓여있었는데요. 뷔페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부베트 메뉴

부베트-메뉴
부베트-메뉴

 

 

 

 

 

부베트 서울 메뉴판은 신기하게 날짜가 도장으로 찍혀있습니다. 메뉴는 아침, 점심, 저녁용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제가 찍은 사진은 점심 메뉴판이니 참고해주세요. 부베트는 에스프레소와 간단한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고, 점심과 오후는 식사 또는 스몰 디저트로 허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저녁은 간단한 칵테일로 분위기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베트 메뉴 (음료)

CAFES THES

Americano 7,000원

Green Tea 8,000원

Cappuccino 8,000원

Black Tea 8,000원

Cafe au Lait 8,000원

Chamomile 8,000원

Cafe Miel 8,000원

Bouquet 8,000원

 * 원두 CHOICE (CLASSICO or CHAMPAGNE)

 

 

 

 

 

FRESHLY SQUEEZED

MORNIG ELIXIR 오늘의 착즙 과채주스 12,000원

FRESH JUCIE 100% 착즙 오렌지, 자몽 12,000원

LEMONADE 생 레몬에이드 10,000원

LEMONICE 레몬, BITTERS, 탄산수 10,000원

GINGER SODA 생강, 레몬, 탄산수 10,000원

MIMOSA 샴페인, 오렌지주스 18,000원

 

 

 

 

 

부베트 메뉴 (음식)

PATISSERIES

Croissants, Scones, Financiers, Madeleines 크루와상, 스콘, 피낭시에, 마들렌 10,000원

TARTE TATIN 프랑스식 사과파이 13,000원

MOUSSE au CHOCOLAT 초콜렛 무스 13,000원

AVOCADO TOAST 아보카도 토스트 19,000원

PAIN PERDU 프렌치 토스트 21,000원

 

 

LES GAUFRES

BELGIAN WAFFLE 믹스 베리, 크렘프레셔를 올린 홈메이드 와플 20,000원

WAFFLE SANDWICH 써니사이드 에그, 베이컨, 치즈로 만든 와플 샌드위치 20,000원

 

 

LES CROQUES

CR'Q MR or CR'Q FORESTIER 햄&치즈 또는 버섯&치즈, 선드라이토마토 23,000원

CR'Q MADEME 클래식햄 & 치즈 & 서니사이드 에그 20,000원

 

 

LEGUMES

POIREAUX 그리비슈 소스로 맛을 낸 대파요리 10,000원

CAROTTES RAPEES 당근, 피스타치오, 레몬, 고수를 이용한 샐러드 15,000원

SALADE NICOISE 참치, 엔쵸비, 그린빈스, 감자, 반숙란을 이용한 샐러드 26,000원

SALADE de POULET 치킨, 그린빈스, 머스터드 비네그레트를 이용한 샐러드 25,000원

 

 

LES OEUFS

JAMBON CRU 프로슈토와 파마산치즈를 곁들인 달걀요리 19,000원

SAUMON FUME 훈제연어와 크렘프레셔 & 케이퍼베리를 곁들인 달걀요리 19,000원

CHEVRE 고트치즈와 선드라이토마토를 곁들인 달걀요리 19,000원

 

 

POISSONS

SALMON RILLETTIES 크렘프레슈로 맛을 낸 프랑스식 연어 리예트 24,000원

MOULES au CURRY 특제 커리 소스로 맛을 낸 홍합요리 & 감자튀김 24,000원

 

 

VIANDES

FRENCH ONION SOUP 어니언, 치즈, 사워브레드를 이용한 스프 17,000원

HACHIS PARMENTIER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 감자요리 20,000원

STEAK TARTARE 소고기 등심을 이용한 타르타르 32,000원

 

 

 

 

 

 

 

 

 

 

주문한 음료와 음식

생-레몬에이드
생-레몬에이드

 

 

 

 

 

음료는 생 레몬에이드(10,000원)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사 먹는 레몬에이드는 레몬향이 나는 탄산수 느낌이 강한 반면, 부베트 서울 생 레몬에이드는 메뉴명 그대로 생 레몬을 갈아 넣어 만든 에이드였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레몬 맛과 알갱이에 정신이 번쩍드는 맛이었는데요. 미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침샘이 자극되는 그런 맛이었어요.

 

 

 

 

 

특제-커리-소스로-맛을-낸-홍합요리-&-감자튀김
특제-커리-소스로-맛을-낸-홍합요리-&-감자튀김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특제 커리 소스로 맛을 낸 홍합요리 & 감자튀김 입니다. 조그만 냄비에 홍합이 담겨 있고, 그 위에는 프렌치 프라이가 놓여있습니다. 중간 중간 마늘도 보이는 음식이었는데요. 2만 4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정말 양이 적은 음식이었습니다. 직원 추천으로 주문했는데,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특제-커리-소스로-맛을-낸-홍합요리-&-감자튀김
특제-커리-소스로-맛을-낸-홍합요리-&-감자튀김

 

 

 

 

 

간단히 안주로 즐길 수 있을 법한 음식이었는데요. 실망은 했어도 맛 설명은 해야겠죠? 프렌치 프라이를 커리에 찍어서 먹거나, 홍합살을 커리에 적셔 숟가락으로 떠먹었습니다. 커리는 생각보다 은은한 향이었는데, 홍합과 프렌치프라이와의 조화는 괜찮았습니다. 미국의 짠맛이 강하게 느껴져 술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프렌치 프라이는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는 점 주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토마토소스로-맛을-낸-소고기-감자요리
토마토소스로-맛을-낸-소고기-감자요리

 

 

 

 

 

첫 음식에 약간 실망을 했는데, 두번째로 나온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 감자요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음식이었는데요. 토마토소스에 소고기를 볶아내 그 위에 감자를 덮은 요리입니다. 감자는 삶은 걸 으깬 것 같은데, 겉면을 토치로 그을린건지 엄청 바삭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겉바속촉의 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깔린 소고기 볶음도 정말 맛있습니다. 미트볼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담백한 감자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부베트 서울 이용 후기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가격이 비싼편이나 외국에서 즐기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부베트 서울입니다. 눈길을 끄는 매장 외관부터 힙한 내부 인테리어는 사진 맛집으로도 손색없었고요. 음식들도 비주얼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음식 맛은 미국에서 먹던 진한 풍미와 짠맛이 강렬했었고요. 서버들의 서비스도 친절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차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음식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 세계에 여섯 군데 밖에 없는 매장이라고 하니, 한번쯤 즐겨봐도 좋지 않겠어요? 간단한 음식이나 모임 2차 장소로 좋은 부베트 서울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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